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불행한줄
자기만 억울한줄 알면서
그걸 어떻게든 백날 천날 하소연하고 처 앉아있으면
어디선가 얼렁뚱땅 신이 갑자기 나타나서
무슨 자기 인생에 그간에 일어났었던 모든 불행에 대해서 보상이라도 해줄것처럼
신이 그간에 자기 자신의 억울함을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언젠가는 이 세상이 나의 결백함과 억울함을 모두 헤아려 줄것처럼.
그런데 실제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를 않아.
실제 세상 돌아가는 양상은 양극화다.
한번 발 삐끗한 놈은 재도전의 기회도 없이 기존의 불행에 더 큰 잔인한 불행을 주고
한번 잘된 놈은 끝없이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게 하리만치 과한 붕뜬 조건을 준다.
뭐가 되었던 한번 못나고 못하는 새끼는 끝까지 더 더 더욱 못하게 되어있고
한번 잘된새끼는 거기에 덧붙여서 더 더 더 잘된다.
이 세상은 그런거야.
자기가 뭐 당했다고 억울하다는 놈들?
그새끼들 추하지.
그런데 문제가 뭔지 아냐
그렇게 자기가 당한모습 하소연 그렇게 하고 싶어하면서
내면이 썩어간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그 사람 한사람의 내면만 썩어들어가는게 아니라 그 주변인부터 모든 상황이
그새끼의 '나의 불행을 보상해줘요' 라고 찡찡거리는 그 좆같은 이기심때문에
썩어들어가듯이 전부 다함께 좆됨.
왜?
인생 잘 안풀리면 그거 기분 풀고 보상받겠답시고 술로 풀다가 알콜중독자 되지.
도박하다가 인생 조지면 그거 보상받으려고 집안 가산 다 끌고와서 탕진해. 가정파탄내지.
청년기에 잘 안풀리면 게임 중독 같은거로 인생 현실 도피하고 히키코모리로 지내다가 부모랑 칼부림 하지.
인생 양아치로 사는 새끼도 소위 가정 환경이 안좋다고 해서 탈선했다면서 범죄 저지르는걸 정당화하다가 징역살이한다.
그런 개새끼들 특징은 꼭 지 인생 지만 망하게 하는게 아니라
주변에도 반드시 어떤 악영향은 끼치고 간다.
심지어 자기가 가장 잘 보살피고 소중히 여겨야할 가족한테 가장 큰 피해를 입힘.
걔네한테 너 왜 그런식으로 인생 개좆같이 사냐고 물어보잖아?
그러면 구술푸게 자기 과거썰을 풀어.
아 내가 과거가 불행했다 어쩐다 이건 어땠고 저건 어떘고 이러했고 저러했고
그런데 이런 개씨발새끼 과거가 제아무리 슬프고 안타까우면 뭐하냐고
혼자 진흙탕에 넘어지고 또 거기에서도 바로 일어나서 훌훌 털어나는게 아니라
"아아ㅣ 씨발 이 좆같은 세상이 나한테 왜그래!" 하면서 버둥대면서
온 몸에 걸친 옷가지와 머리카락부터
빤쓰밑에 좆털에까지도 거무칙칙하고 더럽고 끈적거리는 진흙물이 스며들때까지
그냥 계속 버둥대기만 하는거다.
처음에 만약에 불행하고 불운하게 미끄러져서 진흙탕에 빠졌다고 쳐,
그럼 씨발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서가지고 처 걸어 나오면 되는일 아니야?
그런데 꼭 인생 조지는 병신들 보면 한번 그렇게 어긋난걸 꼭 꼭 끝까지 이 세상한테 따져묻고
그 근원까지 보상을 받으려고 발버둥치고 따져묻고 떼쓰고 혼자 삐쳐가지고
빨리 나오고 수습해야 될일을 갖다가 몇년 몇십년을 푹 빠져서 돌이킬수 없을때까지 손을 놓음.
그러니까 촉발은 우연이고 예기치못한 불행이었어도 그 이후에 개병신같은 대응때문에 본인 신세를 갖다가 본인이 더 망치는거임.
처음 한번 -1 당하면 좆같아도 꾹 참고 앞만보고 달려서 +1 하면 0 으로 상쇄시킬수 있잖아?
그런데 인생 좆망치는 새끼들은 보면 꼭 씨발 -1 이 왜 생겼냐 너 나한테 왜 그러냐 라고
무슨 자기 친구한테 따지듯이 이 세상한테 끝까지 따져물으려고 하다가
기존 -1에서 곱하기 10으로 되돌려받고 인생이 -10이 되는거임.
그리고 거기에서 더 높은 강도로 지랄발광 육갑 덜면 그때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마치 복리의 마법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리고 내가 세상한테 따지려고 하는 태도의 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손해를 보는 규모가 커진다.
기존에 덮친 불행보다도 지새끼 스스로 처신을 좆같이 해서 인생을 개좆같이 조지는거임.
'내가 한번 불행 받은것 내가 억울한것 지금 당장 이 세상에 따져 물어서 정상적으로 보상해주지 않으면 나 파업하고 자살하겠다 한번 끝까지 가보자 세상아'
안그래 이 세상은.
이 세상은 동정이라는게 없고 니가 억울한지 결백한지 알아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한번 발 삐끗한놈은 끝까지 죽으라고 몰아 붙인다.
