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짊맘임
객관적으로 리마를 해보고 난 후기.

장점
1. 다채로운 배경
판타지스럽게 삐까뻔쩍하다는 말이 아님
다크 소울이라는 게임에 걸맞는 분위기를 가진 배경들

뭔가 소름이 돋고 쥬지가 움츠러 들면서
약간 무서우면서도 아름다운 그런 느낌이 듦

대수의 공허, 잿빛 호수, 결정 동굴, 데몬 유적, 공작의 서고, 태초의 화로등등
너무 맘에 들었음
북방의 수용소에서 데몬 두들겨 패고 까마귀 타러 가는 그 길마저도 좀 하늘은 어두침침 하면서 산맥이 넓게 펼쳐져있는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음

2. 기억에 남는 보스들
왠진 모르겠는데, 애초에 분위기가 요상하고 웅장해서
보스들도 좀 개성 넘쳐 보이더라 존나 큰 짓무른 자,
땅 무너지는 못자리(병신이긴 한데 솔직히 좀 마음에는 들었음)
심연 속에서 싸우는 공왕, 장애 용 시스 등등 굉장히 인상 깊었음

단점)
1. 4방향 구르기
더이상 설명 안 하겠음

2. 좆같은 ui
하지만 첫 시리즈라 어쩔 수 없던 부분임 ㅇㅈ

3. 자당께서 안 계신 맵
최하층 독늪, 아노르 론도 파라솔 세례, 데몬 유적 용 엉덩이 스팸,
결정 동굴 안 보이는 바닥, 센의 고성 시계추 피하기, 앞이 안 보이는 데몬 유적 등등 보스들보다 그냥 맵들이 더 어려운 듯 ㅅㅂ

4. 빠른 이동 초반에 없음
ㅋㅋㅋㅋㅋㅋ 하층에서 저주 걸렸는데 해주석 없어가지고 프투다 접었다가 리마로 복귀했었음.

요약하자면
첫 게임이라 그런지 나사가 빠진 부분이 많기는 한데
분위기, 컨셉 등등은 짊맘인 나도 마음을 빼앗겼음
3 기술력으로 1 리메이크 하면 재밌게 할 수 있겠지만
상대는 Miyazaki...

시간 넘치면 한 번씩 해보기를 권유
본인도 곧 군대 가느라 해봤음.

그래도 스꼴이 최고인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