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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거짓된 세계」라는 이유로 간단히 그 세계를  ‘파멸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플레이어」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플레이어와 직접적으로 맞섬


둘다 연약한 몸을 가진 존재이지만 의지(소울)을 통해 그 플레이어와
맞설만한 힘을 가지고 있었음

둘다 지키고자 하는 존재가 있고, 플레이어가 그 존재를
파멸시킬수 있는 선택지가 있으며
이를 통해 둘다 가지고 있는 힘(의지)이 더욱 폭발하는 계기가 됨

둘다 통상적인 접근법으로는 죽지 않으려면오랜 싸움을 이어나가야 하나
(프리데의 닼솔 시리즈 유일무이한 ‘3페이즈 구성’, 그리고 압도적인 회피능력, 샌즈의 프리데에 비해 짧으나 끝없이 이어질수도 있는 ‘연속 페이즈’,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를 뒷받침하는 샌즈의 ‘회피능력’)
정작 그들의 대미지는 아주 쉽게 플레이어를 보내버릴수 있는 수준.
(프리데의 경직을 주는 연속공격이라던가, 샌즈의 틱데미지급 딜링을
연상시키지 않냐?)

거기다 둘다 ‘지칠때를 노려야 한다’라는 점이라든가
(프리데의 연속공격은 무한히 이어지는 것이 아니며, 지쳤을때 뒷쪽에서
공격해야 대미지를 비로소 제대로 들어가게 할 수 있다는 점, 샌즈를
유일하게 공격할수 있은 방법이 지쳤을때 한방을 먹이는 것밖에 없다는 것.)

아무리 봐도 샌즈 아님? 언더테일이 2015년에 나왔고 닼솔3가
2016년에 나왔으니 시간도 충분하네

거기다 세계관 자체도 플레이어가 양심에 따라 그 ‘거짓된 세계’를
파멸시키지 않을 수도 있고 말이야 (불은 플레이어의 능력으로 어떻게든 계승하거나 다른 선택지를 걸을 수도 있음, 굳이 아리안델을 태울 이유는 없음, 아리안델을 태우지 않아도 모든 컨텐츠를 통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음, 언더테일은 처음부터 이들과 적대할 이유는 없다를 대놓고 홍보했고)

ㄹㅇ 합리적 의심 가능한거 아니냐?
여기에 내가 결정적으로 결론을 내리게 만든 이 둘의 대사 두개 써놓고 갈테니 한번 머리 굴려보든지 말든지
둘다 플레이어를 잠시  막아내는데 성공했을때 나오는 대사임




수도녀 프리데 :

Leave us be, Ashen One.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 둬주세요.
Sweep all thought of us from thy mind. As thy kind always have.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해왔듯이.




샌즈 :

geeettttttt dunked on!!!

터어어어어얼렸구나!!

if we're really friends...

만약 우리가 진짜 친구라면...

you won't come back.


이 자리에 다신 오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