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1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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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3 dlc1 아리안델의 재에는 미사용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http://bbs.ruliweb.com/game/83787/board/read/9426532


그 중 설리번과 관계된 것도 존재한다.


자작나무 여인 

어디로 갔니 아가야. 밖은 춥단다. 

매우매우 춥단다. 어딜 그리 도망가니? 

나는 여기에 있단다, 아가야, 바로 여기에. 너는 춥고 갈 곳은 없단다. 


그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아이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어. 아가, 내 아가! 

이 썩을 납치범. 네놈을 놓치지 않겠어.


다크 소울3 dlc1에서 위의 삭제된 대사를 가진 인물은

설리번이 만든 마술인 순간 동결의 스크롤을 가진 사체의 근처에 있는 나무 여인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그 사체와 나무 여인은 동일한 인물로서 설리번의 어머니가 아닌가한다.


삭제된 대사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뒷부분의 대사로,

설리번이 스스로 회화 세계를 떠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납치나 권유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단순히 설리번의 어머니가 재의 귀인이 설리번을 납치했다고 착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저 대사가 과거에 그녀가 한 말의 반복일 경우,

설리번을 데려간 이가 존재할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에게 그림 밖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하는 불의 세계로 이끈 이가...


설리번은 흑교회의 적의 하나이며,

세상 그 자체를 흔들 거대한 야망 혹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본디 마술사였다.


2페이즈에 들어서면 설리번은 등으로부터 날개를 방출하는데,

거기에선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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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3 아트워크북의 설리번 원화에서도 이를 확인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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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어둠의 기운을 보이며 깊은 곳의 성당과 깊은 관계를 가진

설리번은 정작 심연의 판정을 가지지 않는다.


또한 깊은 곳과 관련된 힘은 푸른색이 들어간 흑색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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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순수한 흑색의 기운보다는 설리번의 손에 들린 심판의 대검의 기운의 색에 가깝다.

(사실 심판의 대검 원화와 아이템 설명은 어두운 청색이라고 나오는데 

정작 인아이템은 암월의 색이 옅은 정도의 이펙트를 가진다)


깊은 곳의 성당과는 다른 어둠의 힘...


어쩌면 설리번은 흑교회 소속의 인물이었을지도 모른다.

흑교회에서 이루실에 심은 밀정으로서...


그리고 그는 흑교회를 배신하였을 것이다.

그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그 스스로 어둠의 왕 혹은 또다른 불의 시대인 죄의 불의 시대의 지배자가 되고자...


흑교회에서 설리번을 그들의 적으로 삼은 것은 설리번이 흑교회의 배신자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 경우 그들에게 설리번은 

차가운 그림 속 세계 속에서 밖으로 데리고 나와, 지식과 임무를 주었으나,

그 은혜를 져버린 자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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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유리아가 이야기한 스스로를 망자의 왕(어둠의 왕)이라 여기고,

내버려두어도 재의 귀인이 적이 될 자는 다름 아닌 설리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는 추측해본다.


망자의 왕 루트 시에

설리번을 제거한 이후, 유리아에게 대화를 걸면 

망자의 왕의 결혼식의 준비가 되었으니 암월의 방으로 가라는 대사도 이에 연관 있지 않을까 한다...

(아로느 론도 진입이 아니라 설리번의 제거가 대화의 트리거라는 것에서...)


또한 유리아가 오벡을 경계한 것은 

오벡에게서 설리번의 모습을 연상하였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른다.

암살의 임무보다 마술의 탐구를 추구하는 밀정의 모습에서...

(다른 가능성으론 오벡이 불사대와 관계를 가졌기에 그를 제거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그녀의 권유는

제 2의 설리번이 될지도 모르는 후환을 미리 제거하고자 한 계책이었을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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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벡의 결말은 재의 귀인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한,

재의 귀인과 사제의 관계를 끝까지 이어갔든 그렇지 않든,

똑같은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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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많은 책들 사이에서 최후까지 책을 읽다가 숨은 거둔 듯한 모습...


똑같은 모습이지만 재의 귀인의 선택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진다.

꿈을 이룬 자의 최후와 마지막까지 꿈에 매달린 자로서...


꿈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전부인 사람.

그 꿈이 이루어졌을 때 거기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의 인생을 움직여온 동력이 사라지고 그 후에 남는 것은...


행복한 꿈의 마무리에 본인이 더 이상 없다면,

거기에 의미를 주는 것은 다른 이 뿐일 것이다.

더욱이 진실된 의미를 줄만 한 자는...

그 꿈을 공유했던 이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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