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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을 플레이하다보면 등장하는 보스고 npc고 하나같이 어둠의 시대를 두려워하거나 갈망하는데
이 어둠의 시대가 대체 뭐길래 그렇게 야단법석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작 중의 설명에 따르면 어둠의 시대는 최초의 불이 다 꺼지고 인간의 불꽃, 즉 다크 소울의 시대가 오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곧 신화시대의 종말을 뜻함

애초에 최초의 불을 그윈을 비롯한 신들이 발견한 것으로 불의 시대, 즉 신화시대가 시작된 거니까 불의 소멸은 곧 신화시대의 종말일 수 밖에 없음

그렇다면 이렇게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오는 어둠의 시대는 대체 어떤 시대일까? 라는 질문에 게임 상에서는 고리시티나 우라실같은 사례를 보여주면서 어둠의 시대가 열리면 다 좆된다는 듯이 묘사를 했지만
이 사례들은 다크 소울을 불의 시대가 끝나기도 전에 억지로 끄집어낸 결과임. 그러므로 어둠의 시대가 무조건 우라실마냥 씹창난 시대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지

다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현실의 역사 흐름에 대입을 시켜봤을 때 신화시대의 종말 이후 신성에서 인간지성으로 상식의 패러다임이 바뀐 걸 생각하면
자연적으로 도래하는 어둠의 시대는 신들의 힘과 권위가 모두 무너지고 인간만이 남은 세계에서 인간의 역사가 전개될 것이고 그 전개는 현실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음

그 결과 어둠의 시대는 신들이 없는 인간의 시대에서 인간들만이 그 어느 위대한 신의 인도 하나 없이 어두운 밤거리를 걷듯이 헤메이고 고민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고 그 발전의 끝에는 오늘날과 같은 현대사회가 나오지 않겠냐 이말이지

3줄요약
1. 어둠의 시대는 신들의 종말임
2. 신들이 없어진 후엔 인간들만이 이리저리 헤메면서 발전할거임
3. 그렇게 발전하다보면 현대사회 나오지 않겠느냐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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