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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아직 엔딩도 안 본 뉴비임

그래도 컨셉상 카타나만 쓰는 무사수행을 위해

설레는 마음 , 겁나는 마음 반반으로 시작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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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랑 싸워보는건 처음이라

유튜브에서 본 대로

제스쳐로 예를 표했음

쌘 척은 했지만 존나 쫄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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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거랑은 다르게 계속 가만히 있길레

나도 지켜보니까

복지 부탁했던 벌어진 검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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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답지 않게 엉엉 울면서 죽인듯 ㅠㅠ

<이 뒤에 리벤지전에서 한 대 때리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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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기다리면서 갤보니까

설기장이라는게 있길래

나도 좋겠다 싶어서

자리를 옮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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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매칭 되고 뛰어가면서 보는데

이름이 되게 귀여웠음

아까 이겼겠다 자신감도 붙어서

백만불짜리 다리 초원이마냥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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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내가 너무 얕본듯

<무슨 삥삥 바닥 핥으면서 베는 특이한 대검 쓰던데 댓글에 좀 알려주라>


그래도 한 판 지니까 약간 의욕이 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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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는 @ㅐ미ㅋㅋ 바로 신나게 리벤지전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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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니까 바닥핥는 대검도 적응되고

이 사람 별로 잘하는 것도 아닌 것같고 ㅋㅋ

그리고 진짜 벌어진 검이 좃사기라

이 뒤에 내가 몇연승 하면서

질펀하게 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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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고 몇 번이고

죽고 죽고 가끔 이기고하면서 계속 덤비길레

"이 사람 연습하나보다"하고

나도 강화 별로 안 된 타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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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니까 이 귀엽던 사람도 눈치를 깠는지

꼐속 단검들도 퀵스텝으로 공격을 다 피하기만 하는거임

그래서 "전의를 상실한거냐? 실망했다"라는 의미로 드러누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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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갑자기 와서 바로 "일어나"라고 말하듯이

제스쳐하더라 ㅋㅋ

진짜 계속 귀여운 사람이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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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팔이 왜..

진짜 이전에 한 5판은 한 것 같은데 이제야 알았음

진짜 보자마자 순간 괜히 소름끼쳤음


이놈은 처음부터 망자 상태로 게임에 임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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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워서 도망침

그리고 뒤에 내가 쫄아서 진심으로 공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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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맨손으로 내 칼을 패링하더니

그대로 앞잡당함

진짜 존나 벙찜


그러면서 퍼즐이 딱딱 맞춰지더라 ㅋㅋ

왜 그렇게 실용성 없어보이는 좃구린 대검으로 싸웠는지

왜 단검으로 그렇게 공격을 잘피했는지

왜 계속 헬멧을 푹 눌러쓰고 있는지

왜 시작 헬멧이 기사헬멧이였는지


그러면서 나한테 한 판 빼고 전부 졌을텐데

일부러 죽어준 걸텐데

진짜 좀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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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눈치를 채니까 달라지더라


패링의 마술사가 되더라고 갑자기?

내가 상대하던 귀여운 친구는 사라지고

공격하는대 뒤로 돌아와서 뒤잡하고

공격을 다 패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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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서 너무 후회함

"진짜..진짜 얼굴을 봐야하는데.."


보라색 망자인 너가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잘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보라색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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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딸리는거 봐줘서 고맙다





P.s 벌어진 검 준 애도 고맙고 다들 재밌었다.


혹시 검 준애도 저런 망자였을까?

구데기같은 낫 쓰던데


인상깊게 남은 싸움들 위주로 정리했음


P.s2 재업하라고 해준 게이야 고맙다


진짜 컴퓨터로 써가지구

헐레벌떡 켜서 삭제했다



문제 될 시 글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