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없어서 겐붕이 주워다 기르는데 애가 모자란건지 아님 똘똘한데 잔머리가 없는건지 좀 못마땅하던 차에 용윤이니 변약수니 지랄까지 시작하니 정이 뚝 떨어지던 시기에

갑자기 늑대새끼 튀어 나와서 뭔가 옛 친구들 그리움도 솔솔 풍기고 검술 뉴비 야한냄새도 슥 흘리면서 가려운곳을 살살 긁어주는거 보고 비전서좀 던져줬더니 그걸 또 순식간에 배워서 잘 써먹음

아마 이때부터 잇신은 '하 시발 그때 겐붕이 말고 저런 똘똘한 새끼로 좀 주워왔으면'하고 존나 내적 후회가 가득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