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방녀를 화방녀를 혼으로 살릴 수 있다는 건 전혀 몰랐다
그도 그럴 것이 이름도 다를 것 없는 완전히 똑같은 아이템인데 그걸 어떻게 안단 말인가?
아마 아이템 이름이 존경받는 위대한 화방녀의 혼이나 뭐 마조히스트 화방녀의 혼 이런 거였으면 뭔가 다른 걸 해 볼 생각을 했겠지
아니면 하다못해 이걸로 에스트 병을 강화할 때 ㄹㅇ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한번이라도 물어 봤으면 그런 불상사는 없었을 거고
근데 아니었음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고 되돌릴 수도 없다
따지고 보면 내 에스트 병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게 쇠창살 안에서 살아가는 여생보다 더 가치있지 않을까?
그런 셈 칩시다
예 그럼 선생님은 저랑 앞으로 볼 일 없으십니다
등에 멘 존나 큰 빠따 보여요? 내가 머리가 좋은 건 아니라는 뜻이지
오면서 다 정리하고 온 것 같은데 기습?
!피가 난다!
문짝이 열리고 거기서 튀어나오네 시발
먼저 왔어야 하는 장소를 나중에 오는 바람에 잡몹의 평타 데미지는 그야말로 쥐좆만하게 들어오지만
출혈 데미지는 별도의 고정 수치라서 상당히 아픔
그건 그렇고 은기사 갑옷이 제 역할은 하는 것 같다
야남의 시민들이 그윈 탄핵을 위한 횃불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다
어웨이 어웨이
그렇게 상황이 안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보방에 들어가기 전에 샛길에도 한번 들어가 볼 여유가 생겼다
에스트가 많이 남은 건 아닌데 그걸 감안해도 이 정도 모험은 해 볼 만함
이 메세지도 진짜다
ㅋㅋㅋㅋ잡았다 좆같은 새끼
제정신이 아닌 NPC가 하나 보인다
화방녀를 필두로 쇠창살 페티쉬를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정신이 얼마나 나가 버려야 하수와 이끼를 좋아 하는 인간이 되는 걸까
그나저나 해독이 되는 자색 이끼를 팔고 있던데 이런 새끼는 병자의 마을에 가기 전에 배치해 놨어야 되는 거 아니
아뿔싸
사실... 그런 생각은 매일 해요
근데 이끼 파먹고 사는 미친년한테 카운셀링 받을 정도로 정신이 나가진 않았음
반대편 쇠창살을 열고 나오니 불사의 도시로 가는 길목이 보인다
샛길이라면 샛길이긴 한데 쓰잘데기 짝이 없는 길다란 샛길이다
이딴 건 숏컷도 아니라 롱컷에 가까움
엇갈린 만남의 순서 덕분에 이 친구는 빠따로 네대 패면 죽는 보스가 되었다
이상하게 쿠라그 보방 지나서 무리지어 살던 그 데몬이랑 몹시 비슷하게 생겼는데
대체 뭘 하다 여기까지 와서 왕초 노릇을 하고 있는 거지
생각해 보면 계구우후라는 말도 있는데
나쁜 선택은 아니었을지도
전체적으로 근처에 에스번이 살 것 같은 분위기의 장소다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디아블로에서 봤던 도살자가 좀 과격한 호객 행위를 시도한다
하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시궁창 근처에서 도축된 고기는 누구라도 먹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난 뭐 큰 불씨라길래 존나 거창한 장소에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소박하기 짝이 없는 상자에 곱게 모셔져 있다
근처엔 대장장이도 안 보이던데 뭐임 시발
그리고 어떤 병신이 불씨를 나무 상자에 넣어 놔요?
대가리를 비우고 있던 참에 빠따로 패서 꺼내 주려다가
좆되기 일보 직전에 구르기로 오브젝트를 부술 수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휴
그나저나 주술사면 선생님도 저랑은 일 없습니다
선생님도 이 빠따 보이시죠?
