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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먼지가 휘날리는 곳.
누군가는 주제도 모르는 불나방들의 거처라고 한다.

불계승의 제사장.
꺼져가는 세계를 다시 구하기 위해 이름없는
재의 전사와 그, 그녀들을 돕기위한 자들이 모인 곳.

암흑의 마술사 카를라 또한 재의 전사를 돕기위해
이곳에서 그에게 금기의 마술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재의 전사는 한 이름모를 책을
가지고 카를라의 앞에 가르침을 청하며 나타났다.

카를라는 음침한 웃음을 띄며 말했다.

"귀공은 정말 나의 가르침을 즐기는구나.. 그래..
나의 제자여.. 어떤 의문이 그대를 괴롭히는게냐?"

재의 귀인은 손에 쥔 낡고 빛바랜 붉은 책을 펴고
그녀에게 그 책을 보여주었다.

"...!!!"

페이지속 그림엔 한 여자와 남자가 교합을 이룬
장면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었다.

카를라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이내 스승의 위엄을
되찾고자 다시 자세를 바로잡았다.
"귀....귀공..이것은....그대도...무엇인지 알것이다..
그대 또한 어린아이가 아닐것이니..그러니까.."

그러나 재의전사는 짓궂게 계속 이것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며 그녀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아아..귀공....귀공...."

그녀의 검푸른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사이에선
작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세....섹스...."

재의 전사는 그녀의 입에 귀를 가져다 대었다.
마치 무엇이라고 하는지 크게 말하라는 듯.

"이..이건.. 여성과 남성이.. 아이를 가지기 위해
행하는...소위..'세..섹스'라고 하는것이다.."

재의 귀인은 섹스라는 말을 듣자마자 무언가를
해냈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내 카를라는 붉어진 얼굴을 가리며 진정이 될때
까지 그를 다른곳에 보내고 싶어졌다.

"귀공.. 궁금증은 해결되었겠지? 이제 그만 물러가도 좋을
거 같구나.. 그..책은.."

"..."

"무...무엇이라 하였느냐..!?"

급작스럽게 진짜 여성기의 모습을 공부하고 싶다는 재의 전사.
카를라의 그곳을 보여달라는 말도안되는 부탁을 한것이다.

'대담한 자라는건 알고있었지만..이정도 일 줄이야...'

"안된다! 아무리 그래도 나또한 여자! 치부를 드러내는 짓을
스스로 할 수는 없다!"

카를라는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

재의 전사는 투덜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읏..."

카를라에겐 재의 전사는 은인이다.
그는 지하감옥에서 나날이 갇혀있는 그녀를 구해주고
무려 가르침을 청하며 스승으로 취급해 주기까지 했다.

물론 그의 부탁은 매우 터무니없는 것이였으나 그가 자신에게
등돌리는 것이 두려워진 카를라는 결국..

"알겠다..이것또한 스승의 도리겠지..?"

작은 대답과 함께 카를라와 재의 전사는 제사장에서
가장 으슥하고 패치조차 잘 오지않는 구석으로 항했다.

카를라는 그곳에서 정좌한 후 자신의 약간 꾀죄죄한
치마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창백한 피부에 다소곳이 숨겨놓은 듯한
균열이 재의 귀인 눈앞에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었다.

"으으..귀공.. 이것으로 궁금증이 풀렸는가..?"

"!!!!!"

아직이라며 소리치는 재의 전사.
재의 전사는 이후 그녀에게 그 균열을
벌려볼 것을 제시했다.

"으우..."

그녀의 창백한 피부와 대비되는 뽀얀 속살이
재의 전사의 눈앞에 펼쳐져있다. 얉게 젖어있는
그곳을 보며 재의 전사는 본능적으로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다.

"귀공..! 이제..그만하고싶다..! 너무 부끄럽구나..!!"

카를라는 거의 울먹거리며 애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재의 전사는 그녀가 울먹이던 말건 아랑곳
하지 않고 가장 위에 나있는 콩을 만지며 이게
무엇인가 라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힉!?"

갑자기, 그것도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 자신의
제자에게 가장 민감한 곳을 만져지며 그녀는 애원하며
말했다.

"읏!? 겨....겨기...는....여..여자의..중요..흣..그만..하거라..!
그만!!! 응혹..!?"

푸슈우우웃.

카를라는 급격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며 아래쪽에는
오줌을 뿜으며 경련하고 있었다. 평소에 재의 전사나 제사장의
모두가 잠들때면 그녀는 넘쳐오르는 심연을 주채하지 못하고
몰래 장난을 쳤었다. 그것 때문인가.. 재의 전사의 서투른
손길만으로도 절정에 달한 것이다.

"!!!!"

재의 전사는 그 광경을 보며 하체에 이질감이
드는걸 느꼈다.











어제 새벽에 썻는데 묻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