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1화
준비2화
1화
이전 화 마지막에서 그을린 호수 석궁을 끄러 간 프붕이는
심연을 잡는다는 놈이 보여주는,
쫄병 해골바가지 하나 못 이기는 놀라운 성능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와!
어쨌든 못 찍었지만 돌아가서 소울 되찾고 석궁도 껐다
워닐까지 잡은 프붕이는 갑자기 지금까지 얼마나 빡대가리 짓을 했는지 알았다
맨날 팔란의 성채 그루놈들한테 시발거리면서 단도 들고 퀵스텝하몀서 걸어다녔는데, 숏컷이 있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이전까진 쓸 일이 없었으니 잊을만도 하긴 했지..
그리고 깨달은 2번째 빡대가리짓
얘가 비늘 2개 주는 거 까먹고 있었다
기넉만 했으면 노야, 주교, 워닐, 무희는 2강 무기는 들고 도전했을 꺼다
이건 내가 실수한 거 맞다 ㅋㅋ
특대검이라 그런지 그로기가 굉장히 잘 걸린다
빗자루쓸기 세네방 정도 맞으니 갑자기 앞잡 자세가 됐다
이거 아무리 봐도 과소평가된 무기가 맞는 거 같다
올 이제 쓸만해졌다
처음 나올 때 강공차지 한 번, 기회 봐서 강공차지 다시 한 번 더 하면 그로기가 터진다
이거 앞잡 한 번 먹이면 저항도 못하고 즉사하더라
이 정도로는 소울이 부족한 거 같으니
내친김에 노왕도 잡아주고 싶다
발톱 사이에 잘 보면 꼬깔콘이 하나 보인다
저게 빗자루질하고 있는 불사대이다
범위도 넓은데 내 공격딜레이는 기니까 다 돌고 바닥브레스나 빠따에 처맞는다
칠 거 다쳤냐 씨발 할배새끼야
아이고 아재요 서긴 서요?
걍 뒤져
못자리나 만나러 가라
다시 오기 싫다는 집념에 원트했다
아 그리고 왼손무기 보면 알 수 있둣이 여기서부터 노야 자검 옆에 차고 다녔다
이 플레이에선 잔불이 굉장히 요긴하게 쓰이는데
운 좋게 잡몹들이 잔불 좀 드랍하면 매우 반갑다
무게도 68정도로 맞춰져서 찼다
레벨업 할 꺼 다하고 선배 대가리들을 의자에 올려놓는다
존중의 의미로 의례 한 번 더 박아준다
이쯤 되면 무기도 2강이겠다, 기량도 올렸겠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프붕이
잔불도 켰으니 무희한테 재도전하기로 한다
확실히 생명력이 많으니 팔란의 대검은 쓸만해진다
처맞을 각오로 빗자루질 쓰고 나도 맞은 후 에스트 마시는 거 반복하면 피가 상당히 깎인다
심지어는 빗자루질 모션이 숙이는 자세라서 쌍마검 탈춤 피할 때도 있는 갓무기다
복수다 스트립댄서년아
2강 팔란의 대검으로 무희 컷
생지만 잘 찍으면 아슬아슬하게 잡을 수 있다
무희만 잡았으면 이 플레이는 끝난 거나 다름없다
쐐기석 비늘이 로스릭 성에만 나오는 한심한 소재라서 무희를 잡은 건데
이제 장애물도 없으니 널려있는 비늘을 줍기만 하면 된다
심연과 용감하게 싸우는 불사대
화염병 던지고 평타 한 대 치기 반복하다 피통 거의 없어서 빗자루질로 마무리했다
이제 건물 안 미믹 잡고 미믹 옆 통로 가서 쐐기석 비늘 줍기만 하면 되는데
야발
내가 잡졸 두마리한테 죽을 줄은 몰랐다
얘네 칼질 더럽게 빠르니 갤럼들은 상대할 때 조심해라
다시 빈입하면서 찍은 사진
쟤한테 점프 찍기 맞고 빈사되서 죽을 뻔했다
쟤는 대미지도 쎈놈이 궁수 두명이랑 같이 덤비면서 눈에 띄지도 않는 곳에서 점공을 하니 올 때마다 공포요소다.
