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난 일인데 진짜 골때림 ㅋㅋㅋㅋㅋㅋ

일단 스터디XXX라는 독서실이 있는데

휴게실도 있고 그룹 방 같은 곳도 있고 시설이 괜찮은데

2시에 문을 닫는단 말이지?

한 1시 쯤에 공부 하다가 눈이 계속 감기는거야

그래서 그룹 방 안에 있는 식당 같은 곳 가면 볼 수 있는 쇼파같은 좌석에 누워서 좀 잤는데

눈을 딱 뜨니 싯팔 주위가 깜깜한거야 ㅋㅋㅋㅋ

이때 딱 아 이거 ㅈ됐다 생각했지 ㅋㅋㅋ


이게 독서실 복도인데 진짜 손 피면 손가락이 안 보일 정도로 어두웠어 ㄷㄷ

근데 딱 이때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서

도움도 요청을 못 하는 상태가 되어버린거지

그래서 독서실 카운터 뒤지다가 충전기 발견해서 폰 충전 해놓고

난 나갈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

독서실이 회원 카드 찍으면 문이 열리거든?

그래서 처음에 정문에 카드 찍고 나갈라 했는데

싯팔 다른 철문이 또 있는거야

아마 마감 때만 닫는 문 같은데

그때 딱 어 이거 잘못하면 여기서 잘 수도..? 이 생각 했는데

독서실이 화장실 가는 통로로 쓰이는 후문이 있거든?

거기가 생각나서 거기로 갔는데 똑같이 안 열리는거야

그래서 문 쪽을 살피는데 공용화장실 문 잠그는 그런 락 같은게 있어서

그거 여니까 문이 열리네?

그래서 나이스 하고 폰 챙기고 나가는데

뒤에서 갑자기 쾅 소리 들려서

진짜 이때까진 안 무서웠는데 소리 듣자마자 문을 박차고 튀었다 ㅋㅋㅋㅋ

분명 나밖에 없었을텐데 그 소린 뭐였을까

암튼 1층 도착 했다?

근데 싯팔 ㅋㅋ


건물 셔터가 내려가있지 뭐야

이때 순간 뇌정지 와서

걍 시간 뻐길까도 생각 해 봤는데

내일 아침에 학원도 가야되서 무조건 집을 가야되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좀비마냥 샤터 사이로 손 뻗고 누구 없나 지켜봤지 ㅋㅋ

그러더니 독서실 건물 1층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어떤 어주머니가 보여서

바로 도움 요청했지

내 폰은 전화도 안 되고 충전 얼마 못 해서 저 사진 찍자마자 또 꺼졌거든

결국 핸드폰 빌려서 이 건물 관리하는 분? 한테 전화 걸어서

셔터 좀 올려달라고했더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오셔서 열어주고 가심 ㅋㅋ

집까지 또 오느라 힘들었다



님들은 독서실에서 자지말고 일찍일찍 다니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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