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테이지를 무난히 넘겼고
이제 슬슬 게임에 익숙해졌다
별로 안어렵네
2스테이지도 1스테이지처럼 천천히 사주경계하면서 시작한다
이... 이게 뭐노...
문열고 몹 확인하려는데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레이저빔이 날아와 피통을 순식간에 까버림
그래도 이 정도는 예상한 바다
액션게임 하루이틀 한게 아니거든
땅에 박혀있는 식물계는 옆으로 돌아가며 사과깎기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처음엔 핑신같던 조작감도 적응되니 오히려 즐거울 정도다
중력 500배
인간계에서 상태이상은 독 뿐이었는데
중력디버프를 거는 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반토막내는 디버프다
이 상태이상은 스꼴라 DLC2 챌린지 코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이정도쯤이야 아직 버틸만한 난이도다
호오 그렇다면
마비
끄아아아아아악
이동, 공격, 방어 일절 불가능 상태이상
마비에 걸린 동안 할 수 있는건 인벤토리 켜서 물약먹으며 끝날때까지 버티는 방법뿐이다
심지어 2중첩 걸리면 시야전환은 물론이고 인벤토리 켜는 것 조차 금지된다
독하다 독해
리퍼
- 말라죽은 나무에 혼이 깃든 마물.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온 것에는 매우 신경질적.
마비의 고함소리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끝장낸다.
마비를 거는 적은 이렇게 생긴 나무인데 근접공격은 나뭇가지를 휘두르는 단순한 공격 하나뿐이기 때문에
뒤나 옆을 잡아서 죽을때까지 패면 된다
2스테이지에야 비로소 게임을 시작한 기분이 든다
차분히 적을 정리해나가며 눈 앞에 보인 문을 연 순간
-어이, 거긴 독 때문에 못지나가. 이쪽으로 가야해.-
뒤를 보니 웬 드워프 하나가 길을 가르쳐준다
마물들로 가득한 세계에서도 심성이 착한 별종은 존재하나보다
따라가보자
-멍청한 놈. 지나가게 해주겠다고는 안했다-
통수가 얼얼하다
이 새끼 고향 카림 출신 분명함
이놈의 정체는 크리쳐북에서 확인 가능한데
데프론 기가스
- 투귀 루루폰을 봉인한 마물. 독 통로 근처의 인간을 발견하고선 놀리고 있는 중이다.
장난을 좋아할 뿐인지 무언가 목적이 있는 행동인지는 알 수 없다.
루루폰이 뭐하는 뼉다귄지는 모르겠다만 통수를 맞고 봉인당한게 틀림없다
어쨌거나 독늪을 지나야한다는 소린데
다크소울 시리즈의 독늪은 조금 성가시긴 해도 위협적이진 않다
포션 2개, 해독주도 있으니 독늪을 건너보기로 했다
발 딛자마자 즉시 중독
틱당 16뎀 2중첩시 4배인 64뎀
이건 씨발 건너가라고 만든게 아니다
최대체력이 1500이 조금 넘는데 25걸음 옮기면 뒤진단 소리다
남은 선택지는 혹시 내가 놓치고 간 길이 있나 샅샅이 수색하는 것 뿐
-응? 인간이 어쩐 일이야?-
맵 한쪽 구석에는 상인비석이 서 있었다
전에 만났던 포션교환 상인이 아니라 무기를 수리해주는 대장장이
말이 나왔으니 하는 소린데 이 겜 무기 내구도 씹조루임
무기 20번 정도 휘두르면 부러질 것 같다고 빨간 경고등 들어옴
원조 TRPG는 무기를 휘두를때마다 내구도가 1씩 깎여나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아마 그런 부분을 차용한 듯 싶다
수리비용은 돈 대신 내 체력을 깎는다
체력이 한자릿수 남을 때 까지 수리한 후 풀회복 포션을 마시면 극한의 이득을 본 기분이 든다
아무튼 맵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몹을 정리하고 아이템 몇가지를 주웠는데
고독액 - 모든 독에 무적이 된다
일정시간 중독면역을 부여하는 소모템이 있었다
독뎀이 유미가 뒤지셨기 때문에 반드시 이걸 사용하고 지나가야 한다
독늪을 넘어가니 어두운 동굴이 이어졌는데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적들이 갑자기 튀어나온다
기괴한 울음소리와 함께 갑자기 나오는데 꽤 무섭다
너도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라고 ㅋㅋㅋㅋ
멍청하게 생겨가지고 사람을 놀래킨다
동굴도 어느샌가 광산이나 채석장같은 분위기의 맵으로 바뀌었고
몹들도 한층 강화된 녀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바퀴벌레인지 두더지인지...
가스공격을 미리 깔아두고 가스의 공격판정이 채 사라지기 전에 다음 공격의 모션이 나오는 까다로운 적이다
맵 중간에 똥누는 포즈로 앉아서 자폐아처럼 중얼거리는 녀석이 눈에 들어왔는데
아슈포포 아슈포포하며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한다
한방에 피통이 500이상 날아갔다
혹시 이 녀석이 이번 계층의 보스일까? 보스로서의 포스는 없지만 강력한 스펙은 느껴진다
오랜 시간동안 서로의 똥꼬를 탐하는 다크소울의 pvp마냥 혈전을 벌인 끝에 적을 처치했다
강적이었던 만큼 삐까번쩍한 바스타드소드를 드랍했다
바스타드 소드는 보통 초반에 먹을 수 있고 중반부로 넘어갈때까지 유용하게 쓰이는 무기인 경우가 잦다
이 게임의 내구도 시스템상 단순히 초중반용이 아니라 후반부까지 서브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도 든다
내구도 0을 드랍하는 게임이 있다?
다음화 예고
외나무 다리 위의 자강두천
둠 돌아가는줄 알았네
이런게... 근본...?
ㅅㅂㅋㅋ 넘모재밌고
내구도 0 미쳤나
불편함의 불편함
미친 ㅋㅋㅋㅋㅋㅋㅋ 엔딩 개궁금하네 ㅋㅋㅋㅋㅋ
존나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력 개조지네
ㅋㅋ ㅅㅂ 다음기대되노
존나웃기네 ㅋㅋ 다음화 기대한다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씹 겜 이름 뭐노 - dc App
섀도우타워 - 플스1 프롬소프트웨어 1998년
진짜 개줫같네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ㅂ - dc App
이딴게... 게임?
스꼴 나가서 손들고있어
진짜 씨발 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