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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귀인...?"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 쭀의 모습에 화방녀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제사장에 들어오는 그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불퇘지년 주제에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7ㅣ야. 내게 페미니즘을 전파해 명예보지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재,재의 귀인? 그게 대체 무슨..."



화방녀의 물음에 쭀은 슬릿 사이로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화방녀를 노려보았다



"불사자인 이몸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건 여성의 우월성을 뽐내려는 남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성차별주의자 페미년은 삼일한이 답이다 이7ㅣ야"



"그..그렇지만 재의 귀인이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았잖아요...."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를 생각하지말라 이7ㅣ야."



재의 귀인은 그렇게 말하며 화방녀를 향해 뜨거운 불이 가득 담긴 나선검을 들어올렸다



갑작스러운 쭀의 적의에 놀란 화방녀는 뒷걸음질치다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말았고



넘어진 화방녀의 다리 사이로 드러난 것은 쭀의 화톳불 귀환을 보고 수십분을 고민해서 골라온 검은색 속옷이었다



"웜퇘지련 승부속옷 커엽노 이기"



검은 영혼보다 어두운 적막이 화방녀와 쭀 사이를 메웠다



"진정한 지원은 나를 구원해준 일간불사대였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쭀은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일간불사대를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7ㅣ야"



화방녀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