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임
설뒷 침입하는데 황금령이랑 2인 코옵하는 새끼가 걸렷는데 3판 연속 만날 때마다 불주새끼가 뒤지면 계속 랜뽑하는거임
심지어 랜뽑하고 친추오길래 미친새낀가 싶어서 바로 근육뇌 풀가동 영어로 대충 느그엄마한테 가렴 겁쟁이새끼야 시전했는데
자기도 겁쟁인거 아는데 왜 boop sign? 하지 않느냐라며 자기 남친아디로 아빠랑 게임중인데 엘드리치 잡으러 가는데 죽으면 잔불잃는데 그게 싫어서 그랬다
라면서 Good pvp skill ,Yes? 라며 다급하게 날 진정시키니까 뭔가 무안해지는거임
그래서 너 그렇게 플레이하는거 다른 사람들이 개빡쳐한다 라고 설득했더니 자기도 알지만 사람들이 기회를 안준다, 자기가 pvp에서 나빴던 걸 아니 제발 나쁜 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날 존나 나쁜새끼로 만들기 시작함
이때부터 갑자기 되려 죄책감이 존나 몰려오기 시작해서 일단 밋밋한 사과와 gl hf을 시전해줌
그랬더니 갑자기 너 혹시 한국인이냐 내 남친도 한국인인데라며 사적인 얘기로 들어가다가 훈훈해지길래 뭔가 좆목으로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을 캐치함
대한의 전투민족은 캐나다와의 좆목따위 고려사항에 없기에 즐겜하라고 쿨하게 나와줬음
그리고 한 10분 뒤 한국인이냐고 채팅이 오는거 보니 본계가 온거 같더라
내 여친한테 쌍욕이냐고 개지랄 들어올까봐 살짝 긴장한 상태로 "네 한국인인데요" 했더니 예상과 달리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기가 여친 죽여놓겠다고 그랜절 하겠다고 사과를 하는 게 아닌가?
3번 거꾸로 세워놓는다는 게 무슨 의민진 모르겠지만 일단 남친의 2차 양심펀치로 나의 도덕심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함
그나마 남은 나의 인간성을 챙기고자 상황이 그런 줄 몰랐고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입력 후 빤쓰런을 장전했음
거듭해서 여친을 채찍질하고 교육시키겠다며 미안함을 표하던 남친은 결국
친구없이 외로운 쭀새끼에게 동료가 되어달라는 따뜻한 굿바이멘트로 내가 품었던 증오의 후딜이 그대로 나에게 비수로 날아오는 결정타를 날려주셨음
그런데.. 순식간에 개새끼가 된 해프닝을 겪고 어질어질한 상태로 이 글을 적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캐나다 여친은 과연 뿄이었을까 쭀이었을까?
게이가 된듯한 좆같은 밤이다...
잠이나 자야지
존나 부끄럽노
겜 같이하자길래 미안하다 2번 시전하고 친구 끊고 튀엇음 존나 나쁜새끼 된 기분이다 ㅅㅂ
남친 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