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드디어 최종스테이지다
최종장까지 와서 스토리 전혀 모르는 것도 좀 그래서 배경 스토리를 좀 긁어왔음
이 당시 게임이 대부분 다 그렇듯 CD 케이스 안에 설명서와 튜토리얼이 동봉되어있고
거기에 배경 설정과 스토리가 써있었던 모양이다
좀 길다
프롤로그
대륙 이클립스. 여기에는 젭타라고 불리는 성지가 있다.
그 땅에는 봉인의 탑이 있고, 주변의 국가들은 옛부터 이어진 전설에 따라 그 탑을 수호했다.
그 재앙이 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그것은 구시대의 사건.
먼 옛날, 대륙의 이름 이클립스의 유래가 된 왕국 이클립스에 비극이 일어났다.
외눈의 왕관.
그것은 거대한 구멍을 남기고, 하룻밤 사이에 왕국 이클립스를 지워버린 꺼림칙한 눈동자.
융성을 자랑하던 왕을 파멸로 이끈 그 가공할 힘.
국왕은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늘 그것을 지녔다.
"이 왕관이야말로 짐을 패자로 만들어준 힘이다."
왕의 말버릇이었다.
한때 요상한 빛을 발하던 그 외눈은 감겼고 지금은 탑 안에 조용히 봉인돼 있다.
마치 영원히 잠든 듯했다.
옛 비극이 어떠했는지는 이제 알 길이 없다.
성지 젭타, 평화로울 때는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다.
마치 저주받은 땅인것 따위는 잊혀진것처럼...
오프닝 스토리
최근 대륙에는 용병이라 불리는 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적에 구애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하며 자신의 힘으로 길을 헤쳐 나간다.
그 중 한 사람, 루스 하디는 새로운 일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각국의 중개소역할을 하던 젭타 마을에는 그가 신참이던 시절 신세를 졌던 노파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할매 집에서 밥이나 얻어먹을까..."
루스는 엄격하면서도 부드러운 노파의 미소가 떠올랐다.
그것은 천애고아인 그가 처음으로 느낀 따스함이며 언제나 그의 마음을 지탱해준 것이다.
그러나 땅거미가 지는 숲을 빠져나온 루스의 눈에 뛰어든 것은 단지 잔해더미였다.
근처에는 인기척조차 없다.퍼뜩 정신을 차리고 하늘을 쳐다본 그의 눈에 항상 잘난 척하던 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곳에는 모든 것이 그곳에 빨려 들어간 것처럼 쓰러지고 탑의 뿌리만 쓸쓸히 남아 있을 뿐이었다.
멍하니 서있던 루스는 인기척을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누구냐!"
그곳에 서 있던 것은 로브차림의 노인.
"나는 그 탑을 대대로 지켜야하는 숙명의 승려. 그대, 그 장검으로 보아하니 마르스의 웨딘경이로군.
이 사태를 알아차리고 벌써 도착한겐가. 역시나 손이 빠르구먼."
루스는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하려 했지만 노인은 말을 이었다.
"이곳에 살던 자들은 모두 영혼을 먹혀버리고 말았다. 이 탑 아래에 사는 어둠의 종자들에게 말이야.
혼을 되찾아 온다면 그들을 구원하는 일도 할 수 있겠지만, 내겐 어둠의 종자와 싸울 능력이 없네...
몇 사람이 내려갔지만 아마도 살아서 돌아올 수 없을게야. 사람이 만든 무기가 놈들에게 통할리 없으니..."
"하지만 더는 시간이 없어, 앞으로 며칠 후면 탑 아래 어둠으로 가는 문이 닫히고 영혼이 먹혀버린 자들은
구원받지 못할게야. 이제는 그대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수 밖에 없느니라. 여기서 귀공이 가지 않겠다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어떡하면 혼을 구할 수 있지?"
루스의 물음에 노인이 대답했다.
"어둠의 종자에게 먹힌 영혼은 그 자의 힘에 의해 묶여있어.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영혼을 묶고 있는
어둠의 종자를 쓰러트리면 되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방시킨 영혼을 원래대로 거두기 위한 열쇠,
외눈의 왕관을 찾는 것. 그리한다면 자연스레 자네를 인도해 줄걸세."
"이것은 우리 일족 대대로 전해지는 보검. 어둠의 종자가 사용했다는 검이지만... 진실일지는 나도 몰라.
허나 이 검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점은 틀림없네. 갖고 가도록 하게나."
그렇게 말한 노인은 낡은 단검을 내밀었다.
"이따위 단검 한자루로 구멍을 내려가라고?"
루스는 미덥지 않은 무기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어둠의 종자는 동화에서나 들었던 마물이라는 놈인 것 같다.
게다가 사람이 만든 무기로는 맞서는게 불가능하다니...
이 구멍으로 들어가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사람을 잘못 봤다고 하고 얼른 도망치는 것이 상책 아닐까?
그러나 그 때 루스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노파의 미소와 따뜻한 식사였다.
"어쩔 수 없지."
루스는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쉬고는 탑의 지하로 내려갔다.
