꺼무위키 환영의 쵸 항목 보면 쵸가 왜 히라타 영지 보스로 나오는지, 올빼미는 늑대를 왜 찔렀는지 추측 몇 개 씨부려 놨던데
꺼무위키답게 쵸가 쿠로를 지키려 했다느니, 올빼미가 일부러 늑대한테 용윤 먹이려고 수작 부린거니 뭐니 하는 헛소리들 존나 써놓음.
황당해서 글 쓴다.
일단 짚고 넘어갈게, 세키로는 스토리를 일부러 꼬거나 감춘 겜이 아님.
척 봐도 알기 쉬운 이야기를 표방했고, 스토리를 곡예적으로 해석할 이유가 전혀 없음.
스토리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건 단순히 중소가 중소한 것 뿐, 기본적으로 세키로 스토리는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봐야 할거임.
그렇게 생각하면 환영의 쵸는 명백히 도둑놈들이랑 같이 히라타를 치러 온거임. 도둑놈들 잡고 보스로 뜨는게 쵸인데, 걔가 도둑놈 패거리가 아닌게 말이 되나.
나중에 도둑놈들의 습격을 사주한게 올빼미라고 밝혀지니깐, 쵸도 올빼미가 꼬드긴 거라고 보는게 타당할거임.
올빼미 쪽으로 가서, 얘는 히라타 습격 때 뒤진 척 대기까다 겜 후반쯤에 기어나와서 쿠로를 납치하려 했음.
습격이 성공했는데도 쿠로를 안 납치하고 뒤진 척을 했으니, 뒤진 척은 임기응변이 아니라 습격 전부터 계획된거라 봐야 할거임. 작중 분위기도 그랬고.
그런데 쵸할매는 그런 낌새가 없음. 올빼미가 뒤진 척을 할동안 쵸는 열심히 사람 죽이고 쿠로를 홀리고 있었고, 자기가 습격에 가담한걸 숨길 생각도 전혀 없는 듯함.
물론 올빼미 뒤진 척 도와준 다음 자기는 자기대로 몸을 숨길 생각이였을 수도 있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올빼미가 자기 계획을 안 알려주고 통수쳤다고 보는 쪽이 더 그럴듯해 보임.
그렇게 보면 올빼미가 늑대를 보내서 쵸랑 싸우게 보낸 것도 설명이 됨. 어차피 둘 다 죽일 생각이였으니. 이이제이 ㅇㅇ.
마지막으로 올빼미는 왜 늑대를 찔렀나
왈가왈부 할 것도 읎이 올빼미가 늑대를 신용하지 않았다는건 정황상 명백함. 자기 계획을 전혀 안 가르쳐줬으니까.
늑대는 쵸를 죽인 시점에서 쓸모를 다했고, 쿠로의 보디가드라는 입장상 올빼미의 적임. 고래서 딱 기습하기 좋게 등짝 내밀고 있는거 보고 그대로 인살한 듯 보임.
설명이 불친절할 뿐 상황 자체는 명확하다 봄. 이런데까지 또 프롬뇌 굴린답시고 망상질 펼치는 꺼무위키에 경의를 표함
그건그로노
멘사 회원
과몰입 찐
글쎄. 보스전 후 얻는 아이템과 기억을 생각하면 그게 전부는 아닐 듯
적어도 올빼미는 늑대에게 그 이상으로 바라는 것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