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책 읽다가 영감받아서 적당히 표절해서 써봄
리마 유튜브에디션으로만 해봐서 설정오류 많이 있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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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신님. 그 여자는 너무나 지독합니다. 불쾌한 놈입니다. 나쁜 사람입니다. 아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살려둘 수가 없습니다.
네, 네. 차분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여자를 살려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의 적입니다. 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있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를 갈기갈기 찢어서 죽여야 합니다. 그녀는 인간성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그걸 품고 조용히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다니. 이 세상을 조롱하는 거나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네. 화가 날 때에 화를 낼 수 없다면 사람으로 태어난 보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오만합니다. 단지 화툿불을 더 따스하게 지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만히 있어도 되는 줄 압니다. 네. 멍청할 정도로 자아도취가 심합니다. 네. 네. 아, 그러면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스트 때문이든 그녀의 매력 때문이든, 저런 사람에게 신세를 진다는 사실이, 저는 너무나도 수치스럽습니다.
그녀는 마치 자신이 죄인인 것으로 보이고 싶어 안달입니다. 바보 같습니다. 세상살이는 그런 게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걸음 한 걸음 고생해서 다른 사람을 짓밟으면서 나아갈 수밖에 없단 말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 눈에는 얼간이로밖에 안 보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면 그녀는 이미 오래 전에 어디 들판에서 굶어죽었을 게 틀림없습니다. 끈질기게 추궁하니 마침내 그녀도 말하더군요. '저는 부정한 자,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 그래, 이걸 보십시오. 제대로 자백하고 있군요. 그녀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얼간이 같은 불사자들은 하나같이 그녀 앞에 졸졸 모여 화툿불에 열광해댑니다. 그 자식들은 모두들 여정에 끝애 오면 왕이라도 될 줄 알고 있습니다. 멍청한 녀석들! 불사자가 아니었다면 설치다가 시체가 될 게 뻔한데. 쓸모없는 여자와 쓸모없는 추종자들. 전부 머저리 같습니다. 죄인이라고 자신을 부름으로써 자신의 쓸모없음을 가리려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 손으로 죽여서 당신을 위한 여정에 도움이 될 만한 걸 찾고자 했습니다.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녀는 저를 소리없이 안 보는 척 바라보더군요. 아름다운 외모였습니다. 마치 당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보고 정욕을 느끼다니. 그녀 때문에 또 다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저는 소리를 내어 엉엉 울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되어서는, 그래. 그때는 마치 태양의 신, 태양의 왕녀를 마주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단 말입니다.
아니오, 저는 태양의 신이 알아주시지 않더라도, 또 세상의 어느 누구도 저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단지 당신 한 사람만이 알아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다른 기사들이 아무리 깊이 다른 당신들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런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사들은 그저 당신을 따라 다니면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저만은 알고 있습니다. 당신을 따라다녀 봤자 전혀 얻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신 곁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당신이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면 저도 금방 죽어버리겠지요. 당신이 없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저에게는 늘 남몰래 혼자서 품고 있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다른 모든 멍청한 기사들 곁을 떠나, 또한 성직자라는 작자들이 말씀에 대해 설교하고 다니는 것도 모두 그만두게 될 때에,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당신의 유일한 기사로서 둘이서 조용히 오래오래 일생을 사는 것입니다. 저의 고향 마을에는 아직 제 작은 집이 남아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직까지 살아계셔도 저희를 방해하지는 못할 겁니다. 꽤 넓은 복숭아밭도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봄이라 복숭아꽃이 피어서 경치도 아름다울 겁니다. 