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에 이런 설정이 있다.

먼 옜날 발리리아 자유국에는 무수한 용이 서식했고
마법이 번창했다.
바라테온 가문이 웨스테로스를 지배하는 작품시작 시점과 다르게 마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전쟁이 있었으며
로인전쟁 당시는 물 마법으로 용 수마리를 죽일 정도로
마법의 효율이 좋았다.

그러나 자연재해로 발리리아가 멸망하고 아에곤의 용들도
세대가 지나면서 없어지면서 용들이 멸종하자 마법의 효율은
극단적으로 떨어진다.

그러다가 대너리스라는 발리리아의 마지막 직계후손이 용 세마리를 부화시키자 마법의 효율이 어느정도 되살아나게 된다.

소울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 당시 흥미로웠던건 이 게임 개발자가
마틴 소설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확실히 어딘가 성향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불노의 용과 고룡을 비교해 보면 꽤나 공통점이라
할만한 요소를 추측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상기한 얼불노 설정을 다크소울 시리즈의 요소들과 비교
대입 해 보았을 때 상당히 그럴듯한 가설이 머리에 들어왔다.
바로 불의시대가 쇠퇴하는데에 그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란 추측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1.최초의 불은 고룡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

장작의 왕들은 기본적으로 몸이 불로 태워지고,불에 약하든 강하든 불 공격을 사용한다. 또한 벼락에 취약하다.
그런데 고룡들 또한 통상적으로 이런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불을 내뿜고,벼락에 약하다.
만약 고룡들이 그들의 힘으로 불을 유지시키고 있었다면
그들이 장작의 왕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고룡은 불이 출현하기 전부터 세상에 있었다.
불이 출현하기 전부터 불뿜는 존재가 있었다는것이 이상했는데,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2.고룡이 내뿜는 불은 최초의 불과 같은 것이다.

다크소울 시리즈에는 최초의 불 말고도 몇몇 종류가 다른 불이 있다. 죄의 불,혼돈의 불.
그런데 고롱의 주둥이에서 분사되는 불은 둘중 어느것과도
공통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죄의 불은 인간 내면의 어두운것이라 언급된다. 반면 혼돈의 불은 혼돈이라는 자체가 원하지 않게
태어나버린 이단의 불 정도로 취급된다. 즉 최초의 불을 제외한
불들은 설정 부터가 어딘가 부정적인 면모가 크다.

반면 고룡의 불에 대한 별다른 설명을 살펴보진 못했으나
고룡 자체에 대한 불완전함이나 어두운 속성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던것 같다. 오히려 미디르같이 인간성 청소를 한다던가
시스처럼 마법의 발전을 한껏 도모하는 등의 긍정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이에 따라 나온 결론은 고룡은 최초의 불을 사용하여 불을 뿜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그윈은 최초의 불을 일으켜주는 고마운 자원들을 왜
몰살시켰을까? 답은 간단하다.

3.그윈은 고룡이 하는 중요한 역할을 모르고 있었다.

그것도 땔감으로 희생하기까지 쭉 알아차리지 못했거나,
이미 알았을 때는 늦었거나.
불의 시대가 오기 무섭게 그윈의 번개는 고룡을 겨냥했다.
불의시대는 고룡사냥으로 시작했고, 그것이 끝남과 동시에
쇠퇴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윈의 맏아들이 이를 예견하고는 멈추려 노력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리석은 왕의 실책을 막지는 못했다.

4.고룡이 다시 등장하면 불이 다시 켜진다.

화방녀가 약속하는 두번째 불의 출현은 고룡이 다시 세상에
나올때를 의미하는것이라 본다.

세줄요약

1.고룡들이 불을 유지했고,그것으로 불을 뿜었다.

2.그윈은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사냥했다.

3.고룡이 i'll be  back 하는 순간 다크소울4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