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지금까지 봤던 프롬뇌들 머리 속에서만 정리하고 있는게 힘들어서 적어보는 뻘정리임


일단 설리번은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한 아무개와 나무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나무인간 혼혈이야. 그리고 회화세계는 알다시피 모든 것을 잃었거나 다른 이들로부터 배척을 받는 존재들이 들어와 안식처를 찾고 편안함을 얻는 곳이지. 그런데 설리번은 회화세계 안에서 태어나 잃은 것도 없고 배척을 받지도 않았다는 거지. 그리고 어릴 때부터 마술에 재능이 있었고 야망이 있던 설리번은 자신이 만든 냉기 마술을 회화세계에 두고 밖으로 나갔지.

회화세계에서 나와 방랑하던 설리번은 지하에 있는 한때 거인 이 다스렸다고 전해지는 한 왕국의 폐허에 가기도 했지. 그는 거기서 불을 봤어. 절대로 꺼지지 않으며 다른 불들과는 다르게 안에 어둠을 담고 있는 죄의 불을 말이야. 설리번의 마음 속에서 다시 한 번 야망이 불타오르는 순간이었어.

설리번은 이제 위로 올라가 아노르 론도 밑에 있던 이루실에 도착했어. 그 곳에서 그는 아노르 론도를 주축으로 삼아 활동하던 암월의 빛의 기사단에 관여하기도 했고 호의를 보여 이루실의 영주가 되는 것에 성공을 하지.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설리번은 재능있는 마술사였어. 그리고 죄의 불을 이용해 새로운 시대를 열려 했던 그는 장작을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업으로 삼고 있던 로스릭성에 들어가 마술사로서 신임을 얻고 첫 번째 현자가 되고 대서고를 만들어 내지. 그리고 왕자 로스릭의 스승까지 된 그는 왕자의 불계승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해.

그리고 죄의 불을 키울 장작을 찾던 설리번은 필요한 장작이 인간임을 알았음과 동시에 태초의 불을 지필 장작으로서 식인을 반복해 고름덩어리가 된 엘드리치가 부활했다는 것을 듣게 되지.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 엘드리치를 섬기는 깊은 곳의 교단과 접촉하는 데 성공하지.

이때, 아노르 론도에선 큰 일이 일어나. 그윈돌린이 병에 걸려 쇠약해지고 기사단장의 지위를 자신의 여동생 요르시카에개 넘긴 일이지. 때를 놓치지 않고 깊은 곳의 교단과 설리번은 아노르 론도로 달려가서 요르시카를 탑에 유폐시키고 그윈돌린을 엘드리치에게 먹이는데 성공해.

그 후로 설리번은 이루실에서 법왕을 자처하며 나섰고 그에게 불응하는 불순분자들에게 법왕의 우안과 법왕의 좌안을 주고 로스릭성으로 출정을 보내지. 그 출정을 나간 사람들 중에는 옛 신의 후예도 있었어.

그리고 모두들 알다시피 설리번은 불 계승 쪽도 아니지만 심연 쪽도 아니야. 바로 교단을 견제하기 시작해. 대주교 로이스에게 인형을 주고 이루실로 오도록 하는데 이루실의 대교에는 그에게 길러진 짐승이 있지. 그리고 맥도넬 같은 경우에는 엘드리치의 세력을 키울 서약을 맺게 해주는 녀석이었으니 죽인 뒤에 아무도 모르게 비밀벽 뒤에 저수조에 담가두고 자신의 짐승까지 두 마리 배치시켜놔. 만일 누군가 저수조에 가도 맥도넬의 시체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말이지. 뭐 클림트야 로자리아 섬겼으니 구더기가 됐든 했겠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시켰던 그지만 하나의 변수를 몰랐지. 바로 재의 귀인이야. 그가 재의 귀인의 힘을 더 약하게 생각했던 것인지 아님 생각 자체를 안 했던 것인지는 몰라도 불의 계승을 시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했던 재의 귀인에 위해 설리번의 꺼지지 않을 것 같던 야망은 꺼지게 되고 자신의 목숨 또한 잃게 되면서 설리번의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되지.

글 처음 부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냥 프롬뇌 정리를 내가 좋아하는 식으로 정리한 뻘글이야 잘 읽었으면 좋은 거고 못 읽을 거 같아도 내 글 스타일이 ㅈ같은 거니까 그럴 거라 생각해 긴 글 읽느라 수고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