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을 맞아 다크 소울 3를 막 시작하는 뉴비들을 위해서 패리 입문 가이드를 쓰려고 한다.
우선 패리란 무엇일까? 툴팁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타이밍에 맞춰 공격을 받아 넘기며
추격으로 치명적인 일격을 때려 넣는다"
위 툴팁 그대로 타이밍에 맞추어 적의 공격을 튕겨낸 후 치명 공격을 넣는 것을 패리라고 한다.
게임 내적으로 보자면 패리 시전시 생기는 히트박스와 상대방 공격의 히트박스가 조금이라도 겹치면 패리가 성공하는 시스템인데,
이건 솔직히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정보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만 알아두자.
각설하고, 패리 성공 시 이렇게 된다.
위 움짤과 같이 패리 성공 시 "텅" 하는 특유의 효과음과 함께 적이 잠시 그로기에 빠지게 된다.
상대가 그로기에 빠진 사이에 재빠르게 약공 키(키마 - 마우스 좌클릭, 패드 - RB, R1)를 누르면
전용 모션과 함께 "앞잡"으로 불리우는 치명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치명 공격은 통상 공격들보다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러면 패리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아래의 사진을 보도록 하자.
여기에서 '전투기술'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보이는가?
이 툴팁이 보이는 장비들은 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
또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무기 아이콘 밑에 원형 방패 문양이 그려져 있는 장비들은 패리 시전이 가능한 장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무기들의 경우는 해당 문양이 없어도 패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
해당되는 장비를 장착하고 타이밍에 맞추어 전투 기술 커맨드를 입력하면 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패드 - L2, LT, 키마 - Ctrl)
자, 그러면 패리에 입문하는 뉴비들에게 가장 좋은 패리 장비는 무엇일까?
필자 본인이 패리 입문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패리 장비는 "버클러"이다.
(위 사진이 버클러의 아이콘이다.)
이 버클러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패리가 가능한 장비 중 가장 패리의 판정이 길며 선딜 또한 짧다.
아래 사진을 보자.
위 사진은 버클러로 패리를 시전한 모습이다.
저 모션 중 대충 팔이 제일 저점으로 내려갔을때부터 패리의 판정이 시작되어 약 0.17초 간 패리 판정이 유지된다.
그러면 이 장비를 어떻게 구하느냐?
제사장에서 위 사진의 NPC인 "불사자 거리의 그레이렛"에게 구입할 수 있다.
위 NPC는 조우하기 위해서 구출이 필요한 NPC이므로 갤의 다른 공략을 참조해 구하기로 하자.
만약 저 NPC를 구하지 못했다?
그렇다면 불사자의 거리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스몰 레더 실드"를 대신 사용하면 된다.
(스몰 레더 실드의 아이콘이다.)
이것 말고도 "타깃 실드"라는 방패도 있는데, 이 방패도 역시 그레이렛을 구출해야 하므로 이번에는 넘어가도록 하자.
이 버클러, 스몰 레더 실드, 타깃 실드를 묶어 대개 "패리 방패"라고 부른다. 이름과 같이 3에서 가장 패리 성능이 뛰어나다.
참고로, 패리 장비의 성능순은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다음과 같다.
중형방패=레이피어=패링 대거(패링의 지속 시간은 긴 편이나 선딜이 긺)=팔란의 대검(지속 시간이 패링 대거보다는 짧고 중형방패보다는 길다.)=소형 곡검<도(패리 시전 시간은 빠르나 FP를 소모)<주먹, 주먹 무기(패리 판정의 시작은 패리 방패와 같다. 다만 실패 시 리스크가 큰 편이다.)<소형 방패<패리 방패
이제 본격적으로 패리를 연습해보도록 하자.
필자 본인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연습 장소는 로스릭의 높은 벽에 있는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화톳불이다.
당연하지만, 이 장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볼드를 클리어한 상태여야 한다.
왜 이 화톳불을 추천하느냐?
왜냐하면 이곳은 창방 망자가 가까히 있기 때문이다.
저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을 잘 보자.
우선 저기의 창방 망자로 패링을 연습할 것이다.
저 망자들로 패링을 연습하는 이유는,
저 창방 망자는 방패를 공격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려 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창방 망자의 Al를 역이용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우선 패링의 타이밍을 몸에 익힌다.
