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벨은 고룡의 영혼이 인간이 된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고룡의 길을 걸었던 인간이 아닐까?
하벨은 영웅으로 추앙받는
용맹한 전사이자 백교의 주교였음.
아마 그윈과도 친밀한 관계였던 것 같은데
그윈에 의해 탑에 갇힌 이유는 시스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아.
하벨은 백교의 성직자들이 하나 둘 씩 시스의 부하인 육안의 전도사들에게 납치당해 실험체로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시스에 만행에 분노한 하벨은 주신인 로이드에게 시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빌었겠지.
로이드도 시스가 좋게 보이지는 않아서 힘을 줬을 것 같음
하긴 나같아도 성녀들 납치해서 세발낙지로
만드는 꼬라지를 보면 그윈 친구라도 존나 꼴받을 듯
아무튼 마법 방호는 하벨이 개발했을 가능성 보다는
그가 백교의 주교로써 로이드에게 기적의 말씀을 전해받았을 가능성이 높음. 기적은 이야기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이라 마법과는 다르게 개발하는것은 힘들다고 보임...
(닼2,3 을 안해봐서 기적을 개발한 경우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
그러나 그윈은 서고까지 내 준 친구인 시스에게 덤비는
하벨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을 것임.
그러나 하벨 또한 친구였기에
하벨은 주교자리에서 파면당하는 선에서 그친 듯 함.
하벨은 시스 편을 든 그윈,용족의 피가 흐르는 몇몇을 포함한 모든 신족들,그리고 시스를 저주하며 로드란을 떠돌다가 잿빛 호수에 도달하여 고룡의 길을 걷게되고 그 힘으로 추종자들과 함께 신들에 대한 반역을 도모하다
감금당한 것 같음.
고룡과의 계약을 한 이유는 아마 시스가 그렇게 집착하는 고룡의 비늘에 대한 호기심 반,고룡과의 계약을 통해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시스와 신들에게 복수하려는 의도가반 일 듯.
하벨의 갑옷은 설명하기 어렵지만 일단 대룡아 자체는
그 고룡이 준 것이 아닌가 싶음.
선불자도 꼬리 자르면 고룡의 대검 얻을 수 있듯이
하벨은 이빨을 뽑아간듯...
그리고 위의 추측보다 좀 더 억지일 수 있는데
솔라의 언급으로는 로드란은 시간선이 꼬여있어서
죽었어야 할 인물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다고 함.
아마 탑에 갇혀있는 하벨은 그러한 현상이고
원래 하벨은 옛날에 이미 아노르 론도 지하에 갇혀 죽었던게 아닐까?
육체는 썩어 없어지고,장비와 무기는 따로 상자에 옮겨져남은것은 원망으로 가득 찬 그의 소울뿐이었고
갈 곳 없는 그의 소울이 빈 상자에 갇혀 미믹이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미믹이 로이드의 호신부를 맞으면
잠드는 걸 보고 생각한건데
미믹들은 원래 강직한 성직자들의 소울이 타락해
괴물로 되는것이 아닐까 싶네
블러드본의 성직자들이 제일 무서운 야수가 되는 것처럼...
프롬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