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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순경 와타나베는 어느날 도쿄 거리의 한 건물에서 기괴한 기합소리를 들었다.

그곳은 바로 게임회사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옥, 대체  무슨 연고로 이런 소리가 날까싶어 와타나베는 사옥을 향해 걸어갔다.

가까워질수록 선명해지는 목소리. 와타나베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개발자 미야자키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렸다.

'역시 미야자키야! 기합을 넣으며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있구나! 벌써 엘든링이 기대되는걸?'

그러나 창문 속의 모습은 와타나베의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미야자키는 기괴한 소리를 내지르며 컴퓨터를 부수고, 서류를 찢고 있었다.

급기야 미야자키는 엘든링 관련 자료들을 종이비행기로 접은채 사원들의 머리에 꽂아넣는, 그야말로 광인의 형상을 보이고있었다.

와타나베는 미야자키가 더이상 인간이 아님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권총을 겨누었다.

'탕'

이틀뒤, 미야자키의 자택 서랍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다.

'이곳에는...망자밖에 없다...보추, 이상성욕, 똥무기, 망자커마... 데몬즈소울이 그립다. 고전게임이 그립다.
나는 더이상 이곳에서 살수없다. 남은 유산은 모두 엘든링 개발에 써달라.'

와타나베는 유서를 든채 그저 침묵을 지키고있을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