패링은 상대방 공격에 맞추어 바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 적의 공격에 피격 당하기 전에 "깔아두는" 것에 가깝다.
따라서, 이 깔아두는 감각의 습득이 필수불가결한데, 패턴 예측이 쉬운 해당 창방 망자로 그것을 맛보기식으로 익혀보는 것이다.
이 창방 망자는 방패로 가드 후 위 사진처럼 약간 텀을 두고 공격하는데, 이것에 맞추어서 패링 커맨드를 입력해 보도록 하자.
몇 번 연습해 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이 망자는 초반 몹이기 때문에 패링 실패시의 리스크도 매우 적은 편이다.
참고로, 패링 실패에는 크게 세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사진처럼 그냥 가드 효과음만 나고 패리는 되지 않았을 때이다.
이때는 패리 커맨드를 당신이 "늦게" 입력했다는 뜻이므로 다음에 패리를 시도할때는 좀 더 빨리 누르도록 하자.
둘째는 가드 효과음과 패링 효과음이 동시에 들리고 상대는 패링 성공에 의해 그로기에 걸린 상황이다.
이 상황은 대개 "반패리"라고 불린다
왜 패링 성공인데 실패라고 하느냐?
그 이유는 이렇게 되었을 시에 체력과 스테미너가 같이 깎여나가기 때문이다.
물론 가드 판정이 나기 때문에 체력 손실은 그냥 피격당하는 것보다 적기는 하다.
허나, 어찌되었든 당신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실패"라고 표현한 것이다.
위 상황은 패링 커맨드를 애매하게 늦게 입력했다는 뜻이므로 타이밍을 소폭 조정해 보자.
마지막 세번째 상황은 간단하다.
패리 커맨드를 너무 "일찍" 입력해 패리 후 생기는 후딜 때문에 피격당하는 것이다.
이때는 조금 늦게 패링 커맨드를 입력해 보도록 하자.
다시 돌아와서, 창방 망자로 연습할 때 알아둘 점이 있다.
연습하기 전에 저 석궁망자는 꼭 먼저 처치하고 하도록 하자.
미리 잡아두지 않으면 꽤나 거슬릴 것이다.
만약 창방망자 패링을 어느정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자.
우선, 계단을 오르자.
계단을 오르면 로스릭 기사가 진을 치고 있을 것이다.
다음 단계는 얘네를 이용해 연습하는 것이다.
이번부터는 실전에 가까우므로 소울을 다 쓰고 하도록 하자.
아마 많이 죽게 될 것이다.
참고로, 꼭 검방기사로 연습하도록 하자.
얘네가 패링하기 더 쉽기도 하고 거리를 벌리면 무조건 대시공격을 쓰기에 타이밍 잡기도 쉽다.
볼드 화톳불 쪽 로스릭 기사는 총 4체이고, 그 중 1체는 창방기사이다.
또한, 검방 기사 중 1체는 푸른색 망토를 두르고 있는데, 이 녀석은 좀 더 세니 주의하자.
그럼 남은 창방기사는 어찌하느냐?
창방기사는 직검 강전기(LB+RB, L2+R2)나 발차기(전진+약공)으로 가드 브레이크를 일으켜 잡자.
그게 힘들다면 방패 들고 빙빙 돌아서 뒤잡을 먹여도 된다.
만약 로스릭 기사들까지 어느정도 패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축하한다. 당신은 이제 회차에서 패리를 어느정도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수정할 부분 있으면 댓글에 남겨라
다음 공략은 이거다. 언젠가 꼴릴때 쓸거임ㅇㅇ
+디시 글자수 제한은 진짜 전설이다 시발
로스릭기사들로 어느정도 연습하고 용혈기사로 갈아타도 괜찮을듯
생 뉴비들 보라고 만든거라서 용혈은 제외함
개추줌
영군과 함께라면 패링은 너무 재밌지
내가 알기로는 타깃이 버클보다 판정은 좋은걸로 아는데 그건아니냐??
조금 더 좋긴 한데 패리 지속시간이 더 긴거라 의미 없음
타깃은 버클러보다 입수시기가 늦음 그래서 입수시기가 빠른 버클러로 한거 ㅇㅇ
중형방패 패리 가이드는 언제 나옴??
좀 바빠서 미루다가 이 지경 됨 올해 안엔 올릴 생각임 ㅇㅇ
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