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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거인, 리셋과 망자의 감옥, 흑슈타인과 낙사기병, 유배된 집행자, 주박자와 허무의 위병, 죄인의 탑




알바트리온을 해체한 구르메 아줌마(씹덕여캐)는 주력 무기로 사용할 알바트리온 피리를 만든 뒤 무료함에 빠지고 말았다


몬헌은 재밌는 게임이지만 몬가가 부족한것이다......


그렇다 스꼴라 특유의 분위기와 퀴퀴한 그래픽이 부족한것이다


저번 세이브에서 곧바로 이어 텅 빈 그림자의 숲을 탐험을 시작하는 구르메 아줌마


그런데 뒤늦게 에스트 조각을 발견하고 말았다



보스 잡기 전에는 매듀라로 귀환 금지 제약이 붙어버린 이상 보스를 잡기 전까지는 에스트는 4개인 채로 진행해야만 한다


좋게 생각하면 다음에 만나는 보스 머가리만 부수면 에스트가 5개로 늘어난다는거니까 낙관적으로 생각해보자


아무튼 화톳불 근처 감옥에 쳐박혀있는 좀비새끼들의 머갈통을 국자로 하나하나 따주고


스꼴명물 저세상 뒤잡판정으로 드워프 게름족 망자 역시 수프로 만들어주는거에요




이렇게 어찌저찌 감옥을 청소하는것에 성공했다면 이젠 정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텅 빈 그림자의 숲을 모험할 차례다





이거 문 어떻게 열더라


움짤로는 안 나왔지만 5분 가량의 헤맴 끝에 간신히 레버를 발견한 구르메 아줌마... 사실 레버는 들어온 입구 바로 앞에 있었다




하여튼 존나게 천천히 열리는 문이 마저 열리기를 기다린 후


텅 빈 그림자의 숲에 본격적으로 입장해주자


입장하자마자 부랄나무망자들이 보인다 가볍게 맛있는 알수프로 만들어주자


그나저나 부랄... 망자... 나무...? 으읏 머리가


어찌됐건 마저 진행하다보면 부랄나무망자가 4마리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몸니시를 통해 유인해서 하나하나 각개격파해주자


원래는 화살이나 화염병 따위로 유인하는게 맞지만 그걸 못 쓰는 제약을 걸었으니 몸니시라도 써야지 뭐


그 와중에 한 부랄나무망자가 레이피어를 떨궜다... 스꼴회차에서 최고의 보스전 무기에 속하는 자검류이니 국자런이 아니었다면 분명 쾌재를 불렀겠지


못쓰긴 하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다 부랄나무망자가 무기를 떨구는걸 자주 본 적은 없기 때문


마치 구르메 아줌마의 앞날을 축복하는 것 같다


방금 그 말 취소함



개씨~발 진짜 한 번 잘못 휘둘렀다고 포위당하는게 말이나 되냐 타니무라 씹새기야


국자가 아닌 그소나 직검이었다면 가볍게 빠져나올 수 있었겠지만 국자는 얘기가 다르다





어쨌든 한 번 뒤졌으면 두 번은 없는 법


이번엔 갇혀서 어이없이 뒤지는 걸 예방하기 위해 뒤로 멀찍히 굴러 하나하나 각개격파해주자


그렇다 코리재기다





그렇게 다굴하는 부랄나무망자 새끼들에게서 벗어나 마침내 2번째 화톳불에 도착했다


마음같아선 매듀라로 돌아가 우석을 잔뜩 사오고싶지만 보스를 잡기 전까진 못 돌아가기 때문에 얼른 나지카를 잡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화톳불은 세갈래길인데, 왼쪽으로 가면 아마 왕도 드랭글레이그로 가는 길이 나오고 정면으로 가면 안 딜의 저택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그곳들을 가봤자 얻을 건 없으니까 오른쪽 갈림길로 가주자


그렇게 오른쪽 갈림길로 향하면 베리언럭키 벽 밖의 설원과 마주할 수 있다


길을 모른다면 록 온이 안 되는 반투명한 씹새끼들이랑 사투를 벌여야하지만 구르메 아줌마는 이미 이 곳을 본캐나 부캐 등으로 여러번 지나갔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


그 어떤 전투도 없이 이 구간을 통과할 것


물론 통과하기 전에 잠깐 뱅갈의 머가리랑 대화를 나누어주자


딱히 뭐 좋은 걸 팔지는 않지만


1티어 제스쳐 참수를 주기 때문에 무조건 들르는것을 추천한다


아까 한 번의 전투도 없이 맵을 통과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그 근거이다


그냥 들어온 입구 기준으로 왼쪽 벽에 딱 달라붙어서 가면 아무 전투없이 길을 찾을 수 있다


벽 밖의 설원에서는 안 통하는 꼼수니까 지금 맘껏 써둬야지


아무튼 두번째 화톳불에 불 붙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세번째 화톳불을 찾아버리는 구르메 아줌마


