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왔다.
약 2주? 동안의 시간동안 킹덤컴 딜리버런스를 하다가 왔고
이것이 엘든링 대비 오픈월드 게임으로서 적합한지 아닌지 후기를 쓰러왔다.
일단 말해두자면 이 글은 존나게 장문이다. 결론만 보고싶으면 맨 끝으로 가라.
일단 이 글은 모든 메인스토리 라인과 DLC 임무, 그리고 몇몇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한 후 쓰는 글임을 알린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훌륭했다. 흥미로운 메인스토리, 넓은 맵에 뿌려져있는 많고 특색있는 사이드퀘스트,
훌륭한 1ㄷ1 전투 시스템, 완벽에 가까운 중세시대 고증 등 모든것이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일단 약스포 띄워놓고 가겠다.@@@@@@@
이 이후에는 여러 메인스토리 내용과 사이드 퀘스트에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내가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을때, 프롤로그는 나는 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아주 잘 알수있게 해주었다.
처음에 주인공은 일어나자 마자 어머니와의 대화를 보여주는데, 스카이림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대화를 주도할수있다.
나는 분명 여타 다른 게임들처럼 모든 대화가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 답정너일것이라 생각했으나, 아니였다.
플레이어가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상황이 변한다. 어떤 경우엔 평판이 떨어지고 끝이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맞닥드리는 일 자체가 변화하기에, 모든 대화를 신중하게 해야만 한다.
옳은 선택지를 골랐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거나,오히려 보상을 받게 될것이다.
그러나 별로 좋지않은 선택지를 골랐다면, 싸우거나, 그 인물과의 사이가 안좋아지거나,
대놓고 받을수 있는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돈을 되려 내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어머니와 대화를 마치고 나면, 여러가지 퀘스트를 주게되는데, 대부분 별볼일 없는 심부름이다.
여기서 필수적으로 해야할 퀘스트는 숯 사오기, 검 및창 받아오기, 아버지에게 돈 빚진 사람에게서 빚 받아오기, 아버지를 위한 시원한 에일 사오기다.
거기에 필수적이진 않지만 하면 좋은 선택형 퀘스트는 검술선생 바녝에게서 검술 배우기, 왕을 모독한자의 집 '꾸며주기' 이다.
여기에서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것은 빚을 받는 퀘스트와 에일을 사오는 퀘스트였다.
일단 빚을 받는 방법부터가 매우 다양하다. 처음부터 모든 채무자가 그렇듯, 한푼도 내줄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주인공은 그의 도끼를 가져가 팔아 빚을 받아낼수밖에 없는데
이 도끼를 가져갈수 있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도둑질을 할수도 있고 그와 싸워서 이겨 빚을 받아낼수도 있다.
아니면 조금 비겁하게 주인공들의 친구들을 불러 그를 다굴칠수도 있다.
도둑질을 한다면 도끼를 가져가고 그만이지만 친구를 부르든 주인공 혼자 이기던 그를 이긴다면 도끼 외에도 그의 집에있는 모든 물건을 다 털어갈수 있다.
이렇게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일을 처리하는 방식도, 그 결과도 달라진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에일을 사오는 퀘스트는 에일을 산 뒤에 다른 퀘스트를 하나 더 하고오면 아버지가 다시 사오라고 하신다!
그 이유는 분명 시원한 에일을 사라고 하였는데 주인공이 에일을 사고 뻘짓을 하다가 에일이 미지근해 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퀘스트 재공자가 한 말을 모두 하나하나 전부 새겨들어야 한다.
그리고 또 내가 놀랐던것은, 정말이지 세심한 중세 고증이였다.
일단 이 게임이 중세 고증을 지키기위해 pc를 버렸다는것 부터가 매우 가상하다.
요즘 게임들은 pc충들 눈치나 살살 보면서 역사적 사실조차 모두 부인한채 유색인종과 동성애자를 게임에 넣기 바쁜데
이 게임은 전혀 그렇지 않다. 중세라는 배경에 걸맞게 유색인종이 나오지 않고 특정 인물의 묘사에 의해서만 언급된다.
그리고 그 말을 다른사람들은 전혀 믿지 않는다. 또 당연하게도 동성애자가 나오지 않는다.
근데 pc충들은 이거가지고 소수자들은 전혀 배려하지않는 병신겜이라고 욕한다. 이런 히틀러랑 애널섹스나 할 게이새끼들.
물론 중세인 만큼 크리스트교에 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온다.
대놓고 퀘스트에 고해성사를 진행할 신부를 모셔오라느니
수도원에 잠입을 해라느니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게임 전반에 걸쳐서 등장한다.