5살 애들이 골목길에서 서로 뛰어놀다가,
자기 몸의 몇만분의 일 사이즈 정도되는 개미를 푹 밟아 죽였어.
개미가 억울하고 개미가 슬픈걸 걱정해주냐?
아니.
오히려 그 개미 밟아죽인 5살짜리 꼬마애는 집에돌아가서 매일 그랬듯이 부모어른한테서 귀엽고 순수하다고 이쁨받고 칭찬받고
그냥 아무일도 없이 굴러가는거다.
여기에서 너가 그 푹찍! 하면서 5살배기 애기한테 밟아 죽음당한 개미이고
자기가 개미를 죽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냥 앞으로도 지 할일 하면서 또다른 개미들을 자기도 모르게 푹 푹 찍찍 밟아죽이는게 세상이다.
혹시라도 5살짜리 애가 발로 개미를 밟았을때
개미가 안죽고 막 밑에서 왜 그러냐고 따지는것처럼 팔다리 버둥대면서 살아있잖아?
그러면 5살짜리 애새끼도 그 장면을 보면서, 거기에서 오히려 더 확인사살함. "어? 내가 밟았네? 개미새끼 죽어라" 하면서 원래는 그냥 모르고 길가다가 즈려밟았더라도
그 직후에 개미가 버둥거리는 모습 보고나서는 확인 사살용으로 더 쎄게 운동화발 좌우위아래로 비틀면서 짓이겨 밟는 거임. 아예 개미가 형체도 알아보게되지 못하게.
사람이 당면한 세상이 이와 같다.
니가 당면한 세상은 너 하나쯤은 그냥 죽이거나 불행을 주고도 아무 눈 하나 꿈쩍할 일이 없다는 그 사실부터 알아야함.
그리고 이 세상에서 니가 발 삐끗했다고 해서 보상해주는건 영원히 없다.
그냥 그대로 평생 번복이나 보상의 기회 없이 굳어버리는거고 그냥 패배자 그 자체가 되는거다.
그거 뭐 중간에 반칙이 있었네 심판의 오판이네 하면서 세상한테 따지려고 하지마
너는 그냥 재수없게 길가다가 짓밟혀 뒈지는 한마리 개미새끼일 뿐임.
그냥 앞선 순서에서 불행이 있었고 어땠고 어땠엇고 이런 얘기는 그냥 그것 그대로 다시는 회복할수없이 그냥 그대로 있는거야.
니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그냥 주어진 그 조건에서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앞으로만 가는것 그거 하나뿐이다.
세상이 살기 좆같은게, 불행은 갑자기 하늘에서 우연하게 떨어지듯이 마주쳐지지만,
그 이후에 그 불행에 타격을 입은 손해분을 복구하는건 본인 스스로 보상을 해야됨.
참 좆같지. 그런데 어차피 따져봤자 답은 없고, 선택지가 없다.
선택지가 없다라는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 사실을 일단 확실하게 인지 하고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냐?
그때부터는 내가 하는 일을 소중히 여길줄을 알게됨.
왜냐.
내 인생에서 그나마 내 손으로 가꿀수있고 내 손으로 직접 조작하고 내 손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온전한 나의 것이라는 테마가
유일하게 내가 하는 '일' 이거든.
인간관계도 아니고 인연도 아니고 추억도 아니고
오로지 '일'을 하는것만이 내가 진정으로 소유할수있는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희망인것임.
그러니까 일을 하는걸 고귀하게 여겨라.
평생 따져 묻는것처럼 일평생에 걸쳐있던 불행에 모두 한순간에 상쇄되지는 않지만
최소한 앞으로 진정하게 내 의지 전부를 쏟아서 가야만 하는길 하나만큼은 명확해진다.
그럼 그것 하나만으로도 정말로 큰 수확임.
내가 모든걸 투자하고서도 후회없는 길을 알았다는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자 큰 소득이다.
앞으로는 속고 배신당할 걱정없이 그러면 그 길에 온전히 나의 모든것을 투자하고 던지면 된다.
따져묻는게 정답이 아니라는걸 안다면 차라리 잘되었음.
모든 포커스를 니가 할 수 있는 '일' 그 자체에 맞추고 나면,
앞으로의 세상한테 따지고 땡깡부릴 그 모든 의지는 이제 온전히 니 손 안에 들어온것임.
그럼 그때서야 진정한 한사람의 인생이 다시금 시작되는거다.
비로소 그때가 되서야 이 인생을 니가 너의 손 스스로 소유하는 순간이 되는것이다.
인생이 결백하고 숭고하고 억울하고 그런 것들 모두 이제는 너의 손으로 스스로 마무리 지을수 있게된다.
그럼 그때서야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의 손에 의해서 소유되게된다.
나는 그때 그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숭고하고 고결하고 결백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사람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권이다.
사람이 자기 손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짤출저 https://youtu.be/av2qXFSDSJs
길어서 안읽음 - dc App
안읽었지만 좋은내용이네
맞는 말이긴 한데 딴갤에 올리면 두고두고 봄
걔들이 빠진 불행의 종류는 진흙탕보단 늪이나 모래구덩이 같은거다.. 나오는데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으면 그대로 가라앉는 그런거
독늪 - Мандарин
새벽갬성이냐
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