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9년 본인이 처음으로 다크소울을 접했을때였다. 1 2 3 시리즈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본인은 무조건 1부터 스토리를 봐야하는 스토리충이였기에 1을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리마스터가 나왔다. 지금은 3 하는 중이고 킹콜라는 건너뛰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시작을 했다.
그때는 디시갤의 존재도 모르고 스팀겜도 닼소1이 처음이였던 슈퍼닼붕이 시절이였는데, 기량캐가 간지난다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내가 처음 고른 것은 전사였다. 이때의 본인은 구르기는 거의 봉인하다시피 하고 막고 후리기만을 선호했는데, 그 이유는 닼소1을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1의 전사는 시작부터 느린 구르기로 시작을 하기 때문이였다. 거의 바닥에 붙어다니는 이 구르기가 기본성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당연히 구르기를 봉인했지만 놀랍게도 진행을 어느정도 잘했는데, 왜냐하면 당시 탬운이 애졌기 때문이였다.
처음 나오는 흑기사를 조지고 흑방패가 나온게 가장 오졌다고 생각한다. 보스 전적은 다음과 같다.
수용소의 데몬-컨이 필요없다
소머리데몬-나랑 같이 낙사함
개 두마리랑 쫄따구 하나-레벨빨+대방패
종의 가고일-솔라가 다함+흑기사 방패
월광나비-상급기사 방패 씀
탐식이-좆밥
쿠라그-흑기사의 방패
아이언골렘-흑철이 형이 다함
시프는 한 10번쯤 뒤지고 안잡았다. 당시 고른 부장품이 만능열쇠여서 저격의마을에서 대방패를 줍고 쿠라그를 조지고 갔었기 때문에 개 두마리도 수월하게 깼다. 심지어 당시에는 망자상태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암령도 만나지 않았고 가고일때랑 골렘을 제외하면 백령도 소환안해서 쏠쏠히 나만의 리그를 하던 때였다.
일반 구르기를 알게 된건 히드라한테 사지분해 당하고나서 하벨을 조지고 반지를 얻었을때였는데, 당시 상급기사룩을 입고 언제나 기어다녔던 나에게 구르기는 신세계였으나 이미 막기 없이는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던 나는 여전히 대방패의 추종자였다.
아무튼 이렇게 쏠쏠하게 진행을 하던 내 대가리를 꽈찢꽈찢 찢어버리던 개새끼들이 있었으니, 보스계의 제초기인 아노르론도의 파오후와 창남 이인조 되시겠다.
당시 대방패로 아노르론도의 가고일을 쉽게 잡은채 닼소 좆밥이지ㅋㅋ라고 여기던 내가 사실 좆밥은 나였단걸 인지하게 만들어준 온슈타인 형의 우람한 것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대방패로 망치를 막고 스테미너가 뭉텅 깎인 나를 가버리게 한 우람한 온슈타인 형의 그것의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당시 근자감에 차있던 나는 둘을 한대도 패지 못하고 화톳불로 사출되었는데, 공략을 보니 기본적으로 아노르론도에 도착한 플레이어에 비해 내 레벨이 10쯤 낮다는걸 깨닫고 레벨의 문제인가 싶어 노가다를 했다. 그리고 한대쯤 더 패고 사출당했다.
게다가 당시 막자충이였던 내게 있어 아노르론도는 희대의 좆같은 장소중 하나였는데, 보스방으로 가는 복도의 거인병들이 내 스테미너를 다크레이스 흡정하듯 처먹어서 가끔은 보스방에 가기도 전에 화톳불로 사출될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고집을 접고 존나 쎄져버린 갓-솔라 형님의 힘을 빌려 돼지새끼를 조졌는데, 갑자기 온슈타인의 크고 아름다운것이 스모우에게 크고 우람한 것을 삽입해서 2페이즈에 드러서는게 아닌가? 컷씬이 나오는 2페이즈를 처음 겪은 나는 이미 싸늘하게 뒤져버린 솔라를 뒤로하고 온슈타인의 엉덩이의 포근함과 짜릿함에 휩싸여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 1회차에서 이미 대장장이 할아버지는 고인이 되어있었다. 실수로 한대 후렸더니 계속해서 드롭킥을 날려대는 탓에 나의 비.룡.검.의 피 한방울로 화했기 때문인데, 물론 당시의 나는 면죄부의 존재를 몰랐다. 물론 알아도 안썼을탠데, 할아버지의 드롭킥은 맞으면 기분이 아주 좆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때렸지만 그 사실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였다.