그리고 또 내가 매우 놀랐던것은, 그때당시에 문맹이 많았다는것을 구현했다는 것이였다.
처음 주인공이 책을 읽을때, 모든 글자들이 뒤죽박죽으로 나온다. 난 처음에 이걸 보고 텍스트 오류인줄 알았으나
이내 이것이 제작진이 의도한것임을 알수 있었다. 주인공이 글을 읽기 위해서는 특정 사이드퀘스트를 진행하여 글을 배워야만 하며
이렇게 배워놓으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된다. 우선 이 게임은 스카이림의 달인들이 드래곤본에게 기술을 가르쳐주듯,
이 게임의 달인들 또한 플레이어에게 기술을 가르쳐줄수 있다. 그런데 문재는 그 돈이 매우 만만치 않게 든다는것이다.
적게는 140원부터 많게는 14000원까지 요구하니 당연히 좆같을수 밖에 없는데다가 경험치도 그리 많이주는편이 아니다.
그러나 특정 스킬을 올려주는 책을 사면 경험치를 매우 많이 줄 뿐만 아니라 값또한 비교적 매우 싸다.
물론 글 읽는법을 배워야만 한다.
거기에다가 글 읽는법을 모르면 몇몇 퀘스트들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뿐더러 어떤 퀘스트는 아예 진행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딱히 배우고 싶지 않아도 필수적으로 배워두는것이 좋다.
또한 dlc 스토리 임무중에 편지를 받는 사람이 글을 못읽어서 계획이 병신되는 스토리도 있다. ㅋㅋ
그리고 전투 시스템또한 매우 훌륭했다.
기본적으로 전투의 근간은 퍼펙트 가드 후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것이다.
뻔한 방향으로 선공을 때려봤자 오히려 머리나 한대 얻어맞을 뿐이다.
그러면 서로 가드키만 연타하는 박진감 좆도없는 전투 아니냐 할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차지 후 다른방향에서 공격,콤보기술,클린치 등 여러가지 기술을 동원하여
상대의 공격을 굳이 기다리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공격할수 있는 수단은 언제든지 있다.
이런 전투시스템은 1ㄷ1에서 특히나 빛을 발하는데, 겨우 잡몹 한마리와 싸우려고 해도 심리전을 해야하고,
그 심리전의 박진감은 실로 굉장하다. 그런데 1ㄷN 부터는 존나 좆망겜이 됨으로 2마리 이상이 동시에 덤빈다면 빤쓰런을 쳐야만 한다.
그외에도 전투시스템에대해 할말은 많지만, 직접 사서 경험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아 참. 참고로 프롤로그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검술 훈련에서 퍼펙트 가드를 배우기 전까지는 이 게임의 전투는 병신임으로 그러니 그전에 싸우려고 시도하지는 말자
이렇듯, 매우매우 훌륭한 게임이지만, 역시나 신은 이런곳에서 좆같은 평등함을 내리시기 마련이다.
일단 단점들을 살펴보자면 일단 좆같은 dlc다.
모든 dlc들이 다 좆같은건 아니지만 이 dlc 만큼은 걸러야 할것이다.
바로 A woman's lot 이라는 dlc다. 재미도 없고, 그냥 광산 뒤에서 형님형님 야 하는 스토리 인데다가
그냥 뺑뺑이만 존나 돌린다. 거기에다가 최대 단점은, 이 겜은 전투를 할려고 하는 게임인데
방금도 말했듯이 이 게임에는 pc가 없기때문에 다른 게임에서라면 도끼를 들자마자 맷돼지 폐미 여전사가 되었을 여성들이
여기선 여전히 그냥 연약한 여성들 이라는거다. 그렇기에 전투를 못한다. ㅋㅋ
근데 생각을 해보니, 여기에서 더 깔건 최적화 문제밖에 없어서 그냥 여기서 마치겠다.
빠잉~
결론:조내 훌륭한 게임. 근데 다굴은 병신임 ㅋ
점수: 10점 만점에 9점
- 그냥 갓겜 10점
- 좆같은 dlc -1점
전투시스템이 훌륭하며 중세의 고증을 잘 살렸다.
퀘스트또한 세심하며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선택지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dlc 하나가 병신이다.
이제 스꼴하러 가야징 ㅋ
초반에 도박하다가 돈다날려서 환불했다이기
버나드 짱짱맨
검술훈련 ㅆㅅㅌㅊ
근데 55시간 하니까 엔딩보고 다신 안키는중임
게임 복지좀