그곳에서 평생 안락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제가 언제나 곁에서 시중을 들어주리겠습니다. 그녀에게 저지른 일을 참회하고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녀는 단지 죄인입니다. 죄인을 처단했을 뿐입니다. 불쾌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그녀 앞에 섰습니다. 화툿불에 멈추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며 그녀는 의아함을 느꼈었나 봅니다. 철창 앞에 가만히 서있자 계속 힐끔힐끔 저를 바라보더군요. 쇼텔을 꺼냈습니다. 쇠가 뽑혀나오는 소리에 그녀는 힐끔거리는 것을 멈추고 저의 손을 직시했습니다. 오묘한 표정이었습니다. 이런 순간을 기다려 왔던 것일까요. 아마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죽음만으로 그녀를 끝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마음먹었습니다. 죗값을 치룬 죄인이 홀가분한 기분이 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만능 열쇠를 들고 철창의 틈새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죄인이 이렇게 안전한 곳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건가, 저는 화가 났습니다. 분노에 가득 차 그녀를 어떻게든지 심판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굴을 판 건지 어떤 주문을 써버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마침내 창살 안으로 들어와 그녀가 제 손에 잡히는 거리까지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많이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단순히 화방녀의 목숨을 취하고자 했다면 철창 밖에서도 얼마든지 칼날을 비집어넣어 베거나 무언가를 쏘아넣을 수 있는데, 왜 안쪽까지 파고들었냐고 묻는 듯 했습니다. 죄인이 심판에 이유를 묻는 것 같아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그녀의 치맛자락을 찢었습니다. 바닥에 엎어지며 그녀는 재를 들이마셨는지 켈룩거렸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재로 된 바닥에 짓눌러 엎드리게 하고는 저는 각반을 풀고 저의 음경을 꺼내 그녀의 음문에 들이밀었습니다. 물 없이 건조한 그녀의 음문은 자신의 불꽃을 지키려는 화방녀마냥 음경의 침입을 막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비집은 끝에 마침내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강간에 그녀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는 듯이, 마치 남의 일을 보는 것마냥 멍하니 고개를 돌려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저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깨달은 듯 작게 신음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녀의 눈물맺힌 눈동자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 말라고. 그러나 끝까지 입 밖으로 그 소리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하하, 우습더군요. 죄인이니까. 자신은 불경한 존재니까 그런 일을 당하는 걸 싼 걸 아니까 가만히 있는 거였겠죠. 하지만, 겉으로는 그런 척을 해도 속마음으로는 심판받는 걸 거부했다는 거 아닙니까? 뻔뻔한 여자다. 천벌을 받아 마땅한 여자다. 그걸 깨달은 저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팔로 제 몸을 밀어내려고 하더군요. 그녀의 가장 민감한 안쪽까지 닿도록 제 그것을 깊숙히 찔러넣었습니다. 성기의 결합 사이로 핏줄기가 하나 흘러내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그녀는 몸을 가누지 못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그녀의 팔을 뿌리치고는 짐승이 다른 짐승을 사냥하는 그런 듯한 자세로 그녀를 덮쳤습니다.
아아, 그때 저는 느꼈습니다. 다른 머저리들을 제치고 그녀를 독차지한 것 같다고. 마치 당신을 향한 저의 감정처럼 말입니다. 네. 네.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죽으면 저도 죽을 겁니다. 당신을 그 죄인, 더러운 여자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녀가 저에게 주는 감정은 마치 당신이 저에게 내려주신 선물 같더군요. 그분은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니다. 나의 것이다. 그녀를 범하며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녀를 다른 사람의 손에 넘겨주어야 한다면, 그러기 전에 차라리 그녀를 죽여 버릴 겁니다. 심판과는 별계로 말이죠. 네. 네. 아버지를 버리고, 어머니를 버리고, 태어난 고향을 버리고 저는 오늘까지 당신만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감히 제가 품어둔 당신을 향한 지배욕과 소유욕을 풀 수 있도록 하듯, 당신은 저에게 그녀를 내려준 게 아닐까.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누구도 안에 있는 둘을 방해하지 못할, 재로 뒤덮인 좁은 철창 안에서 저와 그녀의 교미는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결국 체념한 듯이 저항을 멈추고 저의 것을 받아들이더군요. 아니, 어쩌면 그녀도 즐기게 된 걸까요. 