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한 중세 다크판타지 흉내를 내지만 껍데기 아래 그 어딘가에는 와패니즈 중이병이 자리 잡고 있음. 일본겜에는 배경 씹고 일단 등장하고 보는 지상 최강의 도검 카타나와 보추 겸 기사단장 겸 수인 패티시까지 만족시키는 암월기사단장님, 영혼을 불사르며 타오르는 주술의 검은 불꽃(훗)과 별 근거도 없이 주인공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듯 구는 히로인에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세기말을 다루는 배경, 씨발 예시가 하도 많아서 다 적기도 힘들다. 하여튼 대단히 씹덕스러운 게임인데 이딴 게임을 하면서 나는 씹덕이 아니라며 면피를 펼치는 너희 불사대는 과연 망자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