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게임이 몬헌이였는데
블본이 무기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내 취향이 너무 딱 맞는 게임이길래
보스 어려운 거도 다 제쳐놓고
세일하길래 바로 샀음
그래서 처음 도전해봤는데
첨에 공략 안 보고 진행했을 때는 5번인가
야남 시가지에서만 죽었던 것 같음
야남 시민들 너무 많아서 다구리 당해서 죽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
ㄹㅇ 이거 당하면서 죽으니까 개빡쳤었음
이 이모티콘처럼 초반에 얻었던 수혈액
대교 가기도 전에 이미 다 쓸 정도로
진행 자체가 안 되서 어쩔 수 없이 공략 보고 진행함
그 후에 첫 번째로 만난 보스 성직자 야수
이 놈 만나기 전에 혼자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뭣도 모르고 종 사용할 수 있길래 종 쳤더니
개스코인 소환해버려서 없애는 방법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데려가서 잡았는데
얘는 처음 만나는 보스여서 그랬는지
나올때부터 포스가 엄청나서 개스코인 보내고
난 뒤에서 화염병만 던졌는데
개스코인이 먼저 뒤져버려서 1대 치고 빠지고
이걸 계속 반복해서 겨우 깼었음
갠적으로 루드비히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금
두 번째로 만난 개스코인 신부
얘는 공략 보고 처음 트라이 해봤는데
무덤에 낀다길래 생각보다 쉽게 잡았던 놈
근데 스토리가 너무 암울했음
소녀 뭣도 모르고 진료소 보냈다가
꼴뚜기 된 거 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었음
집에 그냥 냅둘걸
패링 처음으로 성공해본 보스이기도 함
세 번째 보스 피에 굶주린 야수
피굶야는 오르쪽으로만 피하면 된다길래
반신반의하면서 도전해봤는데
ㄹㅇ 피해지길래 신기했음
생각보다 쉽게 잡았던 보스
네 번째 보스 교구장 아멜리아
얜 공략 봤는데도 한 번 죽을 뻔함
얼굴 이쁠 것 같아서 완전 기대했는데
막상 모델링 보니까 종녀 재탕이라서 실망했었음
다섯 번째 보스 햄윅의 마녀
얘 첨에 갔을 때 순조롭게 잡다가
갑자기 광인들 한테 끼어서 3번인가 죽었음
그 후에 계몽 다 쓰면 안 나타난대서
계몽 싹 비우고 가서 잡은 보스
광인 개빡쳤음 ㄹㅇ 사실 얘가 보스 같음
그 후에는
검은 야수 파알
3대1 꼬와서 불러서 싸운 야남의 그림자
코옵 어케 하는 건지 궁금해서 해봤는데
보스 패턴도 못 보고 끝나서 어리둥절하고
고인물들한테 감탄했던 우둔한 거미 롬
다시 태어난 자
잡는 것보다 잡으러 가는 게 더 빡쳤던
악몽의 주역, 미콜라시
얘는 말도 많아서 짜증나더라
마제스틱은 좋았음
분신 패턴 때문에 개쫄았던 메르고의 유모
그것은 꼴뚜기의 왕
천계의 사자
우주미녀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이 미친년 돌진 패턴 한방에 뒤질 줄은 몰랐지
패링 한번도 못 해서 개빡쳤던 순교자 로가리우스
잡으러 가는 게 더 빡센 새끼2
아미그달라
혼자서 20트 넘게 개똥꼬쇼 하다가
개빡쳐서 결국 종 쳐서 잡은 루드비히
갓트르 찬양해
간지는 나는데 개빡세
부족한 손을 메꾸기 위해 체력99를 찍으려고
계승 카릴도 성배가서 똥꼬쇼 해서 가져오고
3트 해서 겨우 성공한 살아있는 실패작들
내가 눈나 살려줘을 외칠 줄 알았는데
무한궤도톱이 전용 딜도라길래 들고 갔더니
훈타님 톱에 가버려를 외치던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무한패링 시도해보려다가 4번은 뒤질뻔함
그래서 결국 간 보면서 깔짝깔짝 잡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
얘 때문에 한 판에 번개 부싯깃이랑 환약만 5개를 씀
버그로 렙업 오지게 했으니까 쉽게 잡겠지 했는데
이 새끼 데미지 왤케 쎔???
체력 99찍었는데도 4번은 뒤질뻔함
이게 진짜일 줄은 몰랐지
깔아두기도 ㅈㄴ 잘하더라
내가 블본을 하는지 격겜을 하는지 모르겠더라
게르만이랑 달의 존재는 못 찍었는데
결국 탯줄 3개 써서 인형한테 육아받기로 함
게르만은 컷신에서 지릴뻔했는데
생각보다 호구였음
근데 장송의 칼날은 개간지남
달의 존재는 아 체력 낮으니까 개쉽네ㅋ 하다가
수혈액 봉인하고 피1 남기는 패턴 쓰더라
그래서 무한궤도 톱으로 촉수들 제초해줌
처음엔 이런 하드코어한 소울 게임 사면
보스 못 깨서 빡종할 것 같았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준 고인물들 덕분에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음
덕분에 재밌게 1회차 즐겼고
이제 2회차는 공략 안 보고 직접 탐험해 다녀야지
전체적인 맵 분위기가 좋긴 했는데
처음 블러드본 시작했을 때의 야남시가지를
아직도 잊지 못하겠음
어디서 적이 나올까 항상 긴장하고
종치는 소리나 길을 돌아다니는 사냥꾼들의 소리
그리고 피와 모닥불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던 건물들
내 취향에 너무 잘 맞았음
성배도 돌아야 되고 혈정석도 노가다 해야되고
할 게 아직 많이 남아서 참 좋다
나도 이제 빨리 고인물 되서
새로 들어오는 뉴비들 도와주고 싶다
근데 뉴비가 들어올지는 모르겠네
블본 2나왔으면 좋겠다 아니면 pc로 나오거나
진월담월희도 15년 기다리니 리메이크 해주던데
이건 얼마나 걸릴까
리마스터나 2 예고나 pc예고도 없어서 슬프다
나도 이제 엘든링을 기다리는 망자가 되는 건가
잘 읽었다 고생했음 - dc App
거의 뭐 모드키고 스토리만 본 수준인데;
버그 쓰지말고 하지 그럼 더 재밌었을텐데 - dc App
버그 써도 죽을뻔해서 재밌었음
앜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