그러므로 5강 무기밖에 들고다닐수 없는 찐따 기량캐인 나에게 온슈타인의 우람한 것은 아주 탐나는 무기였으나, 우람한 것을 얻으려면 5강 무기로 그새끼를 조져야한다는 딜레마에 빠진 내가 레벨업을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인간성이 10개 조금 안되게 뒤져버린 후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충분히 레벨을 올렸다고 생각해 인간성을 써서 인간이 되고보니 화톳불에 소환사인이 보이는 것이였다. 메다닥 불러낸 백령은 아마 태양령이였던것 같은데, 소환되지마자 나를 놔두고 메다닥 가버렸다. 그걸 본 나는 한 결론에 도달했는데, 바로
아, 바닥에 이름을 새겨놓으면 그 유저의 장비랑 스텟을 입은 AI가 소환되서 맵을 깨는구나!
였다. 물론 당시 첫 코옵에 신났던 나는 1이 존나 옛날게임인걸 생각하지 못했고, 그러므로 옛날게임의 AI가 그렇게 오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역시 하지 못했다.
슬슬 죽은 횟수를 세기 귀찮아질 즈음이라 나의 관심사는 화톳불이 있는 방의 불꺼진 화로에 불이 붙을까? 였다. 실제로 화로 앞에 여기다! 라는 메세지가 있었기에 나는 열심히 주술의 불꽃을 장비한채 화로에 주먹질을 하고 있을 즈음 쐐기석을 얻었다는 알람이 떴는데, 나는 AI가 해냈다며 신나하고 있었다.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낀 것은 두번째로 돌아온 백령이 내게 제스쳐를 건넬때였다. 그제서야 눈앞의 백령이 플레이어임을 깨달은 나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솔라를 불러 3명이서 보스방 앞까지 도착했고, 나는 튕겼다.
혼자 20분 가까이 기다려준 유저야 만약 니가 닼붕이라면 사과의 말을 건네고 싶다. 만약 3에서 불주랑 암령 사이로 만나게 되면 아무것도 안할테니 한번 죽여도 된다.
+
그리고 결국 그 이후로 소환사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20번 정도 더 죽은 뒤 현실과 게임의 인간성을 모두 소진한채 온슈타인의 우람한 것을 얻었다.
그때는 디시갤의 존재도 모르고 스팀겜도 닼소1이 처음이였던 슈퍼닼붕이 시절이였는데, 기량캐가 간지난다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내가 처음 고른 것은 전사였다. 이때의 본인은 구르기는 거의 봉인하다시피 하고 막고 후리기만을 선호했는데, 그 이유는 닼소1을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1의 전사는 시작부터 느린 구르기로 시작을 하기 때문이였다. 거의 바닥에 붙어다니는 이 구르기가 기본성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당연히 구르기를 봉인했지만 놀랍게도 진행을 어느정도 잘했는데, 왜냐하면 당시 탬운이 애졌기 때문이였다.
처음 나오는 흑기사를 조지고 흑방패가 나온게 가장 오졌다고 생각한다. 보스 전적은 다음과 같다.
수용소의 데몬-컨이 필요없다
소머리데몬-나랑 같이 낙사함
개 두마리랑 쫄따구 하나-레벨빨+대방패
종의 가고일-솔라가 다함+흑기사 방패
월광나비-상급기사 방패 씀
탐식이-좆밥
쿠라그-흑기사의 방패
아이언골렘-흑철이 형이 다함
시프는 한 10번쯤 뒤지고 안잡았다. 당시 고른 부장품이 만능열쇠여서 저격의마을에서 대방패를 줍고 쿠라그를 조지고 갔었기 때문에 개 두마리도 수월하게 깼다. 심지어 당시에는 망자상태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암령도 만나지 않았고 가고일때랑 골렘을 제외하면 백령도 소환안해서 쏠쏠히 나만의 리그를 하던 때였다.
일반 구르기를 알게 된건 히드라한테 사지분해 당하고나서 하벨을 조지고 반지를 얻었을때였는데, 당시 상급기사룩을 입고 언제나 기어다녔던 나에게 구르기는 신세계였으나 이미 막기 없이는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던 나는 여전히 대방패의 추종자였다.
아무튼 이렇게 쏠쏠하게 진행을 하던 내 대가리를 꽈찢꽈찢 찢어버리던 개새끼들이 있었으니, 보스계의 제초기인 아노르론도의 파오후와 창남 이인조 되시겠다.