스꼴라가 이런 편의성 하나만큼은 리마와 블러드본을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겸사겸사 아까 스킵해서 구경도 못 한 반투명 적을 잡아주자


근데 이 새끼 내가 기억하기론 한 4대면 뒤지는 좆밥이었던거같은데


벌써 국자 체감되면 안 되는데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


국자의 딜 체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허겁지겁 보스룸으로 향하던 구르메 아줌마


뭔가 나타났다


저 씨발련의 이름은 상실자


공중에서 공격 궤도를 바꿀 수 있는 미친 검귀새끼다


닼3 누데기 입은 달인도 저 꼴을 보면 기겁하면서 검 내던지고 절벽에서 투신할게 분명하다


참고로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저 공격 궤도 수정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냥 상실자 특유의 패턴이다


상실자를 상대할 땐 저 공중 공격 궤도 수정을 항상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개병신같은 딜과 병신같은 적응력, 병신같은 상실자의 공격판정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상실자의 피를 깎는 구르메 아줌마


뒤잡딜이 아주 환상적이다


뭐 국자같은 리치 병신무기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것도 아니니까 기대 이하의 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뒤잡을 걸어주자


대충 평타 4대 분량이니까 무조건 뒤잡이 이득이다





마침내 상실자를 처치한 구르메 아줌마


별 생각 없었던 3000소울에서 순식간에 별 생각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13000소울로 소지금이 늘어나버렸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느긋하게 이 근방을 탐험하면서 소울 파밍도 할 겸 템도 좀 줍고 심연 계약 NPC도 만날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빠른 매듀라 귀환을 위해서라도 나지카를 잡을 수 밖에 없다...!


텅 빈 그림자의 숲의 보스인 전갈의 나지카는 시작할 때 상반신만 빼꼼 내밀고있다


근데 한 대 치면 갑자기 모래 밑으로 쑥 꺼진다


그리고 개씨발좆같은 베리언럭키 쿠라그 새끼가 되어서 나오는거지


어떤 놈이 스꼴라가 리마랑 연결 안 되어있댔냐 베리언럭키 좆양머리데몬에 베리언럭키 쿠라그까지 있는데 아ㅋㅋ


이 베리언럭키 쿠라그는 가끔 모래를 파고 땅 속으로 숨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대충 모래가 아닌 지면에 서있으면 혼자 튀어나와서 딜탐을 주니 그 때를 노려 딜을 넣어주자


그나저나 눈치챘는가? 움짤이 끝나기 직전에 나지카한테 한 대 씨게 맞는 구르메 아줌마의 모습이...?


그렇다 구르메 아줌마는 나지카를 클리어했던 기억을 몽땅 리셋당해버렸다


이 새끼 원래 이렇게 쎘냐???


2트째


시작부터 흘린 소울을 줍다가 소울창을 맞고 상쾌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아까 당한 패턴에 또 당할 리가 없다... 내 기억 속 나지카는 대충 몇대 후려갈기면 끽하고 뒤지는 호구보스였으니 2트면 충분하리라 계산했다


?





3트째


뭐 해보기도 전에 뒤졌다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 개좆같은 우측 구르기 습관이 또 나와버렸으니 이번엔 뭔가 다른 대책을 세워보자


피투 3랭을 2번 달성할만큼 돌렸던 피투에서의 기억을 활용할 때다!


그렇다 코리재기다


후딜이 큰 패턴이 나올 때 까지 존나게 코리재기하다가 후딜이 큰 패턴이 나올 때에만 딜하는 아주 게이같은 전법이다


하지만 구르메 아줌마는 아줌마이기 때문에 게이가 아닌거에요 어머어머


인챈트가 꺼지면 숨기 패턴을 유도한 후 안전지대에 서서 인챈트를 다시 걸어주고


모래에서 나왔을 때 머가리를 후려쳐주다보면


거의 맞지 않고 나지카의 머갈통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깨부술 수 있다


난 대체 뭘 위해서 4트를 한거지



어쨌든 현타는 뒤로하고 다음 화톳불을 켜주자


드디어 매듀라로 복커하는 구르메 아줌마!! 밀렸던 레벨업을 끝내고 우석을 잔뜩 구매해 다음 보스전인 공작의 프레이자를 대비해야한다!


파로스의 문~젤도라를 우석 재충전 없이 뚫어야하니 제법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