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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만 하고 무기 모으러 다니는 중인데 여기면 다깬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그냥 다깬거라고 해줘

프롬겜은 예전에 닼소 123 해봤긴 했는데 손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셋다 회차 얼마 안돌리고 놀았어. 그러다가 얼마전에 플스 사고 블러드본 제대로 시작했는데 하다가 포기한 세키로 빼면 프롬겜은 2년만에 다시 한듯. 오니교부 십새끼 진짜

나는 블본 다깨고 생각한게 이 게임이 의외로 필드가 정말 재밌었다고 생각함. 가면 갈수록 분위기도 바뀌고 재밌고 개같은 기믹이나 좆같은 놈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그 분위기에 푹 빠져서 재밌게 했음

근데 몇몇맵은 다시 생각해도 좆같더라. 야하굴부터 슬슬 좆같아지더니 어촌은 좆같음의 끝을 찍은것같음. 발광녀랑 상어 두마리 나오던데는 다신 가고싶지 않음

개인적으로 재밌었던건 성당구역이었는데 거기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야남이나 금단의숲 구시가지 야하굴 등등이 죄다 이어져있던데 특히 금단의숲에서 야남 숏컷 열었을때는 닼소1때 비룡의계곡 생각나서 재밌었음

보스 얘기도 좀 해보고싶은데 보스전은 내가 톱단창으로만 진행했고 패링은 거의 안쓰면서 닼소에서 배운것처럼 모르겠으면 무작정 파고들어서 뒤나 옆만 때리는 플레이를 했음. 그래서 아마 보스 얘기는 니네가 생각하는거랑 다를수도 있음. 일단 보스는 그냥 만난 순서대로 쭉 써볼게

성직자 야수는 그냥 파고들어서 때리니 잡았음. 할 말이 없네

개스코인신부는 여기서 파고드는게 정답이단걸 배웠음. 2페이즈때 당황해서 뒤로 빠지면서 거리벌리고 그랬는데 그게 정말 나쁜 수더라

피굶야는 개스코인처럼 옆으로 파고들면서 회피하니까 아무것도 못하더라. 개스코인보다 훨씬 쉬웠음

아멜리아는 피굶야가 못하던 옆쪽을 견제하는 패턴이 있더라고? 그래서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뒤쪽을 노리니까 쉽더라. 움직이는것도 그렇고 뒤 노리는것도 그렇고 무희 생각나는 보스였음

파알은 아멜리아의 약점까지 죄다 차단해둔거같은 보스였음. 호전성도 호전성이고 파고들어봤자 톱단창으로는 맞지도 않고 수시로 아랫쪽을 견제해대서 6트인가 그정도 한거로 기억. 본편 보스중에선 가장 힘들었던 보스였음

헴윅의 마녀는 난 그거 잡몹 다 잡아야하는줄 알고 개고생했는데 그거 무시해도 된다매? 그걸 몰라서 고생했음ㅋㅋㅋ

이 다음에 뜬금없이 루드비히를 만났는데 데미지가 너무 안나와서 트라이를 30트 넘게 했음. 원래 지금 잡는게 아닌걸 알긴 해도 쓸데없이 객기부리느라 고생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파알이 어려웠던 이유가 딜타임이 잘 안나오고 호전성 높으면서 데미지도 세다는 거였는데 루드비히는 거기서 한술 더 뜨더라. 2페이즈도 엇박 투성이고:;

야남의그림자는 별로 기억이 안난다. 하나 기억나는건 안그래도 필드몹들이 여기부터 괴상해지던데 얘네도 촉수 나오고 이지랄해서 좀 거지같았음

로가리우스는 필드가 너무 좆같은데 숏컷도 못찾고 보스방 들어와서 개쫄아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 멀리 있으면 마법으로 개지랄하길래 무조건 붙어서 싸웠는데 설리번 보스전 하는 느낌이었음. 분위기도 그렇고 패턴도 그렇고 너무 재밌었던 보스전