요약하자면 신세졌던 마을 주민의 혼을 구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왕관을 찾아 탑으로 들어섰다는 얘기다
6스테이지는 사사계(사악한 죽음의 세계)
생쥐왕은 총 6개의 세계가 있다고 말했는데 인간계는 탑 내부의 세계가 아니고
본래의 세계이며 탑의 세계가 아니라고 친다면 이번이 여섯번째 세계가 맞다
실제로 인간계에는 보스가 없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중세의 성 분위기
아니 스꼴라 망각의 감옥이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게 스꼴란지 섀도우 타워인지 쌍기병이 왜 튀어나오노
원거리 궁수 잔몹마저도 순간이동을 사용... 위엄 넘치는 끝판이다
이새낀 1편 애널론도까지 데려다주는 그 데몬 닮지 않았냐
튼튼하고 공격력도 강하지만 몹들의 패턴이 워낙에 단순하고 방도 넓어서 쉽다
- 이곳은 필립 왕의 거처하는 성. 발을 들이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어서 떠나라. -
섀도우 타워 용기병은 대사도 있노
원조의 맛은 쌍기병을 넘어선 삼기병이다
용기병을 쓰러트리니 석판처럼 생긴 아이템을 드랍했다
어딘가에서 쓸 수 있는 열쇠다
- 이 땅이야말로 결착지. 깊은 어둠과 정적이 퍼져나갈 뿐. 빛을 갈구해봐야 이룰 수 없다. -
게임 내의 시야는 굉장히 협소하다
실제로 이제까지 지나온 맵 모두가 단순한 구조인데 길을 잃고 헤매는 이유가 바로 이 시야 때문이다
시야를 넓혀주는 보조용 소모템으로 횃불 3종 셋트가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그러나 이번 마지막 스테이지 사사계에서는 횃불을 켜봐도 시야가 늘어나지 않는다
맵을 헤매다 찾아낸 공간 허무
보석 네개가 박혀있다 여지껏 잡은 보스는 지속계 수요계 환마계 기수계 총 넷
크리쳐북 확인 결과 그때의 불타는 도마뱀은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일 뿐이었고
화염계 보스는 쏙 빼놓고 빤쓰런 했는데 이제서야 내 발목을 잡는다
딱봐도 화염계 보스 잡으면 11시 빈 공간이 채워지고 사사계 보스 이후에 가운데 큰 홈이 마저 채워지지 않겠냐
그때는 화염계에서 허둥지둥 빤쓰런 했지만 이젠 다르다
다시금 화염계로 향했다
공포의 드워븐 스피어
상당히 스펙업한 후에 다시 왔기에 더 이상 무섭지 않다
머리 세개달린 댕댕이를 처치하고 입수한 화월의 열쇠
이것을 제단에 사용하면
보스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템이 나온다
- 나는 화염계의 지배자, 에보니 나이트. 강한 자와 검을 나누는 것이 나의 본질. 그럼 시작하자, 즐겁게 해다오. -
화염배리어를 치며 걸어나오는 모습은 마치 불에 탄 백왕이 연상된다
- 왕관은 아직 멀다. 있는 힘껏 발버둥 치도록 해라. -
그런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기왕 3층 화염계까지 올라온 김에 빠트리고 간 이벤트를 마저 하자
기억이 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2층 지속계에서 독늪을 지나려는 찰나 드워프 NPC에게 엿을 먹은 적이 있다
지속계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열쇠도 있고 마음에 걸리는 잠긴 문도 기억나기에 복수를 하러 지속계로 돌아갔다
드워프 새끼 뚝배기 딱 대고 있어라 ㅋㅋㅋ
그런데 문을 열고 나니 나온건 웬 여자 피노키오
- 나는 투귀 루루폰. 인간에게 이러는 것도 좀 뭐하지만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래?
데프론이란 녀석에게 몸을 봉인당해버렸어.
봉인을 풀고 몸을 되찾아주지 않겠어? 당연히 보답은 해줄게.
이런 이상한 몸뚱이로는 움직일 수 없어... 그렇달지라도 데프론 녀석...
설마 지속계의 잔챙이에게 당해버릴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
- 너하곤 관계없다. 저리 가라. -
지속계를 마저 탐험한 끝에 발견한 드워프 데프론 기가스
시야 밝히는 템을 쓰고 진행하니 전에 못보고 지나친 사다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악의는 없었어. 살려줘. -
나는 악의가 있어요 개새끼야
가차없이 뚝배기를 부숴버렸다
여러분들도 다크소울3를 플레이할 때에는 꼭 성당에서 패치를 죽이고 진행하길 바란다
요정의 관 - 봉인된 루루폰의 몸을 되찾을 수 있는 열쇠
그리고 이것이 드워프에게 당해 봉인된 루루폰의 진짜 몸
루루폰의 몸을 리얼돌로 만들어 즐겼던 모양이다
드워프 녀석 재수 없지만 꼴잘알인건 인정할 수 밖에
몸을 되찾아준 답례로 무엇을 해줄지 정말 기대된다
- 인간은 싫어하지만 어쨌든 보답은 하겠어. 조심해서 나아가는게 좋을거야. -
요정의 딜도를 아랫쪽 구멍에 메챠쿠챠 찔러넣자 깨어난 루루폰
보상은 반지 뿐이었다
왜 반지뿐이노!
다음화 예고
실수로 NPC를 한대 때렸는데 어떡함??
ㅋ
오
원조 백왕도 출몰함?? 스꼴라가 ㄹㅇ 근본이네
선추후감
왕관...망자화...
에보니 워리어가 왜 거기서나와???
“실수” ㅋㅋㅋ
실수 ㅅㅂ ㅋㄱㅋㅋㅋ
루루폰 눈나 꼴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