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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스꼴나라에서 신나는 옷입히기 놀이를 하며 놀던 중 짊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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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서로의 옷이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참고로 짊의 모래주술사 세트는 짊이 코흘리개 슦린이 시절 자그마치 2시간동안 흙의 탑에서 온갖 똥물을 뒤집어쓰며 구해낸 옷으로 보스에게 쳐맞아가며 하나 둘 모은 쐐기석 쪼가리로 무기보다도 먼저 +10강을 찍어줬던 아주 소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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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옷이 뒤바뀐걸 모르는 짊. 마냥 신나있는 모습이다)



결국 짊은 옷장을 뒤지다가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구찌술사 세트가 한낱 짱꼴라산 노강 짭술사 세트였다는것을 알게 되고...

평소에 세이브를 하지 않던 자신을 저주하며 갈 길 잃은 분노를 동생에게 표출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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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슦망겜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자매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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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채 짊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은 동생도 나름 반격을 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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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든것을 잃어버린 짊의 분노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그의 한심스런 분노는 쓰레기 바닥에서 실수로 10만 쏘울을 잃어버렸을 때보다도 더 뜨겁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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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동생을 자신의 손으로 불살라버린 짊

불씨 한개로 변해버린 동생을보며 이 멍청한 짊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분노가 동생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옷까지 태워버렸음을...




짊이 키보드를 치며 뒤늦게 후회하였지만 동생도 옷도 그 어느것도 돌아오지 않았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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