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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만 하면서 살아온 20살인생

지금까지 살면서 재밌게 즐긴 취미는 디씨하고 영화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음 수능끝나면 막 안에서 기쁨이

차오를줄 알았는데 딱히 아무느낌 없더라 그렇게 수능끝나는 날

친구하고 놀고 집에 가려는데 친구가 나보고 플스 빌려준다더라

처음에는 무거워서 가져가기 싫었는데 딱히 집가서 할것도

없어서 손으로 들고 가져감 ,집까지는 7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음

그렇게 집에와서 모니터에 연결한 다음 게임을 구경하면서

있는 게임 유튜브에 쳐서 트레일러를 하나씩 보고있는데

세키로라는 게임이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더라 일본풍 배경이

되게 멋있어보여서 당장 설치했는데 1시간정도 걸리더라

처음에는 그냥 게임이니까 가볍게 즐길마음으로 시작했다.

게임 튜토리얼을 그냥 대충 대충 넘겨버리고 컷신도 넘겨버리고

바로 시작했다. 칼을 받고 튜토리얼 보스한테 4번을 죽었음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게임을 하면서 화가났음

그렇게 두번정도 더 시도했는데 간신히 깻음

첫번째 고난을 넘긴다음부터는 감이 잡히기 시작해서

술술 잘 풀어나갔음 오니교부 좆밥새끼 개쉽더라

그런데 씨발 칠본창? 걍 개좆밥엘리트몹인줄 알았는데

거의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더라 거의 거기서 2시간은 버린것같음

완벽한 타이밍에 패링을 해서 눕혀야한다는걸 간신히 깨닫고

좆패서 이김 어쨋든 그런식으로 고난과 극복을 반복하는 과정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는데 정신차려보니까 다음날 아침이더라

한 6시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또다시 몰두했다.

정말 거짓말안하고 24시간동안 플레이를 했음 물론

밥먹는 시간과 중간에 쉬고 씻기도 했지만 22시간 이상은

패드를 잡고있었음 그렇게 원망의 오니까지 부수고 잠깐

누워있으려고 했는데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그대로 잠들어버림

그렇게 저녁에 다시 일어나서 마지막보스를 잡는데 정말

미치겠더라 이게 10시간을 넘게 도전하는데 도저히 3페이지를

극복할수가 없겠는거야 운좋게 3페이지를 까도 4페이지때는

이미 포션이 전부 동나있어서 도저히 이길수가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음 이제 전부 포기하려는 순간 공략이라도 봐야겠다

하면서 유튜브를 켰음 근데 존나 쉽게 잡더라 난 그대로 따라해서

2트만에 깨니까 존나 허무하더라 엔딩은 내기준으로 좀 뻔해서

별로였는데 다깨고나니 지금까지 살면서 공부를 제외하고 뭔가를

이렇게 열심히 집중해서 해본적이없었다는걸 깨달았어

이제 게임이 하나에 취미가 될수도있을것 같다고 생각했어

글 존나 조잡하게 빨리썻는데 내가 썻는데도 뭔소린지 모르겠다

아무튼 세키로 갓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