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 물러가라 하고
늑대가 턱 나타나서 주군
데리러 왔습니다
지금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이때 진짜
ㄹㅇ 양손 주먹줘서 가슴에 올리고 늑대야!!!!!! 와줬구려!!! 하는 기분이랑
한손 쫙 펴서 심장에 얹고 아루지... 제가 왔습니다.... 하는 기분 동시에 느낌
진짜 뭔 배경음 하나 없이 뽕 존나 오지게 차더라
개좋았음
그리고 겐이치로가 딱 거기에 맞춰서
그렇군... 역시 네놈이 문제인가... 하면서 칼 뽑을때
드군 트레일러에서 그롬마쉬 뒤로 강별 날라가기 시작할때같은 서정적인 느낌도 오졌음
쿠로가 살려주고 늑대가 살려주면서 거기까지 이어져 온건데
부모관계가 넘치는 이게임에서 어른 없이 서로를 버팀목 삼아서 신뢰를 몇번씩 확인하다가
드디어 물리적으로 만나고 구해낼 기회가 딱 오고
거기에 이 둘이 왜이렇게 끈질긴지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끊어내려는 숙적이 스윽 칼꺼내는거
근데 얘도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는거고 자기가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해서 이러는것도 아닌거임
그냥 서로 피할 수 없이 한판 붙게되는 그 점도 진짜 쩔었음
암튼 진짜 개쩌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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