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뇌 전문가가 아니라 틀릴수도 있으니 주의)
세키로: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서는 아시나 잇신의 보스가 두 명이 있음.
근데 이 두 명은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수라 루트의 노년기 아시나 잇신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것으로만 싸우는 데에 반해, 검성 아시나 잇신은 특이하게도 기본기인 아시나류를 제외하면 단 하나도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질 않음.
일단 검성 잇신이 쓰는 창부터가 그럼.
프롤로그를 봤다면 알수 있겠지만, 잇신이 들고 있는 창은 "적장 타무라, 물리쳤도다!" 하고 외쳤을 때의 그 적장 타무라의 창임.
뭐 보급품 아니냐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이 창과 동일한 모양새의 창이 이 겜에서 아예 등장하질 않는데다 저기 있는 창의 장식부터가 잇신이 들고 있는 창과 그 위치가 완벽하게 동일함.
이후 여러가지 개조를 통해서 잇신 입맛으로 고쳤던 것으로 추정됨. 아무튼 잇신이 자기가 갖고 있는 창을 버리고 이 창을 썼거나, 아니면 이 창을 처음부터 들고 있었다거나는 모르겠지만 애초부터 창부터가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거임.
그리고 이 창은 이후 오니교부의 창이 부러져서 원본 창은 늑대에게 가고, 타무라의 창은 오니교부에게 넘겨준 것으로 추정됨
또한, 검성 잇신이 사용하는 총조차도 일본 내수에서 생산된 총과는 다른 형식의 총을 가지고 있음.
이건 아무래도 갑옷기사가 갑옷을 얻은것처럼 해외에서 수입한 것이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을 죽였거나겠지만, 이런 형태의 총이 게임에서 단 한 정밖에 등장하지 않는것으로 봐서 잇신이 어떤 루트로 노획해서 흥미본위로 사용해본 것이 아닌가 싶음.
일단 어찌 되었던 간에 남의 물건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함.
그것뿐이 아님. 사용하고 있는 검마저도 잇신 본연의 검이 아닌 겐이치로의 불사베기인데다, 자신의 목숨 또한 자신의 목숨이 아닌 겐이치로의 목숨에, 그 목숨을 지탱해주는 용윤조차 쿠로의 진정한 용윤이 아닌 그 용윤의 모방품인 변약수로 인해 유지되고 있음.
사상조차 잇신 본연의 사상과는 거리가 먼 겐이치로의 "아시나를 부흥시킨다"라는 사상을 넘겨받아 모방하여 따라하고 있는 상황임.
심지어는 최종 오의조차도 아시나류가 아닌 토모에와 싸우며 모방했던 토모에류.
그렇다면 몸조차 전성기였던 옛 몸 그대로냐고 하면, 그게 또 아님.
노년기의 잇신과 전성기의 잇신의 설정화를 비교하면 그 차이점이 확연함.
병으로 말라비틀어져 죽어가는 몸의 잇신을 어거지로 전성기의 잇신에 가깝게 모방했다는 인상이 매우 강함. 그 탓인지 몸에는 근육이 다 빠져있고, 얼굴은 새하얗게 질린채로 추레하게 늙어있으며 결정적으로 노년기의 잇신과 같이 복부가 기형적으로 말라비틀어졌다는 게 그걸 증명하고 있음.
결국 그 몸마저도 '전성기의 잇신의 모방'이지 진짜 전성기의 잇신의 몸조차도 아니라는 소리임.
즉 최종오의도, 창도, 검도, 총도, 그리고 그 사상과 육체마저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모조리 남의 것을 빌려서 모방하고 있는 것이 최종보스로써의 "검성 아시나 잇신"이라는 소리임.
그러나 검성과는 달리 노년기의 아시나 잇신은 완전한 대비를 이루고 있음.
노년기의 아시나 잇신은 늙고 추레하지만 검성 잇신과는 완벽하게 대비되게도 모조리 자신의 것으로만 싸우고 있음.
자신의 검, 자신의 목숨, 자신의 천수각, 그리고 남의 사상이 아닌 자신만의 사상을 위해서 싸우는 것.
전투에서도 남의 기술은 전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정립한 자신만의 기술을 사용함.
어쩌면 프롬에서는 모방과 진짜의 차이를 두고 이 둘을 만든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함.
