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1697024&_rk=96k&page=1
전편 요약
- 프롬뇌에 대해 알아보자
- 역겨워서 그만 알아보자
바로 시작할께
3. 외국에서의 프롬뇌
영어권에서의 프롬뇌를 말한다.
양키들은 프롬뇌를 “로어(Lore)”라고 한다. 알려준 갤럼 고맙다.
영어사전에서는 로어를
Lore : (특정 주제에 대한) 구전지식; 구비 설화, (민간) 전통
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다.
로어라 함은, 소문으로 들은 이야기, 신빙성이 낮은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로어는 도시전설, 괴담을 말한다.
한번 쯤은 인터넷에서 소름 돋는 이야기를 보지 않았는가? 그것이 로어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로어, 도시전설은
크리피 파스타(CreepyPasta)라고도 한다.
SCP 재단 또한, 로어라고 할 수 있다.
다크 소울 3 위키에서는 게임에서의 단서를 사람들이 해석한 것을, 다크소울의 로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프롬뇌와 별로 다를 게 없어 보인다.
4. 일본에서의 프롬뇌
일본에서 フロム脳, 프롬-뇌는 2가지 의미로 쓰인다.
1. 프롬소프트웨어의 게임 특징에 빠진 사람.
2. 한없이 “망상”에 가까운 “고찰”
(이젠 그새끼 썸네일도 찾기 힘들다)
1의 경우, 흔히 한국에서 “고인물”, “망자”라고 말하는 낯뜨거운 말처럼,
프롬 소프트웨어의 높은 게임 난이도를 즐기는 사람을 말한다.
힘든 난이도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2의 경우, 이전 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프롬의 제한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들을 말한다.
일본 위키에서는 프롬겜을 하다보면, “무슨 속셈이 있다” “놈의 의도는 무엇인가”
라고 하는 것을 뇌 안에서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보완해나가는 것이 프롬뇌라고 설명한다.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게임 내에서 묘사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망상을 “프롬뇌가 쑤신다” 등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물론 이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끼리는 매우 알기 쉬운 표현이지만,
어디까지나 프롬 팬덤 안에서만 쓰이기에
다른 곳에서 이런 말을 사용하면 발각당한 근첩마냥 불쾌한 존재로 전략된다고 한다.
예시 올릴려다가 너무 많아서 그냥 안 올렸다.
착한 프붕이는 사용하지 말자.
그런데 일본에서는 프롬-뇌의 어원이 한국과는 다르다.
도대체 일본에서는 어떤 이유로 이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일까?
.
.
.
2002년
일본에서 『게임 뇌의 공포』라는 책이 발매되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의 뇌는, 치매에 걸린 상태와 같다"는 것이 책의 내용이었다.
저자는 모리 아키오 교수,
니혼대학 의학박사였다.
그런데 왜 문제냐고?
모리 아키오 교수는 운동 생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체육학과 교수였다
뇌신경학은 자기 분야가 아니었다.
의사도, 의대 출신도 아니었다.
『게임 뇌의 공포』는 전문적이지 않은 책이었다.
학회에서 검증되지도 않았다.
『게임 뇌의 공포』는 사이비 과학이었다.
(마이니치 신문, 위 사진은 『게임 뇌의 공포』기사와 관련 없음)
하지만 그건 상관 없었다.
모리 아키오의저서는 마이니치 신문에 소개되었고
10만부 이상이 팔리게 되었다.
게임은 이제 공공의 악이 되었다.
"게임-뇌"는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단어가 되었다.
방구석 프붕이처럼 일본 게이머, 그리고 네티즌은
『게임 뇌의 공포』에 대해 이를 갈게 되었다.
그런데『게임 뇌의 공포』열풍 일본 열도를 휩쓸던 때,
한편으로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아머드 코어 2 열풍이 불고 있었다.
1997년 처음 발매된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그 당시에도 프롬의 불친절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고
이는 수많은 프롬 광팬을 양산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들을 "게임-뇌"에 빗대어, "프롬-뇌"라고 부르게 되었다.
"게임-뇌"란 결국 게임 중독,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고, "게임과 일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프롬-뇌"라는 이름은, 프롬에 중독되어 버린 이들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단어였던 것이다.
왜 일본 애들이 "프롬뇌"를 정신병이라 했는지, 이제는 알겠는가?
프롬 중독이라는 의미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프롬-뇌"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프롬 게임을 즐기는 사람"(프롬-중독)이라는 의미와
"프롬 세계관에 병적으로 망상하는 사람"(우리가 아는 프롬뇌)이라는 의미로 분화되게 된다.
5. 꼬리말
더 이상 뿌릴 프롬뇌는 이제 없다.
프롬과 미야자키 빡빡이 새끼의 직무 유기로 인해,
엘든링은 도쿄올림픽마냥 "지구-2"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었다.
프롬 팬덤은 스스로를 장작으로 불태우고 있다.
프롬뇌는 웃음벨로 전락했다.
(물론 본인도 웃음벨을 싸지른 새끼이다)
하지만 이번 프롬뇌에 대한 글을 보면서,
프롬뇌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다음에는 해외 프롬뇌 글 번역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더 알찬 내용으로 가져오겠다.
-끝-
후편 요약
- 양키들은 Lore라고 하는데, 딱히 안 찾아봤음 ㅈㅅ
- "프롬-뇌"는 일본 애들이 프롬겜 하는 애들 보고,
정신병마냥 프롬에 중독되었다고 말한 데에서 시작함.
그러니까 씨발 엘든링 언제 나오냐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1697024&_rk=96k&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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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는 뭘글을 쌌길래 자학하고 있니
니코니코백과 자꾸 갖고오는데 디시위키나 백괴처럼 드립치려고 만든 데여서 사전적 정의를 쓰는 데는 아님 인용하기는 안좋아보임
일본도 프롬뇌가지고 뇌절하는 놈은 있겠지만 최소한 뭘 가지고 뇌절을 어떻게 했는지는 소개를 해야지 뭔 똥싸다 끊긴 느낌이네
Vati인가 그 사람이 올리던 소울시리즈 로어는 볼만 하던데
lore라는 단어는 엘더스크롤에서도 많이 쓰임 엘더스크롤도 게임에서 직접 안 나오는 과거사에 대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식으로 정확히 제시 안해서 팬들이 추측하는 부분이 많음
결론:프롬뇌는 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