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인의 대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데몬을 죽인 자여.
저는 요인. 세계를 잇고 있는 자입니다.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또한 옛날에는 데몬과 싸웠습니다.
아주 먼 옛날,
저희들은 소울의 힘에 의해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탐구심으로 인해 고대의 짐승을 각성시켰고
거기서 생겨난 무색의 짙은 안개와 데몬들에 의해
세계는 멸망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희들은 간신히 고대의 짐승을 잠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많은 소울을 잃었고
세계의 태반이 짙은 안개에 삼켜져 소실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조금이나마 남은 세계를 잇기 위해
6개의 요석을 소인의 장들에게 맡겼습니다.
야심 넘치는 소국의 왕과
지하에 숨은 굴착꾼들의 왕과
지성 있는 상아탑의 여왕과
헤매는 가난한 자들의 장과
죽음과 폭풍우를 비는 영인 사제와
북쪽의 거인들에게
요석은 간신히 없어지지 않은
변경의 땅에 그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잠든 짐승을 이 쐐기에 봉인한 후,
소울의 힘을 금기시하고
스스로가 요인으로서
확산하는 세계를 되찾기 위한 인간 기둥(제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요인을 대부분 잃고, 저 혼자만이 남아있습니다.
당신은 옛날의 저희들과 마찬가지로
고대의 짐승을 다시금 잠으로 인도하여 봉인해야만 합니다.]
요인은 짐승(Old One)을 고대의 짐승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깨웠다고 말함.
그리고 짐승을 이 쐐기로 봉인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쐐기 신전 그 자체일 것임.
아마도 인간들이 믿는 신의 형상은
짐승을 봉인한 쐐기-쐐기 신전의 형상이 아닐까함.
이 쐐기 신전은
요인들이 짐승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보다 더 이전에 존재한 무언가가 아닐까함.
원화의 거석 아래의 것이
짐승이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이기에
요인들이 깨운 짐승은
저때 한번 박살나고 잠들면서 다른 형태로 복구된 모습이 됨
짐승의 모습과 짐승의 원화.
몸을 보면 용신을 쓰러뜨리는데 사용되는
거대한 화살들이 무수히 박혀있음.
그리고 다른 원화에선
몸이 멀쩡한 상태로
긴 머리의 여성에게 다가감.
이 원화는 요인의 시대에
짐승의 각성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저 긴 머리의 여성은 방화녀(화방녀)가 아닐까함.
지금 시대의 올랜트와 비슷하게
세상에 절망하여 짐승을 깨운 것이 아닐까 하고.
(방화녀의 소울에서
방화녀는 과거에 가장 무서운 데몬의 하나였다고 언급)
요인은 방화녀에 대해 쐐기 신전의 죄수라고 말하기에
방화녀는 과거에 무언가의 죄를 지었을지도
또 방화녀는 짐승을 아이처럼 친근하게 대하기에
그 둘이 과거에 무언가의 관계가 있었던 것 자체는 확실할 듯.
원화로 시간대순을 추측하면
짐승과 쐐기의 충돌.
여기에서 짐승은 한번 몸이 부서지고 잠들어
다른 형태로 몸을 복구
이때에 살아남은 인간들에게서
저 쐐기는 신과 같이 여겨져
신의 형상이 그러한 형태로 전해진 것일지도.
요인의 시대에 깨어난 짐승
요인들과 싸우면서 그 흔적으로 몸에 남겨진 것들
.
.
.
저 쐐기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무언가의 거대한 악의에 대항하는 것으로서
굳이 말하자면 쐐기의 신이 아닐까함.
쐐기 신전(楔の神殿)이므로
거기에 모셔지는 건
쐐기의 신(楔の神)이라 불리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함.
그것은 짐승과 닮은 것이라 하기에,
이것 또한
사람에게 소울을 주고
세상에 데몬을, 짐승을 심은 신이 내려보낸 것일지도.
(짐승의 소울에서 짐승도 데몬이라 언급됨)
혹은 그 신과도 별개의 존재로서
짐승과 짐승을 보낸 신의 악의에 대항하기에
거대한 악의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설명된 것일지도 모르겠음.
쐐기란 빈 공간을 메우거나 빈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고
데몬즈 소울에선 빈 공간을 매꾸기 위해,
짐승의 안개로 사라지고 남은 세계들을 잇는 것으로서의 역할이 아닌가함.
(쐐기 신전의 영문판 명칭은 Nexus
연결, 집합, 유대, 중심의 의미)
그리고 주인공을 비롯해,
데몬에 저항하려는 자들에게
죽으면 영체로 다시 살아나고
쐐기 신전에 붙잡히는 저주를 거는 것도 쐐기 신전 그 자체인 것 같음.
그것이 저주인지, 지원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될 것이지만.
[가장 강력한 소울의 트로피]
사실 이 트로피의 모습은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는데
쐐기 신전 최상층인 명예의 전당에서
확인 가능한
'세계를 잇는 자' 엔딩을 본 플레이어들의 프로필에서
세계를 잇는(연결하는) 자들 (Uniters of the World)의 옆에 그 모양이 새겨져 있음
명예의 전당의 일본어판 명칭은 殿堂(전당)
그 의미는 신불(神佛)을 모시는 공간.
영문판 명칭은 Pantheon.
그 의미는 만신전(萬神殿)
두 단어 모두 신들을 기리는 장소
혹은 매우 뛰어난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을 기리는 장소를 의미함.
[요인의 대사]
Have you visited the Pantheon at the uppermost floor?
The Pantheon honours those like yourself who sought the Demon souls.
최상층의 전당(만신전)에 가보셨나요?
전당(만신전)에선 데몬의 소울을 찾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기립니다.
Perhaps one day your soul, too, will be honoured in that same fashion.
That is the most we can do to give you thanks.
아마 언젠가 당신의 영혼도 같은 방식으로 존경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당신에게 감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입니다.
To give thanks to the brave and honourable warriors, who must fight to reverse our sins…
우리의 죄를 뒤집기 위해 싸워야만 한 용감하고 명예로운 전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쐐기 신전의 중심부는 누구인지 모를 존재의 거대한 석상이지만,
최상층은 세계를 잇는 자가 된 사람들을 기리는 공간.
신전이라는 특성 상
최상층에 그것이 있는 건 꽤 의미가 있지 않을까함.
루리웹 출석일 2275일 40레벨 한신님 안녕하세요
네~
데몬즈도 닼솔처럼 일단 인간은 하찮은 존재같은건가보네. 잘봤다
불사의 저주는 없지만 문명 테크 트리 잘못 타면 그대로 망되버리는 세상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