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불사자들은 정신력이 바닥나면 망자화가 진행됨.


에스트를 마셔서 정신력을 회복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화톳불에 앉아서 그때그때 충전 할 수 있는 주인공들이랑 다르게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불사자들은 싸우다가 에스트를 얼마 못마시는걸 볼 수 있음


대표적으로 이미 망자화가 진행중인 상태였기에 이리나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리나를 철창에 가둬놓았던 이곤이 있지


이곤과 싸우다보면 알 수 있지만 이곤의 에스트는 거의 바닥난 상태임 


그럼 도대체 망자화를 억제 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은 무엇일까?


바로 사명임.


불사자들마다 다르지만 각자 저마다의 사명을 품고있으며 그 사명을 이루기 전까지는 쉽게 망자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음


시리즈의 마스코트이자 1편의 인기 캐릭터인 솔라만 해도 주인공과 같은 불사자인데,


자신만의 태양을 찾는다 라는 다소 엉뚱한 사명을 품고있고 무려 아노르론도나 이자리스같은 험한곳까지 찾아다닐정도로 열정적임.


태양충엔딩 당해버리면 땅속에서 태양찾는 머저리가 되어버리지만 


태양충을 미리 제거하고 가보면 태양을 찾지 못해 완전히 무너지며 절망하게 되는데, 사실 이정도 단계까지 가면


대부분의 불사자들은 재기불능이 되어 완전히 망자화가 진행되는걸 우리는 알고있음


하지만 그놈의 사명 하나때문에 멘탈이 무너졌음에도 다시 일어서서 끝내는 자기세계에서 장작의 왕이 되었지.


물론 이건 그 많은 불사자들 중에서도 솔라가 특히나 대단한거지만 그만큼 불사자에게 있어서 사명이란건 때로는 기적을 일으키기도 함


평범한 망자새끼중 하나로 수용소에 갇혀있었던 선불자도 자신을 구해준 상급기사의 사명을 이어받은 순간부터


자신의 사명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사명을 품게되었지


이러한 사명이 있을때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기도 하는 반면,


사명을 다하게 된 불사자는 새로운 사명을 품지 않는 이상 망자화를 억누르지 못하는거임


앙리 또한 엘드리치를 죽인다는 사명을 품었고 재의 귀인과 함께 결국에는 엘드리치를 죽이는데 성공하게되지.


그리곤 루드레스에게 재의 귀인에게 전해달라며 자신의 검을 맡기고 사라져버려


이때 루드레스의 "사명을 다한 불사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줄 알지 않느냐. 그/그녀를 쫒지 말거라." 라는 대사가 잘 설명해주듯이


앙리는 이후 깊은 곳의 성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망자가 된 상태로 주인공에게 덤벼들지


갈리브로 유명한 시리스도 마찬가지임


이벤트를 모두 보게되면 자신의 사명을 다했으니, 이제 주인공을 위한 기사가 되겠다며 충성을 맹세하는데


이때 시리스의 충성을 거부하게되면 이후 마찬가지로 망자의 동굴에서 망자가 된 상태로 주인공에게 덤벼들게됨.  


이처럼 불사자들에게 있어서 사명이라는건 단순히 이뤄야 할 목적정도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사명을 다하게 될때는 급속도로 망자화가 진행되어버림.


그러니까 어설픈 사명 말고 요엘런 없이 만렙찍기나 은기사 노가다 없이 암월매칭만으로 귀떼기 699개 모으기같은


듣기만해도 썩은내나는 사명을 품었으면 이렇게 일찍 망자가 될 일도 없었음 병신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