오 이렇게 생각하니 뭔가 확 느껴지네 강함을 위해 근본없이 모조리 긁어모으던 젊은잇신 반영한게 검성 맞는듯
개추
잇신 전성기치곤 너무 말라있다고 생각들긴 했는데 그냥 옛날사람이라서 그런가보다 했었음 나는 - dc App
ㄹㅇㅋㅋ
ㄹㅇ ㅋㅋㅋㅋ
개추다개추
오
오 이건 좀 멋있네
잇신 인트로에서도 불사베기들고 싸움 겐이치로가 가져간거지 원래 지칼 맞다 - dc App
그거랑은 코등이의 꽃잎개수가 다르다는 말이 있음
코등이 꽃잎수는 둘째치고 위의 설정화만 봐도 다른 칼임. 글고 불사베기는 불사만 쓸수 있자나
검성 잇신은 불사자 맞음
죽일때도 인살 말고 불사끊기 뜨니까 불사베기 쓰는데 아무런 문제 없음
두겹 꽃잎 코등이에 칼집 손잡이 모양 다 똑같음 그리고 오프닝 영상으로 보면 걍 더 똑같음 그냥 설정화에서 차이가 나는거지
쟤는 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잇신도 불사베기를 사용했다는 이야기 하니까 하는말임. 검성 잇신은 불사 맞지
어쨌던 되살아난 검성 잇신이 아니라 원래 잇신은 불사자가 아니라서 겐이치로의 불사베기가 원래 자기가 쓰는 검일 확률은 없다는 소리
거기다 검은 불사베기 문서 잇신방 뒤에있음
그 살아나는게 겐이치로 기억속에서 전성기였었나 그랬다고 본거같은데
어쩐지 겉모습만 닮고 너무 말랐더라
이게 그 프롬뇌냐
프롬뇌까진 아니고 디자인 분석인듯
늑대도 검성처럼 남의 기술, 남의 무기만 쓰는 게 재밌지
난 용섬도 앵룡 기술 훔쳐왔다고 생각하는데
재밌는 글 잘읽었다 몇가지 눈에 걸리는거 지적해줄게 1. 용윤의 모방품인 변약수로 인해 유지 -> 겐이치로는 변약수로 부활한게 맞지만 검성 잇신의 부활의 경우 겐이치로가 황자를 벤 칼로 이루어졌어 즉 모방품이 아닌 진짜 용윤의 피로 부활한거임 2. 겐이치로의 검은 불사베기를 사용했다 ->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보면 검은 불사베기의 원래 주인은 잇신이 맞아 불사베기는 불사자만 쓸수 있다는 설정은 붉은 불사베기 "배루"의 경우에 한정되있어 검은 불사베기 "개문"의 경우에는 수라루트 엔딩의 올빼미도 들고있으니까 이에 해당되지 않겠지?
3. 노년기의 잇신과 같이 복부가 기형적으로 말라비틀어졌다 -> 잇신이 정말 마르긴했지만 복부의 상처를 말하는 거면 나름대로의 프롬뇌가 있어 시네마틱의 전성기의 잇신의 경우 타무라를 막 물리친 뒤라서 토모에와는 만나지 않은 상태야 이후 잇신이 아시나를 세우고 토모에와 만나서 싸우다 치명상을 입게되는데 (자기입으로 죽을뻔했다고함) 그때입은 상처가 아닌가 싶어. 즉 검성 잇신은 타무라와 토모에를 만나 모든 기술을 흡수했던 때의 잇신이란 뜻이야 신체적으로는 시네마틱의 잇신이 더 전성기겠지만 기량과 신체 모두 감안한다면 이때가 더 강했겠지?
1,2번은 미야자키 개새끼가 개문 설정을 안풀어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3번 그럴싸하네
오래된 생각인데, 원래는 스토리가 달라서 모델링도 '늙어 죽어가는 잇신이 변약수 쳐먹고 무리하게 젊어졌다' 라는 스토리 컨셉이 아니었을까 싶음. 그 과정에서 지하감옥의 도갠의 제자가 키맨으로 사용되고. 그런데 프롬이 계속 인게임 설정과 스토리 설정을 어거지로 맞혀가다보니 기존 모델링은 그대로였는데 '황천에서의 부활'이란 무리수까지 두면서 변경한건 아닌가 생각이 됨.
예전에도 그랬지만, 기원의 궁 입구를 지키는 팔백비구니는 단풍잎 컨셉이 아무리 봐도 원래 금강산 선봉사의 최종보스가 아니었나 하는 말들이 많았음. 그 요괴할망구가 변약의 계승자를 밖으로 못빠져나가게 지키고 있는 역할이거나, 아니면 기원의 궁의 입구가 금강산 선봉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있었음. 그걸 보스 밸런스 맞추는 과정에서 어거지로 때어다 기원의 궁 입구로 옮겨놨다는거지.
굳이 아시나밑바닥 바위굴 앞에 환영비구니 하나 더 넣은거 보면, 프롬이 게임 만들던도중 루트를 몇차례 대대적으로 손보면서 어거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이 여기저기 있음.
즉, 스토리와 게임진행루트를 계속 뜯어고치면서 밸런스 수정하다보니, 이미 기존에 만들어놨던 캐릭터들의 모델링이 옛날 컨셉으로 그대로 남아있어 이질감이 들게 된거라는 추측임.
이런 요소는 닼3 워닐 군다 욤이 서로 포지션 바뀐거랑 비슷한듯
재밌네
개추
외국에도 이거 비슷한 의견 있ㅆ더라
그니까 수라루트가 정식루트란 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