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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미쳐가고있다


- 개뽀록으로 군다 1트를 한 뒤 피어난 
나 이 게임에 재능있나보다 하는 거만한 착각은 

찐군다는 따로있다는 소식과
부랄나무의 따스한 야추핸드 찜질에 개박살이 났다

전투법이 점점 졸렬해지기 시작했다 


- 보스방 앞에서 구천 소울을 날려버리는 사이

아버지는 주식 구십만원 어치를 잃으셨다 


- 이젠 죽고 또 죽어도 짜증이 나지 않기에 
롤 하면서 생긴 정신병이 사라진 줄 알았으나
실수로 마법화살 주문서를 질러버린 뒤
잡상인 할매의 대화종료 웃음소리에 이성을 잃고 
소울내놔 시발년아를 외치며 죽빵을 후리고는
스스로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나며 깨달았다 

새로운 종류의 정신병이 피어날 뿐이었다


- 대방패 든 로드릭 창기사
그 씨발롬의 등딱지에 칼을 꽂고 나서야 
뒤잡는 기술이 있다는걸 기억해냈다
돌아가라고 말리는 도마뱀은 굳이 잡으면서
튜토리얼은 기억에서 지우는 병신인 것이다

- 열두어 번 씩 내 모가지를 따던
늑대인간, 기사, 애미게 등등 불합리한 몹들은
어찌어찌 뚫은 뒤 화톳불 찾고 쉰 뒤 
다음날 다시 만나면 왠지 좆밥새끼들로 보인다 
호기롭게 덤빈 뒤, 똑같이 쳐맞는다

- 보스보다 더 좆같은건 다굴이다 
미야자키는 갱뱅물로 딸을 치는것이 분명하다


- 사람들이 위쳐 3 전투 왜 욕했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제 알겠다
손맛 좆되는 겜들에 비빌 바가 못됐다


- 잠깐 안 본사이 그 자리를 떠날 줄 미리 알았더라면

길가다 만난 갑옷쟁이들 전부 대화 끝나자마자 죽였을텐데


숨겨진 요소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했는지 지랄난 높은벽 용가리
화살로 손 따줄때 속이 시원하더라


-  미믹 앞에 쓰여진 훈훈한 문구들 덕에

직검 선빵으로 미믹을 손쉽게 정리한 뒤 
살포시 한줄의 메모를 더했다 
이 앞, 보물 있음


- 팔란의 성채 초반에서 진척이 없다 
어두침침한데 발까지 빠져서 혈압이 오른다

플레이타임을 늘리려는 개수작이 아닐까

- 현재 화염변질 직검을 노리고 화염병 망자를 잡고 있지만

아무리 노가다를 뛰어도 불의 돌을 내놓지 않는다

이새끼들은 낳아준 애미가 절벽에서 밀어도 
소울스톤 한 조각 뱉어내지 않을 종자들이다

- 나는 미쳐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