그녀를 당신의 선물이라 여기게 된 저는 이제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마침내 그녀를 굴복시켰다, 그런 쾌감이 저를 더욱 더 흥분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한 갈망을 담아 방 안의 열기를 더욱 더 높여갔습니다. 마침내 저는 첫 절정을 맞이하고 그녀의 안에 저의 양기를 쏟아냈습니다. 그녀는 헐떡거리며 마침내 고통이 끝났나, 그런 안도하는 듯한 한숨을 내는 듯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저의 욕정을 또 다시 자극하였고, 교미에 지쳐 웅크린 그녀의 어깨를 붙잡아 눕히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습니다. 그런 자세를 취하자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아직도 끝나지 않은 건가, 그녀의 얼굴은 절망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재가 묻고 흘러내린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그녀는 묘하게 품위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그녀는 몸집도 가냘프고 피부는 투명할 정도로 창백하며 손발도 통통하면서도 자그마하고, 마치 호수처럼 깊고 맑은 큰 눈이 항상 꿈꾸듯 멍하니 저 너머를 바라보는 것 같은, 죄인답지 않은 불가사의한 품위와 매력이 나는 여자였습니다. 그녀의 이중적인 속내를 깨닫기 전까지는 만약 여유가 있다면 읍내에 나갔을 때 흰 비단이라도 슬쩍 사다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로. 아아, 이제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요. 아, 그래요, 저는 분한 겁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원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재능도 있으며 집도, 밭도 있는 훌륭한 남자입니다. 그래도 저는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왔습니다. 저는 속은 겁니다. 그당신에게 속았었던 겁니다. 네. 그녀를 품으며 이런 의심이 들더군요. 당신은 제 여자를 빼앗아갔습니다. 아니, 틀렸어! 그 여자가 저로부터 당신을 빼앗은 것입니다. 아아,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모두 엉터리입니다. 한 마디도 믿지 말아 주십시오.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터무니없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 천박한 사실 따위 전혀 없었습니다. 추잡한 말씀을 드려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분합니다. 가슴을 마구 쥐어뜯고 싶을 정도로 분했단 말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아, 질투란 어쩌면 이토록 괴롭고도 사악한 감정일까요. 제가 지금껏 이렇게 목숨을 버릴 각오로 그 사람을 사모하고 모셔왔는데도 제게는 단 한마디 부드러운 말씀을 건네주지도 않았으면서, 오히려 저런 미천한 계집은 얼굴까지 상기시켜가며 욕정하게 하다니요. 아아, 역시 그 사람은 한심합니다. 갈 데까지 갔습니다. 이제 그 사람한테는 가망이 없습니다. 죄인입니다. 그저 미천한 죄인일뿐입니다. 죽어도 전혀 아쉬울 게 없습니다. 거꾸로 말해, 살려도 전혀 아쉬울 게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저는 문득 끔찍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악마에게 홀려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 계집을 제 베필로 삼을까 생각했습니다. 질리면 언젠가는 죽임을 당할 계집임에 틀림없지 않습니까. 또한 그분 스스로도 뭐랄까,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하는 것 같은 모습을 이따금씩 보이곤 하셨습니다. 그래, 내 손으로 죽여 드리자. 다른 사람의 손으로 죽게 내버려둘 순 없어! 아니, 그 여자를 죽이는 것은 그 여자를 기쁘게 해 주는 일일 뿐이야. 차라리 산 채로 고통을 주는 게 나아. 자기만족을 위한 게 아니고? 아니, 차라리 당신을 버리고 나도 죽자. 젠장, 젠장, 젠장,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눈물을 보여서 송구스럽습니다. 네, 이제 울지 않겠습니다. 네, 네. 차분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교미를-범하기를- 시작하며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에서는 고통 때문인지 생긴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며 홍조를 씻기는 듯 했고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서로의 몸에서는 땀이 나고 있었고 그녀의 음부는 어느샌가 질척해져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첫 경험이 지나고 처녀는 마침내 남자를 받아들일 몸이 된 듯 했습니다. 그에 맞추어 저 또한 몸을 격렬하게, 하찮은 촌동네 계집들을 즐겁게 해주던 기술을 쓰며 그녀를 희롱하였고 그녀 또한 그에 맞추어 저를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억지로 목소리를 참던 첫 교미와는 다르게 그녀는 재촉하듯이 신음을 토해냈고 저 또한 그녀의 여자로써 뛰어난 몸에 홀려 욕망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절정했고, 저 또한 그에 맞추어 절정했습니다. 저와 그녀는 기력이 빠진 몸을 겹쳤고, 그녀의 가슴을 훑은 뒤 오랜만에 맛보는 여자의 몸에 끓어오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 욕정을 토해냈습니다. 그녀 또한 남자가, 쾌락이 고팠던 모양입니다. 나중에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더니 제 허리를 먼저 감아오더군요.
