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무슨 의미이냐가 중요한데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음.
1. 그림자= 음지에서 활동하는 사람
2. 그림자= 살아있는 것의 반대인 존재, 유령 내지는 망자
1.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주인공은 닌자 비스무리 한 걸로 나올 수 있음.
동양풍 닼소라는 카더라가 있던데 이거랑도 부합함.
만약 닌자같은거라고 생각하면 첫번째로 죽는건 사회적으로 죽는다는 소리로 받아들이면 됨
두번째 죽음이 문제인데, 주인공이 두번째로 죽는다는 스토리를 짜려면 주인공이 마지막에 죽거나
아니면 일 하는 중에 죽고 다시 복수한거나 그런 쪽으로 짜야됨. 근데 어느쪽이든 식상할 뿐더러
닌자나 어새신같은건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나와서 새로울 게 없음. 그리고 원래 프롬겜은 정신나간 인간들이
몹으로 나와서 주인공이랑 싸워줘야하는데 이쪽으로 가면 살아있는 애들이랑 싸워야 하니 방향이 안 맞음.
게다가 어크 같은거랑도 이미지가 완전히 겹침
2. 이라고 생각하면 주인공은 일단 한번 뒤져야함. 이게 그림자의 첫번째 죽음임. 그럼 주인공은 망자 내지는 유령 같은 존재가 되어서
지옥같은 곳에서 깨어나야 함. 아마 죳죳마냥 관짝 박차고 나오는 식으로 연출하지 않을까 싶음.
이쪽 방향으로 가면 세계관 자체가 지옥이니 미야자키가 좋아하는 망자쉑들이나 징그러운게 잔뜩 나와도 전혀 문제가 없고
원래 프롬소프트웨어 쪽에서 내는 게임 분위기랑도 비슷함.
그럼 주인공이 다른 애들이랑 싸우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되는데 아마 주인공이 다른 망자들이랑 싸우는 이유는
한번 더 죽어서 지옥에서 탈출하는 것이 될 것임. 이게 그림자의 두번째 죽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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