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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언급했던 암령은 숙련된 후딜캐치와 완벽한 구르기 타이밍으로 잡아 족쳤습니다


어째서인지 증거 스크린샷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이 몹시 안타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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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옷은 이렇게 가지런하게 쌓아 놓고 잼우창만 쏙 빼놓은 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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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먹다니 이번 회차는 운이 좋은걸


의외로 미믹 대가리는 1편부터 내려오는 전통이었나 보다


한번 써 봤는데 피 깎이는건 그대로라서 끼고 다니는 건 그만두기로 했음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운이 좋다는 말은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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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를 한잔씩 마실 때마다 늘 이전 화톳불을 좀 더 키워 놨어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후회를 한다


항상 하면서도 개선되지 않는 후회지


애시당초 스크린 샷 보니까 인간성이 하나 남아 있는데 저건 대체 왜 마저 안 쓰고 출발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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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안개의 벽 앞에 낙하 지점 만드는 짓 좀 그만두면 안되나?


심장이 멎는 줄 알았네


대체 왜 이러는 건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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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앞에서 돌아다니던 그 골렘들이다


앞마당 전체에 골렘이 엄청나게 많긴 한데 동작도 굼뜨고 알기 쉬운 공격만 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게 어렵진 않다


맷집도 생긴 것과 다르게 그냥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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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스윕하고 내려오니 내리막길이 보임


메세지 말마따나 그닥 전망이 좋아 보이는 장소는 아니다


애시당초 누가 봐도 낙사 명소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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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급경사라서 미끄러져 뒤지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잘 걸어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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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 나방이 붙어있길래 뭔가 던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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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화가 나서 원거리에서 히스테리를 부리기 시작함


그냥 안 건드리는게 상책일 것 같다


이전 보스전처럼 기다리면 다시 내려앉나? 싶었더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활이 있었으면 쏴 죽였을 텐데 유감스럽게도 강화된 활이 하나도 없고


나는 한번도 기량 캐릭터를 키워본 적이 없다

주문? 주문이래 아 ㅋㅋㅋㅋ 게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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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에서 금방 길이 막혔다


헤멜 건덕지도 없었던 게 일방향 진행에 발을 땅에 붙일 수 있는 면적 자체가 좁아서 어디 갈 데가 없음


노골적으로 떠 있는 메세지를 보니 허공에서 길 찾는 고전적인 기믹인 모양이다


포로의 탑에서 봤던 그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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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안 보인다는 건 전혀 문제거리가 아니다


거인의 묘지는 아예 화면 전체에 리얼블랙 100%를 쳐발라 놓고 거인 해골을 매복시킨 장소였는데 깼으니까


그거에 비하면 여긴 뭐 바닥만 가끔 보인다 뿐이지 벽도 보이고 하늘도 보이고 완전 좋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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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아스토라 상급 기사님 말씀이면 어쩔 수 없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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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팁: 아스토라 상급 기사는 고작 튜토리얼 지역에서 뒤진 병신에 거짓말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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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 동굴 전체에 칠색석을 던져 가면서 헤메야 하는 건 아니겠지?


=> 아무리 프롬이라도 그런 애미뒤진 짓을 했겠어?


=> 18화까지의 연재분 재검토 => 칠색석 어디서 팔지?


칠색석 상인 찾으러 뼛조각을 쓸까 싶던 차에 동굴에 무슨 물방울인지 결정인지가 떨어져 바닥에 튀는 걸 봤다


거리 감각 재는 게 만만치 않은 짓이긴 해도 뭐 바닥이 좁은 것 같지도 않고 여유롭게 통과가 됨


아니 진짜로 이 정도면 의외로 되게 친절한 곳 아닐까? 월광 나비도 서로 터치만 안하면 괜찮고


보이지 않은 길에도 가이드가 다 있고


아스토라 상급 기사님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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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골렘을 패죽인다


좀 뒤질 뻔 했지만


솔직히 좀 많이 뒤질 뻔 했지만 뭐 결과적으론 괜찮았다


패턴이 바뀐 건 아니라 침착하게 대처하면 쉬울 것 같지만


좆만한 외나무다리에서 슈퍼아머와 강해진 맷집을 믿고 들이대는데 압박감이 상당히 심하다


락온이라도 하고 잘못 굴렀다간 우아한 4방향 구르기 덕분에 곧바로 일백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직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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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바닥에 끼적거리고 추천과 구독 즐겨찾기를 노리는 인간들이 되게 많은데


여기가 어디인지는 나도 알아


여기서부터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좀 알려달란 말이다


앞이든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해줄 수 있는 말이 참 많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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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랫도리가 조금씩 축축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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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베테랑에게 같은 수법을 두 번 써먹는 게 먹힐 것 같다고 생각했으면 단단히 틀린 것이다


이미 대처법은 다 세워 놨다


구르기는 위험하니까 생명력을 확보하고 맞딜만 하면 이런 호구새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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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켠 이후로 언제나 호구새끼는 나였다


나는 아직도 미야자키의 흉계에게 이기는 방법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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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목적지로 런하니까 골렘이 정원 전체를 가로질러 레벨 경계면까지 넘어온다


로스릭 기사도 보방 앞에서는 경건한 뒷걸음질을 쳤었는데


벨스테드 보방 앞 미치광이들조차 그랬단 말이다


1편이라 그런지 못배운 새끼들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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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황금 골렘이랑 다른 게 뭐냐면 여기는 바닥이 45도에 근접하는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바닥이 꽤 넓어 보이지만 꺾어진 왼쪽 구간은 사실상 낙사 구간이랑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바닥이 1/2로 줄어든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마저 오른쪽도 경사가 있어서 다운되면 스무스하게 낙사함


아주 좆같은 개수작이긴 한데 필요한 정보는 이게 다인 것 같다


어쨌든 알기만 하면 아까랑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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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야자키가 진짜 맹인일 수도 있어 얘들아 씨발


잘 생각해 봐


묘지도 그렇고 론도도 그렇고 공왕 보스전 씹창낸 것도 그렇고 이새낀 기본적으로 시각을 기만하는 디자인을 몹시 선호한다


그냥 로드란 전체에 눈먼 자들의 도시를 세워 놨다고


근데 그 다음에 뭐가 나왔게? 안 보이는 길 아ㅋㅋ


안 보이는 길 다음엔 보이는 길이 나왔는데 이번엔 보이는 길의 1/2만 진짜임 ㅋㅋㅋ


이걸 씨발련들아 미야자키가 산 자들과 눈멀지 아니한 자를 증오했던 게 아니면 어떻게 설명할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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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섯번쯤 뒤진거 같긴 한데 여기까진 괜찮다


소울을 잃어버린 것도 아니고 시간 말고는 손해본 게 크게 없으니까


그리고 시간이 아까웠으면 이딴 걸 켰으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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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째서인지 여기서부턴 눈 씻고 찾아봐도 이번엔 맺혀 떨어지는 결정 조각들이 보이지 않는다


보아하니 여기서부턴 아까 주운 칠색석을 써야 하는 구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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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가 맞는거같애


한번에 길을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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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씨발 대각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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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판정이 좀 이상한데? 그럼 뭐야 돌아가는 건가?


일단 돌아가서 생각을 다시 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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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팁: 아스토라 상급 기사는 병신에 사기꾼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