한바탕 서로의 욕망을 흩뿌린 뒤, 정욕에서 벗어나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문뜩 느껴지는 바가 있었습니다.
꽃은 시들 시간을 맞이한 것을. 그녀는 순결함을 잃고 남자를 알게 되어버린 것을. 화방녀, 성스러운 불을 지키던 척하던 그녀의 본심은 남자에게 안기는 것을 즐기는 천박한 계집이었을 뿐임을. 아아, 이제 이 사람도 끝물이구나. 하루를 더 살면 하루를 산만큼 더 경박한 추태를 보일 뿐이야. 꽃은 지기 전이라야 꽃이다. 아름다울 때 꺾어야만 해. 그분을 가장 사랑하고 있는 건 나야. 아무리 남들로부터 미움을 받아도 좋으니 하루라도 빨리 그분을 죽여야만 한다며, 저는 이처럼 가슴 아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환해지면서 깨닫는 바가 느껴지더군요. 미천한 계집은 결국 이렇게 짐승같은 교미로 끝날 뿐이지만, 당신은 언제까지고 저를 기다리고 저를 위한 총애를 줄 것임을. 당신은 시들지 않는 꽃임을. 당신은 항상 아름답다는 것을. 당신은 그녀와 다르게 오직 나만을 위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리석은 저는 너무나도 늦게야 깨달아버린 것입니다. 그녀를 나의 베필로 삼자, 나만을 위한 그녀로 만들자는 어리석은 생각을 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 눈시울이 붉어질 지경이었습니다. 욕정에 홀려 어리석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죄인에게 심판을 내려야 하지 쾌감을 줘버리다니. 울음을 참으며 저는 다시 쇼텔을 빼들었습니다. 그녀의 눈동자가 커졌습니다. 내리찍었습니다. 검은 피가 몸을 적셨습니다. 내리찍었습니다. 베었습니다. 베었습니다. 찔렀습니다. 마구 난도질했습니다. 시체의 형상조차 못 알아보도록 분노를 품어 쇼텔을 마구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영혼을 빼았았습니다. 인간성이 복받쳐옵니다. 이걸로 저는 당신에게 더욱 가까이 향할 수 있겠지요. 이것이 제가 당신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은 오늘이었습니다. 부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 언제까지고 당신을 위한 기사, 여신의 기사 로트렉의 고백입니다.
로바토 마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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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몇달만에 점자성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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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발차기!발차기! - dc App
아 이새끼 리마 처음에 제사장에서 발차기 세번맞고 뒤지는 애임?
그날 로트렉은 발차기 세 대를 받았다
오
존나 어디서 본거 같았는데 다자이 오사무 직소였구나, 개추 박고 감.
이제 선불자가 아널-론도까지 뛰어가겠네 이거 처음에 이벤 몰랐다가 아나스타샤 뒤진거 보고 벙쪘었는데
읽고나서 로트렉 삼단차기했다 - dc App
이게 뭐노
개추 ㅋㅋ 여러모로 잘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