당시 대방패로 아노르론도의 가고일을 쉽게 잡은채 닼소 좆밥이지ㅋㅋ라고 여기던 내가 사실 좆밥은 나였단걸 인지하게 만들어준 온슈타인 형의 우람한 것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대방패로 망치를 막고 스테미너가 뭉텅 깎인 나를 가버리게 한 우람한 온슈타인 형의 그것의 느낌을 아직도 기억한다.
당시 근자감에 차있던 나는 둘을 한대도 패지 못하고 화톳불로 사출되었는데, 공략을 보니 기본적으로 아노르론도에 도착한 플레이어에 비해 내 레벨이 10쯤 낮다는걸 깨닫고 레벨의 문제인가 싶어 노가다를 했다. 그리고 한대쯤 더 패고 사출당했다.
게다가 당시 막자충이였던 내게 있어 아노르론도는 희대의 좆같은 장소중 하나였는데, 보스방으로 가는 복도의 거인병들이 내 스테미너를 다크레이스 흡정하듯 처먹어서 가끔은 보스방에 가기도 전에 화톳불로 사출될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고집을 접고 존나 쎄져버린 갓-솔라 형님의 힘을 빌려 돼지새끼를 조졌는데, 갑자기 온슈타인의 크고 아름다운것이 스모우에게 크고 우람한 것을 삽입해서 2페이즈에 드러서는게 아닌가? 컷씬이 나오는 2페이즈를 처음 겪은 나는 이미 싸늘하게 뒤져버린 솔라를 뒤로하고 온슈타인의 엉덩이의 포근함과 짜릿함에 휩싸여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 1회차에서 이미 대장장이 할아버지는 고인이 되어있었다. 실수로 한대 후렸더니 계속해서 드롭킥을 날려대는 탓에 나의 비.룡.검.의 피 한방울로 화했기 때문인데, 물론 당시의 나는 면죄부의 존재를 몰랐다. 물론 알아도 안썼을탠데, 할아버지의 드롭킥은 맞으면 기분이 아주 좆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때렸지만 그 사실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였다.
그러므로 5강 무기밖에 들고다닐수 없는 찐따 기량캐인 나에게 온슈타인의 우람한 것은 아주 탐나는 무기였으나, 우람한 것을 얻으려면 5강 무기로 그새끼를 조져야한다는 딜레마에 빠진 내가 레벨업을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인간성이 10개 조금 안되게 뒤져버린 후였다.
그러다가 어느날, 충분히 레벨을 올렸다고 생각해 인간성을 써서 인간이 되고보니 화톳불에 소환사인이 보이는 것이였다. 메다닥 불러낸 백령은 아마 태양령이였던것 같은데, 소환되지마자 나를 놔두고 메다닥 가버렸다. 그걸 본 나는 한 결론에 도달했는데, 바로
아, 바닥에 이름을 새겨놓으면 그 유저의 장비랑 스텟을 입은 AI가 소환되서 맵을 깨는구나!
였다. 물론 당시 첫 코옵에 신났던 나는 1이 존나 옛날게임인걸 생각하지 못했고, 그러므로 옛날게임의 AI가 그렇게 오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역시 하지 못했다.
슬슬 죽은 횟수를 세기 귀찮아질 즈음이라 나의 관심사는 화톳불이 있는 방의 불꺼진 화로에 불이 붙을까? 였다. 실제로 화로 앞에 여기다! 라는 메세지가 있었기에 나는 열심히 주술의 불꽃을 장비한채 화로에 주먹질을 하고 있을 즈음 쐐기석을 얻었다는 알람이 떴는데, 나는 AI가 해냈다며 신나하고 있었다.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낀 것은 두번째로 돌아온 백령이 내게 제스쳐를 건넬때였다. 그제서야 눈앞의 백령이 플레이어임을 깨달은 나는 미안한 마음과 함께 솔라를 불러 3명이서 보스방 앞까지 도착했고, 나는 튕겼다.
혼자 20분 가까이 기다려준 유저야 만약 니가 닼붕이라면 사과의 말을 건네고 싶다. 만약 3에서 불주랑 암령 사이로 만나게 되면 아무것도 안할테니 한번 죽여도 된다.
+
그리고 결국 그 이후로 소환사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20번 정도 더 죽은 뒤 현실과 게임의 인간성을 모두 소진한채 온슈타인의 우람한 것을 얻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