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40시간째
장문만 쓰면 깨져서 벌써 세 번째 재업이다
보스방도 아니고 같은 내용 또 쓰려니 미쳐버릴 것 같다
-씨발
-데몬의 소울로 매콤주먹 너클을 만들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패치 아구창 뜯을때 손맛이 지릴 것 같아서
맨손으로 고기완자를 다질 만큼의 스탯이 갖춰지는 날
패치는 볼드 곁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날 것이다
-교회 지나면 나오는 카타콤 넘으면 성당이 있고
종교쟁이 뚝갈통 으깨고 진격하면 또 종교쟁이가 있다
뭔 씨팔놈의 세상에 여의도 경기장만한 예베당밖에 없나
좆돼버린 세상이라 교회를 많이 지은 게 아니라
교회를 존나게 지어서 좆된게 아닐까
-로스릭이 더 이상 먼 동네같지 않다
시국이 씹창났는데도 교회엔 사람이 붐빈다
열심히 집회 자제를 설파하고 다니는 중이지만
불사하는 틀딱들이라선지 말귀가 어두운 모양이다
-지금까지 가장 열받았던 것은
암령도 보스도 애미뒤진 패치새끼도 아닌
데몬 노왕 리트할때마다 반겨주던 철궁저격 3타였다
노왕의 쉰내나는 아구창을 이악물고 부순 뒤
보스방 앞 지렁이새끼의 기강을 기본활로 잡은 후
어떤새낀진 몰라도 애미가 빠트린 교육을 채워주기 위해
멀고 먼 등반을 시작했다
그곳엔 모든 노동자들의 꿈 같은 광경이 있었다
애미가 구몬을 안시킨 새끼의 정체는 미야자키였다
심성이 이목구비만큼 뒤틀린 새끼
-비록 지크벨트와 함께였지만 욤을 2트에
따고
악명높은 무희마저 곧장 2트만에 조지는데 성공하자
물리치료로 호전됐었던 군다병이 재발했다
‘난 어쩌면 씹 재능충이 아니었을까?’
여세를 몰아 업텐션으로 로스릭의 길을 뚫은 후
용사냥꾼 갑주에게 불사대 포즈로 예를 표하고 호기롭게 돌진했다
삼십분 뒤 1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벼락에 사지를 뜯겨 독라달마가 된 나는
조용히 잔불을 빨고 황금령을 불렀다
한편으로는 또 겸손하지 못한 마음을 품으면서.
‘어차피 엘드리치 때처럼 혼자 잡게 되겠지?
열심히 싸우되 패턴 관찰하는 셈 치자’
‘이정도 피통이면 다굴도 좀 버티지 않을까?
그래도 둘이서 잡는 느낌이 좀 들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놈의 2페 패턴을 볼 수 없었다
볼드망치 함마질에 호일마냥 압축된 갑주의 소울을
눈물과 함께 템창에 구겨넣으며
나는 조용히 게임 삭제를 고민했다
-처음엔 진행경로에 있는 모든 몹을 죽이고 다녔으나
얼마 안가 버릇이 고쳐져 조용히 상호존중하며 지나쳤다
물론 에스트 잔량이 열 병이 넘어간 지금은 아니다
경험이 갖춰지자 모든 잡것들이 하찮게만 보인다
예의를 구축하는 것은 덕성이 아니라 무력이라 했던가
그런 오만한 마음과 함께
금은반지 갈망방패에 미믹뚝배기까지 끼고
욕심보 그득한 차림새로 소울을 수금하다 보면
언젠가는 잡졸들의 읔쾌한 반란에
웃음보와 머리통이 함께 터지며 배우게 된다
실력이 아니라 스텟빨이었다는 것을
필드몹 협공에 4/4박자 꽉 채워 아구리를 얻어맞고
2연속으로 누우며 저새끼들 아깐 좆밥이었는데 해봐야
들어줄 새끼는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나는 어제 20만 소울을 잃었다
-씨발
-늒비 티나면 살려준다는 속설은
어느 양학마려운 씹새가 만든 것이 분명하다
제스처는 종류별로 봤지만 물러가는 새끼는 본 적이 없다
처음 포다 알려준 새끼야 회피하다 낙사해줘서 고맙다
마침 에스트 없었는데 어떻게 알고 십팔
-‘암령이 좆같으면 청령 심볼 달아라’
그러나 튜토 내용 절반을 한 귀로 흘린 난독새끼답게
착각으로 청교가 아니라 청의 수호자를 장비하고 말았다
영문도 모른채 땅에서 솟아나자마자 보이는 것은
여유로운 휴식 자세로 청령을 맞이하는 불사대와
어디 N대 1로 덤벼보라는 듯 만세 자세로 기다려주는
최소 8회차 비주얼의 독라맨 암령이었다
아직도 그들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걸요? 네가요? 왜요?’
반 전체의 앞에서 사랑고백을 실패한 미친새끼처럼
잘못 들어온 동방에서 히사시부리를 외쳐버린 븅신처럼
치미는 쪽팔림과 울화속에서 어떻게든 수습하려 애써봤지만
로스릭 직검은 독라의 팬티자락도 스치지 못했다
최악의 청령 첫경험은 그렇게 끝났다
막연히 기대하던 아다를 알파카와 뗀듯한 기분에
오프라인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청교 심볼로 고쳐달고 불과 5분만에
또다시 암령에게 침입당했다
하필 대서고에서.
숨바꼭질 딱대라고 쾌재를 부르며
어두운 방에서 나뭇가지로 변신한 뒤
청령들의 무력진압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아군의 비명소리 뿐이었다
구원병들이 차례대로 뚝갈통을 뽑히는 동안
나는 아구리에 주먹을 쑤셔넣고 숨어있었다
전쟁터에선 누구나 업햄이 된다고 했던가
놈은 결국 나를 찾지 못했지만
여유롭게 청령 네명을 잘게 썰어버린 뒤
심기일전해 2트로 덤벼든 다른 고인물에게 가까스로 정리됐다
어쩌면 그냥 포기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조용히 오프라인 전환법을 검색했다
-씨발
중공폐렴이 매섭다
모쪼록 망자들도 몸조리 잘했으면 좋겠다
교회 지나면 카타콤 지나면 성당 ㅋㅋㅋㅋㅋ
넌 념글행이다
첫 청령 체험 왤캐 웃기냐 ㅋㅋㅋㅋ
힘내자 본편 거의 다왔다
늒네추 짱깨역병추 - ÞÚ ERT DAUĐUR
업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궁 3타 ㅋㅋㅋㅋㅋ - dc App
ㄹㅇ 로스릭은 종교쟁이쉨때매.망했자
이새끼 기행문 존나 잘쓰노 ㅋㅋㅋ - Roh
철궁 3타 ㅅㅂ ㅋㅋㅋㄲㅋㅋㅋㅋ
다크소울3가 왜그런진 몰라도 교회 배경 스테이지가 유독 많음 ㄹㅇ
스꼴라가 배경들 하나만큼은 다양한게 좋았어
dlc 할거 기대된다
필력은 씨발 200회차급인데 ㅋㅋㅋ
대서고 노야도 못 잡았는데 암령떠서 개씹능욕당한 거 기억남 애미뒤진 암령 개씨발새끼들 - dc App
청령 첫경험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말 존나웃기게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꿀잼이네 이거ㅋㅋㅋㅋ
아가리에 주먹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 - dc App
시발 꼭 완결까지 연재해라ㅋㅋㅋㅋ
발리스타도 안끄고 노왕 잡으러 다녔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