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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말에 사서 틈틈이 플레이 하다가 오늘 이렇게 클리어하니 후련하네요.


실행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게임은 닼소가 처음이었습니다.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10시간 정도는 길찾느라 계승의 제사장 ~ 불사의 도시구간에서 삽질했었네요.


작은 론도 유적도 갔다가, 지하 유적도 갔다가, 비룡의 계곡도 갔다가, 병자의 마을도 갔다가 대체 어디로 가는거지 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절벽따라서 계단이 있더라구요. 여기만 유난히 몹들이 약해서 여긴가보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공략 볼거면 다크소울 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공략을 억지로라도 안보려 했습니다만,


현실에서도 지도 없으면 잘 못 찾아가는 길치라서, 결국 루리웹에 있는 다크소울 1 지도만 참고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빨리 깰 수 있었던것 같네요. 아니었으면 100시간은 가볍게 찍지 않았을까합니다..


몇 가지 난관을 더 꼽아보자면 가고일 두 마리, 산양머리 데몬과 개 두마리, 병자의 마을, 아노르 론도 은기사가 활쏘는곳, 이자리스 혼돈의 묫자리 정도겠네요.


가고일 두 마리는 10트 이상으로 계속 삽질했었는데요.


부활하고 가보니 솔라 소환 표식이 있어서 솔라가 결국 다 때려잡아 줬었습니다.


산양머리 데몬과 개에서도 10트정도 하다보니 옆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개부터 잡으니 쉽게 깨졌습니다.


병자의 마을은 몹 디자인 누가했는지 칭찬해주고 싶을정도로 징그럽고 어둡고 길도 어렵고 해서 정말 현자타임이 많이 왔던 구간입니다.


바실리스크랑 탐식의 드래곤 처음 봤을 때는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아노르 론도 은기사 두 마리가 활 쏘는곳은 진짜 여기서만 20트 이상 했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짜증나는 구간입니다.


혼돈의 묫자리는 때려도 데미지가 안들어가길래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알아내는데만 15트 정도 한거같네요.


마지막에 벌레잡을때는 이렇게 쉬운 보스였다는게 너무 허무했습니다.


하벨셋과 고강 무기를 끼고나서부터는 스펙차로 밀어버릴수 있어서 패턴 분석 없이 잡은 보스가 많은게 아쉽긴 합니다만, 클리어 해서 얻은 기쁨이 더 크네요.


쓰다보니 기억나는게 있는데,


틈새의 숲에서 맨몸에 오함마들고 집요하게 빠요엔 하시던분 잊지 못할겁니다...


이제 닼소 2 도전 해보려 합니다.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