공략을 하나도 안 보고 사전지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메세지는 몹시 유용한 정보 획득 수단이다
일단 대놓고 개소리가 아닌 것 같은 이런 메세지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고 봐도 거의 무방함
스꼴라에서 화톳불을 숨겨 놓는 꼬라지를 보고 몹시 분노했던 적이 있는데
리마스터는 스꼴라보다도 기본 화톳불 배치가 불친절한 주제에
요충지에 있어야 할 화톳불들을 모조리 환상의 벽 안에 숨겨 놔서 훨씬 질이 나쁘다
그런 화톳불은 메세지가 없으면 절대 어딨는지 알 수 없음
근데 위에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시발 이런 고전적인 수법에 걸려들다니
딱 봐도 성인 남성이 드나들기엔 너무나도 비좁은 문인데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보면 좁은 갱도나 하수구를 드나들어야 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많은 어린아이들이
3D 산업 현장에서 희생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 좆만한 문은 로드란에 아동 착취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그냥 별 생각 없이 문짝을 작게 만들었거나
징그러운 새끼들 같으니라고
화톳불을 찾았다
근처에 반대쪽에서 여는 숏컷으로 추정되는 문도 발견했다
82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함...
아마 진짜겠지
씨발 좆같은 새끼들
이 개지랄 하는 새끼들 다 죽어라
여기에 평가 남긴 82명의 병자의 마을 주민도 다 뒤지고
세상이 망하려고 하는데 하나같이 문단속을 얼마나 철저하게 하고 다니는지
보이는 모든 문이 잠겨 있거나 여기서는 열 수 없대
만능 열쇠는 말만 만능 열쇠지 다른 거랑 구분도 안 되는 몇몇 문짝밖에 열 수 없었다
그럼 그걸 왜 만능 열쇠라고 부르나?
애시당초 만능 열쇠를 사용해서 좆된 기억밖에 없는 것 같음
따지고 보면 병자의 마을 탐방기도 이 좆같은 열쇠가 근원이었단 말이다
어디 뭐 맛있는 게 든 상자나 화톳불로 가는 숏컷이나 이딴 걸 열어준 적은 한번도 없는 거 같다고
이 좆같은 만능 열쇠는 죽음으로 향하는 관문밖에 제어하지 못한다
오는 길에 바실리스크랑 슬라임도 보고 쥐새끼도 보고 아주 가관들이다
징그럽고 좆같은 것들은 다 모아 놓은 느낌인데 여기에 아리안델의 파리만 있었으면 완벽했을듯
그럼 이곳은 병자의 마을은 좆으로 보일 정도로 시각적 마굴이 되었을 것이다
아 ㅋㅋ 자꾸 그런 말 들으면 학창시절 생각나는데 ㅋㅋㅋ
3학년 3반 박병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십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 나는 살을 빼지 못하고 있다...
이브리에타스와의 보스전을 시작한다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하여 울고 계시나요
가까이서 보니 목 위쪽에 머리 대신 실잦같은 게 달린 이상한 생명체다
이게 용이라고?
피통도 많은 편이고 공격력도 무식하게 세긴 한데
얘도 패턴이 정직하기 짝이 없어서
대충 한번 보고 나면 맞을 일 자체가 없다
습관처럼 등짝에 붙어 패다 보니 꼬리가 잘려 나가고 무슨 아이템이 나오던데
좀 몬헌 같은 짓이라고 생각하고 후속작에선 잘라 낸 컨텐츠인가보다
아아... 네 녀석이 용이라면...그것도 나쁘진 않겠어...
ㅋㅋㅋㅋ 씨발 그나저나 병자의 마을 열쇠 지금 나오는거 실화냐고
내가 씨발 지금 감히 어딜 다시 기어 들어가고 있는 거지
역순으로 가는 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이제 소울 4개 모으면 그/윈이네
병철게이야 ㅋㅋㅋㅋ
만능 열쇠로 하벨 족쳐서 반지 얻었잖아 ㅋㅋㅋ
아뿔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ㅅ - dc App
이글을 보니 리마가 오픈월드게임이 맞긴한가보다
좆같은데 잘 스킵해놓고 다시 찾아가는건 뭐임...
주수리는 스텟 영향 안 받으니까 써볼 수는 있을걸
피가 난다!
1편 주술은 스텟 요구치가 없어서 너도 쓸 수 있음 ㅋㅋ
1은 주술에 지성신앙 요구 없을걸
아니 씹 왜 거길 도로 기어들어가 ㅋㅋㅋㅋㅋㅋ
게이야ㅋㅋㅋㅋㅋ
꼬짤 뚜따 재밌는데
근데 리마는 톳불 환영벽으로 숨겨놓는거 아예 없을탠데
있더라
기억안나네 으디?
기억나는게 아르토리우스문장쓰는곳 근처
거긴 환영벽이 아니라 그냥 벽으로 숨겨놓은거다 이거야
것도 카메라 앵글만 좀 후벼보면 보임
지하묘지에도 있음 - dc App
이자리스 톳불
닼1 주술은 소울만 투자하면 되는거라 상관없음
1편 주술 제초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