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발 존나 어이없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
나는 여느때처럼 소파에 앉아가지고 형,엄마랑 같이 영화를 보고 있었음
그러면서 물이 마시고 싶길래 소파에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에 쥐가 난거임!
그래가지고 내가 그 쥐를 풀려고 봤는데 평소 쥐 났을때 보다 한 5배는 아프고
발목이 쳐 안돌아가더라 형이 달려와서 내 발 상태 살펴보더니 엄마한테 그러더라
"시발 엄마 좆됐다. 엠뷸런스 불러라."
알고보니 시발 쥐가 난게아니라 안에 인대가 꼬여버린거임
그리고 설상 가상으로 존나 인대는 가면 갈수록 더 꼬임
진짜 조온나 아팠다 난생 처음 아픈것 때문에 살려달라고 존나 소리질렀다
그런데 엄마가 계속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형이 또
"시발 엄마 엠뷸런스 부르라고!! 지금 이새끼 좆됐다고!!" 하고 소리지름
그제서야 엄마가 119에 전화를 걸더라
맨날 실실 웃고다니던 우리형이 거의 절규하다시피 그렇게 소리지르는건 난생 처음봤음
그러면서 5분 뒤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그때동안 존나게 아팠음
어떤 느낌이냐면 발목 뒤쪽을 존나 부랄나무 잡기공격 당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더 좆같은건 내 발에서 근육이 끊겨 나가는게 느껴 졌다는거임
계속 발목에서 뚜둑,뚜둑,소리나고 그 소리가 날때마다 존나 소리를 질렀음
결국엔 구급대원들 와가지고 발 대충 마사지 살짝 해주고 들것에 실려서 엠뷸런스에 타게됨.
그때 당시에 너무 아파서 반쯤 실신한채로 실려갔음
가면서 존나 저체온증 환자마냥 손이랑 몸 떨면서 숨도 제대로 못쉼
우리집에서 병원까지 차타고 15분 쯤 걸리는데
반쯤 실신한 채로 실려가서 그런가 체감상 30초도 안됐던것같음
그렇게 응급실에서 발에 존나 마사지 받고 근육 완화제,진정제 그외 여러 잡다한걸 닝거로 맞았음
그러면서 의사가 그러더라 "조금만 조치가 늦었어도 인대 파열되서 반 병신으로 살뻔했어요"
그거듣고 존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병신되는건 피한거니까
그러다 진정제 때문에 한숨 잤는데 일어나보니 10시더라
그렇게 당장에 고통은 나았지만 아직도 발목 살짝 움직이면 아프다
그리고 시발 지금보니까 주사 놓던사람 한번 잘못놓아서 존나 두껍고 아픈주사 두번 맞았음
이건 존나 영광의 상처 (하나는 주사놓는 사람이 잘못놓음)
세줄요약
소파에서 일어났는데 인대 꼬임
존나 아파서 응급실감
당장의 고통은 물러갔지만 주사 놓는사람이 주사를 좆같이 놔줬음
소파에서 일어났는데 인대 쳐 꼬이는 병신은 나밖에 없을거다..
ㅋㅋㅋ
ㅋㅋㅋ
아프겠노... 난 제대로 된 의사 되야겠다
형은 근데 그걸 어떻게 알았대
군대에 있을때 이런상황 꽤 많이 봤었다더라
군대가 별별 상황다겪눈구만
어캐하면 그게 꼬이노...
좀 젊어보이노
형이 좀치노 - dc App
아 게르만 될뻔 했는데 아깝노
뭘 어떻게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했는데 인대가 꼬이냐 프붕아...
발 상태보고 알아챈 형이 대단하네 어케했?
게이야...
게이야;
살 쪄서 그런거 아니노
사진이 저렇게 찍혀서 그렇지 나름 살 별로 없음
로리안이 로스릭 살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없었으면 좃될뻔했네. 빠른 쾌유 빈다 - dc App
좋은 형이네.부럽네
마지막에 엘든링 얘기 나오면서 반전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응급상황이었네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일어난 것 만으로도 인대가 꼬임....
오늘 시청 간다고 2시간 정도 걸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지
두시간이나 걸어갈 거리면 버스나 택시 타고 가지
거긴 버스대신 경전철 있는데 요금 낼려면 100원 부족해서 그냥 걸었음
다행이네
형한테 잘해라
로리안 될 뻔
형은 지가 엠뷸부르면 되지 엄마한테 쌍욕하노
발목 다친거 상황 보고 조치하면서 어케 119까지 부르노
형이 뱀 인간도 아니고 손 두개인데 어케 전화까지 하노 ㅋㅋ
형이 하드캐리했네;
시벌 존나무섭네 - dc App
손왤케 귀여움
세상 만사 정말 어케 뒤질지 모른다지만은 별별일이 다 생기네 ㅋㅋㅋㅋㅋ 아이고
유미가씨발이네ㅋㅋ
그와중에 부랄나무잡기 이러고있네 - dc App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아팠으니 적귀 잡기가 더 적절한 표현인것같다
쾌유를 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