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델을 끝마쳤다


아리안델은 사실 체험판 같은 느낌이었지


악명이 높은 편이었기에 상당한 기대감이 있다


퇴적지 디자인은 타니무라가 맡았다고 했나?


얼마나 기 막히고 이쁘게 사람을 좆같게 하겠단 말인가



도착하자마자 포다를 박고 있는 게일을 볼 수 있다


방금 막 암령을 잡은 모양인데


무분별한 포다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



포다가 아니라 길안내였다 뛰어내리라는 짧은 메시지와 포다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신기하게 낙뎀이 없다


그리고 재질이 포근한 게 기분좋다



침대에서 나와서 외출을 하는 것 마냥 


시작부터 너무 좆같은 게 기어나온다


이불밖으로 나온 건 나 같은데


왜 기어나오는 건 이 새끼들이냐



닼소에 시간 갈면서 목표에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일단 템부터 줍고 툿불을 찾아야 한다


만약 도망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니가



마우스를 한번 던져주는 구간이다


놀라서 그런 건 아니고


동반자의 자세가 중력의 파워가 느껴지는 연출과 외곽선의 리듬감 조율이 잘 되어 있길래


10점



스샷에선 잘 안 보이지만 


착지 순간에 기다리고 있는건 포근한 침대따위가 아니었다


시발 남캐들고 덮쳐지니까 죽고 싶다



심지어 한 놈만 잡는 게 아니다


하나씩 잡으려 했지만


잡아서 구석구석 끌어 안아대는 잡기 모션이 너무나도 호모 같았기 때문에 


이 새끼들은 파리인간보다 두려운 대상이 되었다


이건 진지하게 토나오는 모션이다 



이런 횡포...



가장 좆같기로 유명한 천사를 만났는데 


딱히 좆같다는 감상은 아니다



정말 좆같은 건 뒤질 때마다 게일의 포다를 지나 한 번


여기서 한번 또 떨어져야 된다는 거다


그래도 주제부 조형에 9점



다시 침착하게 진행해보니 본체를 찾을 수 있었다


꽤 근처에 있는 걸 보니 꼼꼼히 살피기만 하면 딱히 걱정은 없을 거 같던데?



게일이 안내하는 곳마다 마법진을 볼 수있다


이게 낙뎀을 없애주는 것 같은데



게일이 없었다면 찾지 못했을 화툿불


게일은 성실하고 좋은 녀석이다


하지만 출혈데미지로 효과적으로 사지절단할 준비는 되어있다



오우 좀 날 줄 아는 녀석이 나왔다


화툿불 바로 앞에서 영롱하게 등장하는 걸 보니


약간의 지랄을 느낄 수 있겠다



본체는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


분명 저 바위뒤에 꼽투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나를 기다리는 건 두마리의 노비들이었다


그것도 두 세트나


매칭 좀 제대로 해주세요 시발아


노예두건만 두세트는 아니잖아요


못 찾고 약간의 개지랄을 느끼면서 


무시하기로 했다


맞으면 넘어지지도 않고 달리기만 해도 피해진다



지랄났다


지금 글 쓰면서 눈치챘는데


이 투사체는 시부랄 앞에서 날아와서 꽂혀있다


이건 진짜 개지랄이다


샹쌍둥이냐?


유충 어딨노 이 개새끼야



개지랄도 이런 개지랄이 없다


절벽에서 지름길 운운하는 정신 나간 메시지에 악평을 남기려고 봤는데


이왜진



타니무라 이 씨발년아 적어도 눈 씻고 볼 수 있는 곳에 둬야 될 거 아니야 이 정박아 새끼야


눈을 씻고 손을 씻고 발을 씻어도 이걸 어케 찾노 오프라인 하는 새끼들 엿 좀 먹으라는 건가



게임을 하면서조차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등잔 밑이 어둡다


하지만 등잔은 떨어지면 죽는 높이에 있지 않다



그리고 나는 이 게임을 하면서 패드립을 배웠다



타니무라님. 어머니 기일이 언제인가요?


제가 꼭 찿아가서 신발장 밑에 유충을 두고 싶네요


ㅆㅂ



이 말은 아까 절벽에 제작진이 적어뒀어야 했다


길을 찾아 헤메다 정신을 잃을 뻔 했을 유저가 아니라



화툿불 찍고 다음 길이 또 예상이 가는데


언제까지 떨어지라는 거지


저기 가면 백퍼센트 바닥이 무너지면서 이벤트 시작이다



머쓱;;



마우스를 던지는 구간이 많다


갑자기 큰소리가 나며 보스전이 시작됐다


예술점수 10점


아니 솔직하게 여기는 놀랐다


너무 놀라서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도 있고 지팡이를 양잡해버렸다


또 깜짝 놀라서 세스타스를 들었을 땐


이미 타니무라의 어머님을 만나뵈러 가고 있었다



두명이서 덤비는 게 어떤 게이들이랑 비슷한데


심지어 왕자라는 것도


게다기 깊은 곳이라면


보추를 섬겨대는 게이집단 아닌가?


역대 최고의 게이를 만난 것 같다



문득 든 생각인데


다구리에만 클레이모어를 사용하자는 생각을 하고 풀강을 했을 텐데


왜 세스타스를 고집한 거지


이런 게이들도 보스로 인정해 줬던 건가



슈퍼 히어로 랜딩은 정말 멋있는 모습이다


캡틴 아케리카의 방패착지 장면을 봤을 때의 전율은


여기선 느낄 수 없었다


만약 캡틴이 멋있게 착지해서는 덩치가 좀 큰 게이들한테 뒤지게 맞는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장면만 다시보기로 스무번 정도 보는 거다



송진을 발랐을 때 겨우겨우 이정도까지 몰아넣는 게 가능했지만


너무 장기적인 보스전이라 집중력이 떨어진다


에스트 타이밍을 잘 재지 못했다



한 20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세스타스에 출혈 송진을 바르고 황금 약포를 뿌리고 개지랄 할때보다 두배 이상 빠르게깼다


덩치가 있는 무기가 인기많은 이유는 알겠다


좆같은 세스타스


앞으로도 잘 이용해주겠다



그리고 시발 소울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창이 뜨면 공격이 안 나가게 해주면 안 되는 거였냐


게이의 왕자 소울 좀 써서 레벨업 좀 하겠다는데


버튼을 누르면 꼭 공격을 해야만 했냐?


돈 부족하다고 아내를 후리는 가정폭력남이 된 기분이다


시발 한번도 안 죽였는데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