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적인 얘기는 빼고 한번 옮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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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에 마틴이 게임의 내러티브를 쓴 게 아니라는 점을 한번 더 짚고 싶다
마틴은 배경 이야기와 세계관(역사)를 머머리/프롬과 협업하면서 썼다
대신에 머머리는 내러티브를 담당했고 마틴이 쓴 글이 역사관련 텍스트로 쓰였다
프롬 쪽에서 마틴이 쓴 글을 어떻게 게임화할지에 대한 빡빡한 규정 같은 건 없었기 때문에
어울린다 싶으면 거기에 개입하고 뭔가 살을 붙이기도 했다
협업은 이런 식으로 진행됐다
마틴이 가장 잘하는건 세계관 구축인데
이 작가는 설득력 있고 살아 숨쉬는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와
그에 대한 백과사전적인 역사를 만드는 것에 뛰어나다
그중에서도 판타지 장르의 흔해빠진 컨셉이나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그걸 비틀어버리거나 큰 전체 안에 집어넣는 식으로 활용하는 솜씨가 뛰어남
여기서 얘기할 것도 비슷한 맥락인데 이 세계관의 역사는 정치와, 정치적 대립
주요 인물들과 권력, 그밖에 게임의 시점까지도 그 영향이 느껴지는 중요한 존재들을 자세히 적고 있다
일반적인 프롬 스타일도 들어 있지만 그냥 배경으로 지나가듯 쓰이고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는 그런 식의 설정이기보다는
이런 역사적 요소들의 중요성이 좀더 강조가 되어 있다
엘든링에선 세계관의 주요 주민들이 인간 아니면 그밖에는 다 인간이 아닌,
정체에 대해 모호한 암시만 주는 적재적 존재들로 나뉘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유형의 흥미로운 이들을 만나고 다양한 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부는 지난 게임들에서 다루어졌거나 트레일러에서 잠깐 나온 적이 있다.
그밖에 다른 것들은 프롬 스타일이 가미된 새로운 것들이다.
세계에 여러 종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개성있고 다양하고, 활기가 있는 세계를 만든다
이전작들에서는 플레이어가 만나는 이들 대부분이 그냥 사람이거나 사람을 닮은 생물이었기 떄문이다
내가 엘든 링의 장르를 하이 판타지(세계를 완전히 창작한 장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런 것이다
세계의 규모와 설정, 내러티브가 이전작들보다 더 방대하고
그렇게 전보다 크고 새로워진 규모에 맞추기 위해 거의 모든 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게임의 톤도 보통의 프롬 게임에 비하면 좀 더 밝은 쪽으로 변했다.
조지 마틴과 프롬이 만든 게임이니 어두운 부분이 있기는 할 것이다.
엘든 링의 컨셉에서 나아가면 세계관에 얽힌 주요 인물들이 있고
나아가서는 좀더 간단한 것들, 예를 들면 마법의 기능이나 지역,
이 세계에서의 목적과, 개개인의 뒷배경이나 소속 면에서 더 살이 붙은 인물들이 있다.
세계관과 이런 모든 것들을 완전히 알게 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 것이고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아마도 이전작들보다도 더 그럴 것이다.
마법 학회 개념은 그저 플레이어가 다루는 원소 같은 것으로 나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스스로 가장 가까운 이상을 가졌거나 좀더 소속감이 느껴지는 학회에
들어가게 되는 그런 방식이 될 것이다. 비주얼 디자인이나 게임 내러티브를
통해 그런 것들이 플레이어에게 밝혀질 것이다.
'엘든 링'은, 개인적으로 프롬 설정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데,
어쩌면 다크 링이나 다크 소울, 불의 계승, 오래된 피 같은 것들보다도 더
여러 부분에서 세계관과 밀접하게 얽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예로 든 것들은 세계관의 정상적 궤도를 어지럽히는 이상 현상인데
엘든 링은 세계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런 게 부서진다면 (트레일러) 모든 것이 그 영향을 받을 것이다.
현실에 빗대어 말해보자면 우리는 달이나, 자기장, 대기를 가지고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데에 본질적으로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 하나나 전부가 사라져버린다면 지구라는 세계와 그 생명체들이 큰 변화를 맞을 것이다.
이처럼 엘든 링은 세계의 근본적인 힘인데, 엘든 링이 부서진 일은 예를 든 것들과 달리 (달, 대기)
살아있는 것을 모두 죽이지는 않았고, 세계에 몇 가지 흥미로운 판타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땅 위에, 사람에게 나타나는 영향, 눈에 보이고 실체가 있는 영향들.
