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대한민국의 한 실험실.
프붕이는 곧 차가운 냉동고에 들어간다.
2025년.. 냉동인간 기술이 개발되어
그는 임상실험자로 지원하게 되었다.
"김프붕씨.. 이 실험을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정말 목숨을 잃으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만두시겠습니까?"
"아니오. 하겠습니다."
김프붕. 그는 나이 24세의 청년이지만
대학도 가지 못하고 인간관계마저 절망적이며
취업조차 제데로 하지못하는 소위 말해
사회의 불순물이였다.
그의 어머니는 늘 그의 방문앞에서 주먹을
입에물고 끅끅거리며 울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사회의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그는 영웅으로,
실패한다고 하도 그는 자랑스런 순교자로 남을것이다.
이제 곧, 그는 약 300년이란 시간동안 냉동고에서 잠을
자게 된다.
"한가지.. 부탁..괜찮겠습니까? 제가 잠들기전에.."
"무슨 부탁이시죠?"
"나중에.. 엘든링과.. 제가없을동안에 나온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을..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아.. 이실험이 성공하면 반드시.. 반드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이윽고 김프붕은 냉동고에서 눈을 감는다.
"ㄱ....ㅍ.....붕씨..... 김......ㅍ붕씨.... 김프붕씨!!"
"으으..."
김프붕은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깨어났다.
거의 찰나의 순간이라 실험이 실패한것 같았다.
그러나 앞에 간호사와 박사로 보이는 인간들이
싱글벙글 웃고 있는걸 보아 그건 아닌것 같다.
결정적으로 병실 내엔 내가 본적도 없는 기계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300년이 지난건 분명했다.
"김프붕씨는 영웅입니다! 당신덕분에 냉동인간
프로젝트가 가능하다고 증명할 수 있었어요!
프붕씨는 인류의 영웅입니다!!"
과학자가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전에 봤던 그 과학자는 아니다. 더 젊다.
"그.. 그보다도.. 엘든링..엘든링은 나왔나요..?"
김프붕에게 있어 인류에 미래따윈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300년을 거쳐서라도 하고픈 엘든링이
나와있길 바랄뿐이였다.
"김프붕씨가 깨어나기 2년전에 출시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준비해드릴테니 맘껏 즐기시길!"
그렇게 말하는 간호사가 나간후 프붕이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냉동인간을 한 보람이 있었다. 300년을
10초 정도로 느껴진 프붕이에겐 10초만에
엘든링이 출시된거나 마찬가지였다.
이윽고 간호사가 노트북하나를 가져왔다.
프붕이는 설래는 마음으로 엘든링을 구동시켰다.
웅장한 트레일러가 나오자 프붕이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프붕이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는
김프붕.
"뭐...뭐야.. 이..게 화방녀라고??"
"뭐.. 트레일러에서 나온 여기사가.. 동성애자라고..?"
"그...그만해..."
"크아아아아악!"
김프붕은 그대로 병원 창문을 깨고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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