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크소울2 PS3 버전으로 입문함
공략이고 나발이고 맨 땅 헤딩 + NPC 나 플레이어 도움 X
이게 내 취향이라 진행하다가 그 흙의 탑인가 거기까지 갔음
미다 첨 상대할 때 독늪 보고 딱 직감함
아 이건 시팔 모르면 못 깨는구나
결국 이것만 넘기자고 공략을 봄
풍차에 불을 붙이는 그거
근데 하필이면 PS3 버전에 존재하는 버그 걸려서
풍차에 불을 붙여도 독 안 빠짐 +
취향 타협하고 NPC, 유저 불러올래도 안 됨 총체적 난국이였음
겜할 때 가능한 수단 아끼다가 똥 되게 만드는 스타일인데
독 찬 미다 잡을려고 진짜 온갖 똥꼬쇼를 다 해봄
근데 아무리 해도 내 DPS 가 후달려서
내가 독에 녹기 전에 미다를 죽일수가 없었음
결국 꼬접할까 하는데 마지막으로 알아본 공략이
까마귀의 둥지에 제물을 바치면 낮은 확률로 강력한 무기가 뜬다는거였음
그래 요 놈
그래서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까마귀 둥지에 바칠 수 있는거 탈탈 털어넣음
근데 진짜 뜬거임
여러 수단 강구해본다고 캐릭터 초기화 수단도 딱 한 번 남았는데
그거 써서 이거 양잡하면 겨우 들 수 있도록 근력에 다 박음
어차피 독뎀 애미 뒤졌고 미다한테 한 대라도 맞으면 안 되는데
독 때문에 느려지니까 걍 갑옷도 다 벗음
그렇게 하니까 데몬의 큰 추로 미다를 한 대 찍을 때마다
경직을 먹어서 진짜
이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 잡아냄
근데 잡자마자 기뻐할 틈도 없이 독에 녹아내릴거 같아서 바로 뛰쳐 나옴
진짜 말도 안 되는 불합리에 정면으로 도전해서
내가 이겼다는 성취감이 끝내주더라
다크소울1 도 안해서 태양 만세도 모를 때인데
어떻게든 성취감을 표현하고 싶어서
한 쪽 무릎을 끓는 저 만세 자세를 취했었음
그 이후로 프롬겜 깨달음 얻고 싹 다 양손 특대 무기로 깸
방어구도 최대한 가볍게 하고
다른 겜에서도 무기 취향 타격 무기로 바꼈음
근데 엘든링 나오기 전에 시리즈 정주행한다면
이번엔 직검 한자루만 들고 깨고 싶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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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꼴리지널 도랏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