롬은 보자마자 프레이자 씹쌔끼 생각나서 ptsd도졌는데 얘는 의외로 보스전 잘만들어놨더라. 새끼거미들이 무작정 돌진 안하고 대열을 짜서 움직이는게 인상적이었음. 보스방 분위기도 넘 좋고

다태자는 그냥 호구더라. 처음 봤을땐 시발 이게 뭐야 싶었는데 패턴은 또 지 딴에는 견제랍시고 공격을 하긴 하는데 어차피 리게인때문에 맞딜도 되고 그냥 타격감 좋은 샌드백이었음

그다음에 천계의사자랑 이브리에타스 만났는데 이새낀 왜 보스인거? 얘도 그냥 샌드백이었음

이브리에타스는 대형보스니까 파고들어서 뒤에만 때리면 되겠지 했는데 그러니까 얘가 아무것도 못하더라.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원래는 정면에서 머리때리는게 정공법이라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꼼수로 잡은것같음

아미그달라도 파고들어서 다리만 때려야지 했는데 다리에 딜 안들어가는거보고 식겁함. 톱단창이라서 머리 때리기가 되게 힘들었음

미콜라시 얘는 하도 말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더 가관이더라ㅋㅋㅋㅋ신나게 패다가 촉수 쳐맞고 딸피된적도 몇번 있었는데 그게 젤 기억나네

그다음에 DLC하러 갔는데 실패작들은 동상 뒤에있으면 운석 하나도 안맞길래 쉽게 잡았음. 근데 체력이 존나 많더라

마리아는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추하게 잡았음. 패링을 아예 안하고 하다보니 계속 긁히고 나도 그냥 스팸질로 딜넣고 결국엔 수혈액빨로 잡았음. 게르만도 똑같이 추하게 잡았는데 얘는 패턴도 칼같이 들어와서 진짜 피하기 어려웠음. 패링하면 쉽다던데 난 패링이 익숙하지 않아서 사냥꾼 보스가 정말 어렵더라

로렌스는 뭐만하면 엇박자에 불 데미지 터져서 패턴 익히는데 고생좀 했음. 그나마 딜타임이 잘 나와서 리게인으로 맞딜 되는게 다행이다 싶긴 했는데 루드비히보다 더 어려웠던거같음. 고회차가면 싸다구 데미지 못버틸거같은데 존나 어려워질거같다

코스 이 애미뒤진새끼는 트라이만 40트씩 했는데 프리데에서 개고생한 이후로 가장 힘들었던 보스였음. 변칙패턴도 너무 많고 적은 딜레이로 패턴 계속 이어가면서 후려치는데 그게 또 존나 아픔. 소울본에서 제일 어려웠던 보스 말해보라고하면 산양머리데몬이랑 프리데 그리고 이새끼는 꼭 말할거같음. 무명왕 게일 미디르는 한번 깨고 나면 감이라도 오지 얘는 아직도 어케 잡아야할지 감이 안온다 ㅅㅂ:;

메르고의 유모는 본편에서는 두번째로 어려웠던 보스였음.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암전패턴때 분신 냅다 튀어나와서 칼만 번쩍이는게 날 조지려고 달려드는거보니까 존나 무섭더라. 얘 잡을때 4트정도 했는데 죽은게 전부 암전패턴아니면 엇박자로 3번 휘두르는거 못피해서였음. 그래도 보스전 하나는 기가막히게 재밌었다

쓰다보니까 존나 길게 썼는데 그만큼 재밌게 했단 소리였음. 어촌 빼고 잘 설계된 필드랑 다양한 무기나 아이템같이 재밌는 요소도 있고 천계의사자 빼고 보스전도 재밌고 잘 만든게 각각 닼소 123의 장점을 싹 모아둔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쓸데없이 장문으로 글 써서 미안하고 간만에 게임 재밌게 즐기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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