막아두었던 좋지 않은 존재들이 풀려나오는 일, 당신이 알던 누군가가 뭔가로 바뀌는 일
존재 그 자체가, 모든 것들이 작동을 멈추는 일 등
그 영향은 좋든 나쁘든 모든 것에 일어났고 플레이어는 그 결과를 목격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플레이어 주위의 인물들은 어떡할 것인지
정부, 국가, 신적인 존재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어떻게, 어디에서 모든 것이 교차할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건지.
이런 것들을 그저 로어 텍스트로 읽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곳에 가서 직접 그것을 보고,
경험하고, 플레이어 주위에 있는 세계의 모든 부분이 눈 앞에 드러날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는 소란과 갈등, 모든 존재의 동력 그 자체가 부서져 발생한
대립으로 가득한 세계와 함께 남겨진다.
플레이어가 직접 먼 거리를 여행해 지나고 경험한 것들의 여파가 잇달아 나타나고
세계관에 못지 않게 방대한 지역들이 플레이 여정에서 하이 판타지 장르의 느낌을 줄 것이다.
그저 하나의 땅에서 진행되었던 이전작들과는 달리, 여러 지역이 각자 확연한 특징과 비주얼적 차이를 보이면서 말이다.
이적작들보다 여행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것이다.
세계와 여행을 더 즐겁고 설득력 있게 만드는 요소는 거기에 흥미로운 인물들이 살고 있고
플레이어가 그들과 만나게 된다는 점인데, 그들은 그들 각자의 여행을 하고, 사연이 있다.
이것이 프롬이 공을 들여 만들고 있는 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역 상으로도 이야기의 진행상으로도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각자의 동기와 개인적 야망을 가진
많은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다크소울 3의 방향에 더 방대하고 연관성있는 퀘스트라인을
추가한 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더 방대하기 때문에) 조화로운 규모의 세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플레이어 역시 '이곳에 가세요, 이걸 하세요, 내가 하랬으니까 이 땅을 구하세요.' 의 경험을 넘어서
더 흥미롭고, 스스로가 얽혀 있는 사적인 내러티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어가 남겨질 곳은 다크 소울보다 큰 세계이다. 단지 언급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그곳에 가서, 더 강렬하고 먼 곳들을 마주하고, 그 내부를 들여다보고
세계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이 부서져버린 한 세계의 재앙을 보게 될 것이다.
지도자와 국가들, 성인과 악인들이 모두 대립하고, 플레이어는 이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런 여정이 이전작에 비해 더 극적인 무게와 힘이 있는 내러티브를 낳지만, 그 가운데 무엇 하나 과시적이지 않다.
그럼 뭐하나 나오질않는데 아ㅋㅋㅋㅋ
근데 궁금한게 마틴이랑 대머리랑 번역기 돌리면서 얘기 했을까 쥰나 궁금하네 - dc App
대머리 영어잘할것같은데
아예 타이핑을 다 해서 주고 그걸 번역해서 쓴게 아닌가 싶음
오라클에서 30살까지 일했는데 발음은 구릴 순 있어도 듣고 말하고는건 잘할듯 - dc App
애초에 협업이면 당연히 번역가 한명 두고하지 않겠냐?
이건 개추지 아 ㅋㅋ
언제나와시발 - dc App
3부작각인데 이 세계관 1회용으로 써먹으면 병신이다
엘든링3까지 씹가능
그래서 언제 나오냐고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씨발 빨리 쳐내놓던가
하 시발 나오진 않는데 기대만 너무 커지는거 같다
그래서 언제나와 씨발 - dc App
꿈보다 해몽 ㅋㅋㅋㅋ
뇌 이만큼 굴렸는데 양갑입은 무사 일뽕물로 나와버리면 어쪼냐
이거만 보면 ㅈㄴ재밌을거같은데 루머네ㅋㅋ
지랄하지말라고 아 ㅋㅋ 그냥 스토리 적어놔 프롬뇌 굴리기도 개같은거 - This incident will be reported.
저대로만 나오면 고티 1위 쌉가능인데 ㅅㅂ 그래서 언제 나오냐고오오오
김치겜 마냥 걍 뜬구름만 쥰내 잡네; 트레일러나 빨리 줘
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에서 상상 엘든링 이나 할란다
개 씨발 빡빡이새끼야 플레이 영상이나 가져오라고 기대감만 올리지말고ㅋㅋㅋㅋ
보여주는 건 없고 아가리만 존나 터네 ㅅㅂ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