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닼소123편 클리어한 기념으로 후기씀.
일단 나는 닼소2를 맨 처음에 해서 그런지 존나 재밌었음. 솔직히 아직도 2가 왜이렇게 욕쳐먹는지 모르겠다.
특히 맨처음 하이데의 큰불탑에 있는 갑옷새끼들을 봤을때 느꼈던 코스믹호러,
다깨고나서 하이데말고 다른 더 쉬운데가 있다는걸 알았을때의 허탈감, 그리고 용철데몬 씹새끼랑 dlc보스들이 기억에 남음. 다시깨라하면 못깰듯...
그리고 회차만 하는 입장에서 몹 안나오는거 솔직히 존나 편했음. 그레이트소드님 그립읍니다...
닼소1은 존나게 불편했음. 일단 키보드유저라서 조작감이 병신이라 뭔 패치받아서 해야되는거부터 귀찮았음. 사실 저것때문에 1 건너뛰고 2부터함.
그리고 2를 하고온 상황에서 화톳불 전송이 안되는거랑 스토리가 완전 따로노는게 마음에 안들었음. 스토리는 2 잘못이긴하지만...
잡몹이나 보스전도 2보다 더 빡치는경우가 많았는데, 저주거는 잡몹새끼, 산양머리데몬, 아노르론도에 화살이랑 흰옷입은 좆만이들, 회화세계 굴렁쇠 씹새끼는 잊을수가없음.
그래도 확실히 숏컷구성이 부랄을 탁 치게 만드는게 있었고, 게임 분위기가 좋았음. 그위네비아, 프리실라도 좋지만 4인의공왕이나 dlc에서 나오는 인간성몹 이런애들의 코스믹호러삘나는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음.
내가 유일하게 3회차까지 한거보면 사실 닼소1이 최고로 재밌었던거같음.
닼소3는 개발자들이 접근성을 많이 높인거같았음. 화톳불도 있어야할 곳에 잘보이게 딱딱 있고, 숏컷도 적절하고, 보스 난이도도 무난무난했음. 사실 무명왕 씹새끼때문에 진짜 개고생하기는했지만 히든보스라는점에서 "우리가 이정도 할 수 있는데 봐줬다 망자새끼들아" 하는 개발자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음.
단지 분위기가 너무 우울해서 다시는 못할거같음. 닼소1은 새로운 시작, 닼소2는 해방. 뭐 이런느낌인데 닼소3은 시한부인생같은 느낌임.
그래도 최종보스 2페이즈때 그윈음악 나올때는 존나 감동이었음. 이미 스포일러로 다 알고 게임했는데도 뒤통수에 소름이 돋을 정도면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 애들은 진짜 울수도 있었을듯. dlc는 아직 안해봤는데 무명왕급 보스가 2마리나 된다그래서 솔직히 존나 떨고있음.
3까지했다면서 왜 3얘기는 하나도 안하냐 - dc App
쓰다보니 3에대해선 할말이 별로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