이건 소울 벌이용으로 잡은 인간 고름이다
전면전 벌이기 싫은 프붕이는
명예와 정정당당함을 중시하는 불사대답게
공격이 안 닿는 곳에서 남은 화염병 12병을 다 던져 고름을 잡았다
이쯤 되서 다시 찍은 프붕이 '불싸대' 스펙
생명력 30이면 충분하고 그 다음엔 근기 40을 목적으로 흔다
근데 프붕이는 여기서 욕심이 생겼다
설리번 만나기도 전에 풀강을 찍어버리면 나머지 보스들은
날먹 가능하지 않을까?
욤도 자존심이 있어 스톰룰러를 쓸 수 없으니 3강 무기로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프붕이는 로스릭 성의 비늘을 싹 다 뒤져보기로 했다
공략 보니 아직 안 주운 비늘은 출정기사 쪽이랑 태양 서약 제단 쪽에 있었다
다 주우면 풀강에 필요한 비늘 8개를 모을 수 있다
가만히 있는데도 위압감 쩌는 출정기사
전추는 너무 위험해서 못 찍었지만 에스트 8개를 거덜낼 정도로 치열하게 싸워서 간신히 이겼다
좀만 있으면 동상 터지고 빗자루질 몇 번 하면 얼음칼에 처맞는다
그나마 경직이 잘 걸려서 간신히 이겼다
복도 끝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로스릭 기사
한 명의 기사답게 로스릭 기사와 일기토를 준비하는 불사대
이놈과도 출정기사와 싸운 것처럼 명예로운 기사의 결전을 벌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개뿔
이 미친놈이 약공 2대치니까 갑자기 피통이 다 까졌다
아니 그래도 생명력 30에 경갑옷 입었는데 두방컷은 아니지 않냐?
이런 놈은 싸울 가치도 없다
어차피 숏컷만 열고 비늘만 얻으면 내가 이기는 거다
숏컷도 열고 비늘까지 얻었다
이건 명백하게 내 승리다
니가 진거다 특대기사 개샛기야
4강까지 강화재료를 얻은 팔란의 대검
이제 원반만 얻으면 된다
대서고에 진입하기 전에 얻을 수 있는 대표적 원반에는 지크벨트 이벤트가 있다
지금 스펙이면 불사자거리 데몬쯤은 잡몹마냥 잡는다
죽어 이 호구야
지크벨트 자는 거까지 확인한 프붕이는 다음 이벤트 보러
성당에 갔다
1화에서 설명했듯이 프붕이는 습관처럼 하다가 실수로 주교 톳불을 했다
그렇지만
그 정도 약속도 못 지키면 플레이가 노잼이 될 것 같아서 로스릭성부터 성당까지 다시 걸어갔다
근데 우물 앞에 서봤는데 아무 말이 없다
여기서 빡대가리짓을 하나 더 한 것을 기억했다
주교도 잡았고 패치도 안 만났으니 지크벨트가 우물에 갇힐 이유가 없는 것이다...
절망한 프붕이는 톳불 앞 게일을 후두려패려던 중에
갑자기 아리안델 dlc가 쐐기석 덩아리는 없고 원반만 많이 퍼주는 기묘한 지역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바로 게일한테 말 걸어서 아리안델로 진입했다
할배한테 속아서 빨려들어가는 ㅈ사대
그래도 덕분에 옛날 직장 동료들도 다시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유귀들도 오랜만에 불사대 봐서 기쁜지 횃불 흔들고 불 뿜고 난리도 아니었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온 프붕이
아직도 원반은 못 찾았다
게다가 성격은 급해서 4강 만들 재료만 구했지 제사장에는 안 들러서 3강 무기를 들고 이놈과 싸우게 됐다
죄송기사가 세봤자 얼마나 세겠어
더럽게 세더라
그럼 이제 여기서부터 성당까지 다시 가고 종이 다시 만져야 하나?...
생각만 해도 막막해진다
내일 연재에서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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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짤 땜에 아무도 안 봐서 현타 오길래 다시 올린다... - dc App
연재추
움짤따삼
밑바닥 가서 먹고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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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중방으로 4대 때려도 도마뱀은 경직 걸린다
성당 정문 열어야 지크벨트가 우물에 갇힌다 주교 잡는거랑 관계없음
다음편 언제 나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