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옵이 복구되서 느끼는 기쁨도 잠시


어느덧 나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언제나 같은 상대


같은 장소


아무것도 없던 장소에서 돌연히 나타나는 그의 모습



간만의 승리에서 느끼는 기쁨 역시 잠시뿐


어느덧 지겨움을 느끼 나는 다른 상대들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언제나 되돌아 오는 것은 정적뿐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결코 내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다


 내가 만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그' 뿐이다.








그리고 상황은 다시 반복된다...




이윽고 나의 생각이 


그의 부자연 스러운 움직임


그의 부자연스러운 컨트롤


그의 손에 들려있는 낫 등에 미쳤을 때,


나의 등에는 어느덧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안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기분이다


제발 내일 아침 일어났을 때는, 이 꿈에서 깨어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