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뒷마당에서 백령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야 핵쟁이 들어왔다 얼른 세이브 갈아'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나는 그 목소리에 홀린듯이 바로 흑수정으로 커환타고 겜 끈뒤 아주 빠르게 윈도우키+r %appdata% 다크소울3 들어가서 세이브 삭제시켰지
그리고 백업용 세이브를 저장해놨던 파일로 들어가서 세이브 갈아끼우려는데 파일 찾아서 들어가보니 안에 아무것도 없더라
존나 당황한채로 땀 뻘뻘 흘리면서 몇초간 굳어있다가 이게 뭔일인가 싶어 c드라이브 존나 뒤졌는데도 안나왔음
그러다 며칠전 념글에서 본 핵쟁이한테 당했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는데
그 글도 자기가 컴퓨터에 저장해둔 백업용 세이브만 믿고 멀티플레이 하다가 핵쟁이 만나서 온갖 꼴 다 당하고 회차 넘겨져서 그냥 세이브 갈려고 현재 세이브를 삭제시키고 백업용 세이브를 따둔 파일에 들어갔는데 안에 있던 세이브도 사라져서 자기 몇백시간한거 조조됐다는 내용이었음
완전 똑같은 선례가 있었던거지
그제서야 아 다른곳에다 세이브 따둘걸 하면서 후회하고 있다가 갑자기 개빡쳐서 어느순간 눈앞에 생긴 키보드에 샷건치려는 순간 딱 눈이 떠지고 꿈에서 깼다
그리고 꿈에서 깨자마자 바로 컴퓨터 켜서 메일에다 세이브 따로 보내놨음
지금보니 진짜 개소름돋는 꿈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교훈도 얻을 수 있었던 나름 괜찮은 꿈이었던거같다
사실 그거 예지몽임
현생 살라는 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