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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귀인, 그는 흔히 도망친 다른 장작의 왕들을 쫓고 불을 계승하기 위해서 선택을 받아 죽음에서 일어난 자로 묘사되곤 한다.

그는 그 후, 실제로 왕들의 장작을 모아 왕의 자질을 얻게 되고, 왕들의 화신을 쓰러트리고 태초의 불을 계승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불 꺼진 재' 라 함은 이미 한번 불을 계승하려 하였으나 자질을 타고나지 못해 실패한 자를 말한다.

장작의 왕은 스스로의 몸에, 불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왜 굳이 자질이 없었던 '재'를 장작의 왕으로 추대해서  선대 왕들의 희생을 불러일으킨 것일까?

어쩌면 이들은 다음 왕이 될, 자질을 타고난 자가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살육을 좋아하는 성미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이 '자질을 지닌 자'는 누구일까?

이 게임에서 몸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존재는 둘이 있으나 하나는 일반 망자이므로 고려하지 않겠다.

맞다. 그 존재는 바로
'교도사'  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