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프붕이들의 무리가 흉흉한 기색으로 다가와 미야자키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선생님. 엘든링은 대체 언제 나오는 겁니까?"


"나온다 나온다고한 것이 벌써 사십년째입니다."


"발매일을 속이다 걸리면 사이버펑크처럼 돌로 쳐죽이라는 것이 우리의 율법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프붕이들의 기세는 자못 험악했고, 제정신인 것처럼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슬슬 피할 정도였다.


그러나 미야자키는 당황하지 않고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조바심이 난 프붕이들이 또 다그쳐 물으니, 미야자키께서 몸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나에게 돌을 던져라."



이 말씀을 들은 프붕이들은 나이가 많은 이부터 하나하나 떠나가고, 마침내 미야자키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